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를 대표하는 공포 게임으로 손꼽히는 언틸 돈(Until Dawn)을 리메이크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소니(SIE)는 1일 자사 온라인 신작 프레젠테이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발리스틱 문이 개발하는 언틸 돈 리메이크(Until Dawn Remake)를 발표했다.
언틸 돈은 2015년 PS4로 출시된 공포게임이다. 게임은 단짝 친구 10명이 블랙우드 산 통나무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동안 발생하는 공포스러운 사건을 다룬다. 플레이어는 에피소드에 따라 서로 다른 캐릭터를 맡으며 오두막에서 탈출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특징은 독특한 스토리텔링으로, 플레이어가 내린 결정에 특정 인물이 사망하는 등 각기 다른 결과를 볼 수 있다. 캐릭터가 사망해도 스토리가 계속해서 진행되며, 이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삭이다. 이처럼 선택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와 사실적인 캐릭터 표정 연출 등으로 평론과 게이머 모두가 호평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그래픽이 크게 향상되며, 데시마 엔진을 사용했던 원작과 달리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다. 또한 원작 서사를 유지하는 가운데 일부 새로운 서브 스토리가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언틸 돈은 공포 영화로도 제작 중이다. 공포영화 라이트 아웃, 애나벨: 인형의 주인의 데이비드 샌드버그(David F. Sandberg)가 감독이며, 애나벨: 인형의 주인, ‘그것’ 등의 시나리오를 쓴 개리 도버만(Gary Dauberman)이 각본을 맡았다.
언틸 돈 리메이크는 올해 PC와 PS5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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