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접 상향·원거리 하향, PoE 2 향후 패치안 공개

패스 오브 엑자일 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 패스 오브 엑자일 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출시 일주일 차에 접어든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향후 패치안을 공개했다.

우선 많은 근접 클래스를 좌절시켰던 세케마의 시련이 조정된다. 이제 명예 수치가 적과의 거리에 따라 감소량이 달라져, 근접 시에는 최대 35%까지 줄어든다. 아울러 지속 명예 수치 감소가 의도보다 지나치게 많이 발생하는 버그가 수정되며, 독사 혈족이나 1층 보스로 등장하는 창살 분쇄자의 일부 공격 패턴이 하향된다.

또한 캐릭터 및 스킬 젬 밸런스가 조정된다. 전기 처형 보조 젬의 축적 효율이 25% 줄어든 대신 피해 감소 효과가 제거되었으며, 레인저와 몽크의 전기 처형 관련 핵심 노드 패시브 스킬이 더해진다. 아울러 동결 적용 후 연이은 동결 축적량이 감소하여, 적을 연쇄적으로 동결시키기 어려워졌다.

낮은 성능을 가진 무기와 스킬들은 상향된다. 워리어의 몰려오는 강타 및 모든 방패 스킬이 개선되며, 레인저의 활 스킬, 머서너리의 석궁 스킬, 위치의 뼈 주문 스킬과 카오스 피해도 상향을 예고했다. 여기에 새로운 보조 젬 2종이 추가되며, 화염과 번개, 냉기 노출 보조 젬에 붙어 있던 피해 감소 패널티가 낮아지거나 사라진다.

강세를 보이던 위치의 해골 방화범 스킬과 레인저의 회오리 사격·덩굴 화살은 하향을 피하지 못했다. 우선 해골 방화범의 정신력 소비량이 해골 서리 마법사, 폭풍 마법사와 동일하게 변경되어, 소환 가능한 최대 해골 방화범 수가 낮아진다. 회오리 사격과 덩굴 화살은 기본 지속 피해량이 감소했다. 또한 파티원이 시전한 번개 화살에도 사용할 수 있던 자성 포화가 이제 본인이 생성한 번개 화살에만 적용되도록 바뀐다.  

그 외에도 모든 지역 출입구에 체크 포인트가 추가되며, 발견 후에는 어디서든 체크포인트로 즉시 이동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