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한국어 지원, ‘황금 우상’ 신작 출시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2024.11.14 12:41
스팀에서 극찬받는 추리게임 ‘황금 우상 사건’의 후속작이 나왔다. 신작 ‘더 라이즈 오브 더 골든아이돌(The Rise of the Golden Idol)’이 출시 후 전작의 호평에 이어 ‘매우 긍정적’ 유저 평가를 받고 있다.
더 라이즈 오브 더 골든 아이돌은 고대 레무리아인의 보물인 황금 우상으로 인한 클라우드슬리 가문의 비극 이후 200년 뒤를 다룬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우상은 사라졌다고 알려져 있지만 보물 사냥꾼과 과학자 팀, 컬트 집단과 기업가 등 여러 세력이 노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여러 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해야 된다. 출시 이후 패치로 한국어를 지원한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은 출시일부터 한국어로 플레이할 수 있다.
고전 게임 느낌을 살리기 위해 픽셀 아트에 집중한 황금 우상 사건보다 그래픽이 한층 매끄러워졌다. 여기에 단서와 추리 패널을 분리하고 이동시키거나 열고 숨길 수 있고 크기도 조절할 수 있는 등 UI를 개선했다. 범죄 현장에서 찾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단서를 찾아 키워드로 조합해 사건의 원인을 파악하고 전후의 다른 사건과 연결점을 찾아 분석하는 진행 방식은 전작과 같다.
더 라이즈 오브 더 골든 아이돌의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224명 참여, 94% 긍정적)’이다. 유저들은 전작과 같이 독특한 디자인과 스토리와 더불어 게임 플레이 방식이 매력적이고 더 세련됐다며 기다린 보람이 있다는 분위기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아스트로니어가 첫 DLC를 선보이며 본편과 DLC 모두 최상위권에 모습을 보였다. DLC 글리치워커는 신규 행성를 비롯한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보이며‘매우 긍정적’ 유저 평가를 받고 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파밍 시뮬레이터 25가 평가와 다르게 관심이 이어져 12만 명대를 연일 유지 중이다. DLC 출시로 10만 명대까지 급증했던 팩토리오 동시접속자 수가 7만 명대로 점차 감소해 18위까지 하락했다.
게임에 대한 흥미와 애정을 기사에 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parkjh@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