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런너 서브컬처 모바일 신작, 올해 출시한다

▲ 테일즈런너RPG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비피엠지)

블록체인 기술 기업 비피엠지는 29일 신설법인 블로믹스(Blomics)를 설립하고, 게임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블로믹스는 PC 및 모바일게임 퍼블리싱과 온라인 광고 사업을 추진한다. 첫 행보로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와 테일즈런너 기반 모바일게임 '테일즈런너RPG'를 공동 퍼블리싱한다.

2005년 출시된 테일즈런너는 동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PC 캐주얼 레이싱게임이다. 국내는 물론 대만, 홍콩, 태국 등에도 진출했고 글로벌 누적 유저 3,600만 명을 기록했다.

테일즈런너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준비 중인 테일즈런너RPG는 서브컬처 테마 수집형 모바일 RPG다. 원작 영웅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정식 출시된다.

블로믹스 대표는 비피엠지 차지훈 대표가 겸직한다. 차지훈 대표는 "오랫동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테일즈런너'로 게임 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블로믹스는 게임과 온라인광고 분야에서는 최고의 파트너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라온엔터테인먼트 박재숙 대표는 "올해 19주년을 맞은 테일즈런너와 출시를 준비 중인 테일즈런너RPG를 새로운 파트너와 공동 퍼블리싱한다"며, "앞으로 블로믹스와 함께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비피엠지는 웹3 사업에 집중한다. 현재 운영 중인 웹3 게임 플랫폼 젬허브·젬피온 및 전자지갑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시장에 전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