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의 세월 넘어 ‘삼국지8 리메이크' 정식 출시

삼국지8 리메이크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디지털터치)
▲ 삼국지8 리메이크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디지털터치)

디지털터치는 코에이 테크모가 개발한 역사 시뮬레이션게임 ‘삼국지8 리메이크’를 24일 발매했다. 게임은 PC, PS4, PS5,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됐으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삼국지8 리메이크는 2001년 출시된 삼국지 8을 현세대에 맞게 개선했다. 군주를 비롯한 모든 무장들을 주인공으로 삼국지를 체험하는 ‘전무장 플레이’가 강화됐다. 또한 무장 간의 인연에 따라 전개가 변화하는 ‘숙명', 플레이어가 직접 스토리를 선택하는 ‘연의전’ 등이 더해진다.

▲ 삼국지8 리메이크 출시 영상 (영상출처: 디지털터치 공식 유튜브 채널)

여기에 더해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무장이나 세력도 추가됐으며, 총 무장 수는 1,000명으로 증가했다. 원작에 있었던 ‘전년대 시나리오’도 가상 시나리오를 포함해 55개 이상이 더해졌으며, 후한 말기부터 삼국시대 말까지 연대마다 모든 무장을 선택할 수 있다. 중요한 이벤트에서는 애니메이션 영상에 음성이 지원된다. 

전투 시스템 역시 원작을 토대로 재구축됐다. 원할 때 사용해 강력한 효과를 내는 ‘책략’, 친한 무장이 근처에 있으면 함께 공격하는 ‘연계’ 등을 전투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장도 2D와 3D가 융합된 그래픽으로 그려진다. 전장은 3D로, 원경은 수묵화로 표현된다.




삼국지8 리메이크 스크린샷 (사진제공: 디지털터치)
▲ 삼국지8 리메이크 스크린샷 (사진제공: 디지털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