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그래픽으로, 슈타인즈 게이트 리부트한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4.10.28 16:11
일본 게임사 메이지스(MAGES.)가 전개하는 과학 어드벤처 시리즈 중 한국에도 잘 알려진 ‘슈타인즈 게이트’가 리부트된다.
관련 소식은 27일 열린 ‘슈타인즈 게이트 발매 15주년 이벤트’에서 공개됐다. 현장에서 슈타인즈 게이트 티저 영상이 상영됐으며, 제작에 대한 간략한 정보도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타이틀은 2009년에 출시된 1편을 기반으로 삼아 그래픽을 개선하고, 스토리에도 일부 요소가 추가된다. 캐릭터 디자인은 원작과 동일하게 일본 일러스트레이터인 ‘huke’ 후카 료헤이가 맡는다.
티저 영상에는 1편이 출시된 2009년부터 출시를 예정한 2025년까지 연도가 흘러가는 대목을 보여준 후, 주인공인 오카베 린타로를 포함해 1편에 등장했던 미래 가젯 연구소 주요 인물들의 일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9년 Xbox 360으로 발매됐던 슈타인즈 게이트는 주인공 오카베 린타로와 그 동료들이 과거로 문자를 보낼 수 있는 핸드폰인 ‘전화레인지(電話レンジ)’를 발명하며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다룬다. 깔끔한 복선 회수와 개성 강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고, 이에 힘입어 스핀오프 타이틀, 애니매이션 등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슈타인즈 게이트 리부트(STEINS;GATE RE:BOOT)는 2025년에 출시되며, 플랫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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