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오 동숲' 헬로 키티 아일랜드, 내년 1분기 출시

귀여운 산리오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동물의 숲 풍 게임이 스팀 페이지를 열고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헬로 키티 아일랜드 어드벤처(Hello Kitty Island Adventure)는 2023년 애플 아케이드로 출시된 동명의 게임을 PC로 옮긴 작품이다. 개발사는 선블링크, 유통사는 산리오다. PC 뿐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로도 출시되며, 발매 시기는 2025년 1분기다.

게임은 황량한 섬에서 테마 파크를 복구하고, 섬을 부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반적으로 동물의 숲 시리즈와 비슷한 플레이가 진행된다. 바다 깊은 곳부터 구름 속 섬, 용암이 가득한 화산까지 8개의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고, 숨겨진 보물과 수수께끼를 발견하게 된다.

산리오 얼굴마담인 헬로 키티를 비롯해 마이 멜로디, 시나모롤, 쿠로미, 포차코, 케로케로피, 한교동, 폼폼푸린, 구데타마 등 산리오 인기 캐릭터 40명 이상이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이들과 소통하고, 파티를 열고, 요리를 하고, 함께 모험하는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 역시 산리오 캐릭터 특유의 형태를 조합해 자유롭게 만들 수 있으며, 수많은 옷과 가구에 패턴을 적용해 나만의 캐릭터와 집을 꾸밀 수 있다. 또한 계절과 시기에 따라 새로운 이벤트가 열리는 섬에서 다양한 축제나 방문자 등을 맞이하며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멀티플레이 역시 지원한다.

헬로 키티 아일랜드 어드벤처는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며, PC와 닌텐도 스위치로 내년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