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메딕과 키메라, 던파 여거너와 아처 전직 공개

▲ 던전앤파이터 신규 전직 키메라와 패러메딕 (사진: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생방송 갈무리)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여거너'와 '아처'의 신규 전직이 각각 1종씩 등장한다. 내년 6월에 출격하며 기존과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22일 열린 던파 페스티벌에서 공개됐다. 우선 여거너 신규 전직은 패러메딕이며, 1차 각성은 스키퍼, 2차 각성은 코로니스다. 패러메딕은 천계의 과학력이 집약된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전투 의무병이다. 전장의 정보를 분석하고 아군을 승리로 이끄는 지원형 버퍼 캐릭터다.  패러메딕은 던전에 입장하면 슈트가 자동으로 장착되는 변신형 캐릭터로, 특색을 살린 도트 그래픽으로 기존 여거너 전직과 차별화된 액션을 선보인다.

전투적으로는 직접적인 HP 회복 스킬이 아니라 피해를 흡수하는 고유한 버프인 실드를 아군에게 부여해 대미지에 사전에 대응할 수 있다. 아울러 던전에 입장하면 파티원과 동기화 상태가 되어 범위에 제약 없이 던전 내 어디에 있더라도 버프 효과가 적용된다. 박종민 디렉터는 "다른 스킬을 시전하는 중에도 버프를 동시에 걸 수 있어 전투 흐름을 끊지 않고 빠르게 아군을 지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전용 슈트로 무장한 버퍼인 패러메딕 (사진출처: 던파 페스티벌 생방송 갈무리)

이어서 아처 신규 전직은 '키메라'다. 1차 각성은 키클롭스, 2차 각성 하이드라다. 키메라는 기행을 일삼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는 설정을 앞세웠다. 과격한 실험도 서슴지 않으며 자신이 연구해 만들어낸 독자적 병기를 활용해 전투에 나서는 딜러 캐릭터다.

돈에 대한 집착과 과학자로서의 실험 정신이 어우러진 캐릭터성은 ‘키메라’ 플레이 스타일 전반에 반영됐다. 박종민 디렉터는 "연구비가 많이 들어서 궁핍하기에 돈에 집착하는 수전노다. 이러한 개성을 스킬로 만든 것이 바로 '재활용'이다. 무기를 던지고 이를 회수하면 해당 계열 무기 스킬의 쿨타임이 감소한다. 현재는 스킬별로 한 번씩만 적용되도록 개발하고 있다. 직접 가서 회수해도 되지만, 회수 스킬을 사용해서 하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여거너의 신규 전직 '패러메딕'과 아처의 신규 전직 '키메라'는 모두 내년 6월에 등장한다.

▲ 수전노인 매드 사이언티스트 '키메라' (사진출처: 던파 페스티벌 생방송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