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인가 후속작인가, 버추어 파이터 신작 개발 중

버추어 파이터가 신작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제공: 세가퍼블리싱코리아)
▲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세가퍼블리싱코리아)

버추어 파이터(Virtua Fighter) 신작이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외 게임 매체 비디오게임 크로니클(Videogame Chronicle)은 지난 6일 세가 트랜스미디어 그룹부사장 저스틴 스카폰(Justin Scarpone)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날 인터뷰에서 저스틴 부사장은 “지난 더 게임 어워드 2023 에서 공개된 젯 셋 라디오(Jet Set Radio), 크레이지 택시(Crazy Taxi), 시노비(Shinobi) 외에도 버추어 파이터 신작이 개발 중이다”라고 전했다.

버추어 파이터는 1993년 출시된 대전격투게임으로, 당시 2D 그래픽이 대세를 이루고 있던 격투게임 시장 속 처음으로 3D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를 일으켰다. 이후 5편까지 시리즈가 제작되었으며, 지난 2021년 리마스터 버전인 버추어 파이터: 얼티밋 쇼다운(Virtua Fighter: Ultimate Showdown)이 발매된 바 있다.

아직 신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정식 넘버링 후속작은 지난 2007년 발매된 5편이 마지막이기에, 많은 유저들이 버추어 파이터 6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올해 초 등장했던 버추어 파이터 리부트 개발 루머가 사실인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