뱀파이어 서바이버에 '캐슬바니아' DLC 나온다

뱀파이어 서바이버 DLC 오드 투 캐슬바니아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폰클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뱀파이어 서바이버 DLC '오드 투 캐슬바니아'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폰클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캐슬바니아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히트작 ‘뱀파이어 서바이버(Vampire Survivors)’가 캐슬바니아 컬래버레이션 DLC를 내놓는다.

뱀파이어 서바이버 개발자 폰클은 21일 신규 DLC ‘오드 투 캐슬바니아(Ode to Castlevania)’를 발표했다. 코나미와 공식으로 협업하며, 오는 31일 출시된다. 폰클은 “이건 말 그대로 꿈이 실현된 사건이다”라고 전했다.

오드 투 캐슬바니아에는 캐슬바니아 시리즈 캐릭터 20인 이상이 출시된다. 시몬, 레온, 소니아, 랄프, 크리스토퍼, 솔레이유, 율리우스 등 벨몬드가 출신과 쿠르드 소마, 알루카드, 샤노아 등 핵심 캐릭터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 오드 투 캐슬바니아 트레일러 (영상출처: 폰클 공식 유튜브 채널)

또한 진화 형태를 포함한 40종 이상의 신규 무기와 1개의 메인 스테이지가 출시될 예정이다. 신규 무기에는 캐슬바니아 시리즈를 상징하는 다양한 채찍, 레이피어, 대검, 마법서 등이 포함됐으며, 새로운 스테이지에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추가되는 콘텐츠 분량이 많은 대신 캐릭터별 모험 모드는 추가되지 않는다.

뱀파이어 서바이버는 캐슬바니아 시리즈에 많은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끼, 십자가, 성수 등 무기 다수가 캐슬바니아의 퇴마 무기를 오마주했으며, 출시 초기에는 ‘월야의 야상곡’ 스프라이트를 도용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폰클은 “이번 DLC는 일반적인 DLC 팩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모을 수 있는 에너지를 모조리 쏟아 부어 만든 역사적인 게임 시리즈의 기념비 같은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오드 투 캐슬바니아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오드 투 캐슬바니아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