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버서커: 카잔, 내년 3월 28일 출시 확정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내년 3월 28일 출시된다.

넥슨은 13일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4를 통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출시일을 발표했다. 게임은 국내 기준으로 내년 3월 28일 스팀, PS5, Xbox 시리즈 X/S로 발매되며, 출시 일정 발표와 함께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게임 본편만 포함된 스탠다드 에디션은 PC와 콘솔 모두 6만 4,800원이며, 출시 72시간 전 먼저 해볼 수 있는 앞서 해보기 기회. 영웅의 무기/방어구 세트와 디지털 아트북이 포함된 디럭스 에디션은 7만 7,800원이다.

아울러 정식 출시 전인 내년 1월 17일부터 스팀, PS5, Xbox 시리즈 X/S를 통해 체험판을 선보인다. 도입부를 탐험하는 과정에서 액션 공방을 경험할 수 있다. 체험판 플레이 데이터는 정식 출시 버전과 연동된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넥슨 대표작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액션 RPG다. 원작 주인공 '카잔'의 복수극을 선보이며, 던전앤파이터 액션을 난도 높은 보스전과 컨트롤을 요구하는 필드전을 토대로 색다르게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러 스킬을 조합하는 던전앤파이터 특유의 액션성과 함께 소울라이크 느낌의 난도 높은 보스전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지난 11월에 열린 지스타를 포함해,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올해 출시된 주요 게임 전시회에 출전했고, 유저 테스트도 거치며 완성도를 다듬는 과정을 거쳤다.

네오플 윤명진 대표는 “글로벌 유저분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 TGA에서 네오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싱글 패키지 ‘카잔’의 공식 출시일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유저분들께서 ‘카잔’만의 호쾌한 액션성과 매끄러운 조작 체계를 통해 액션의 정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출시 직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넥슨게임즈가 던전앤파이터 IP로 개발 중인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신규 영상도 더 게임 어워드에서 공개됐다. 이 게임도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마찬가지로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를 확장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아라드 대륙을 탐험하는 PC, 콘솔, 모바일게임으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