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말리 (Bob Marley) : 반전과 평화를 노래했던 레게 음악의 전살 밥말리의 프리미엄 헤드폰 The House of Marley가 국내에 런칭 되었다. 자메이카 레게의 이미지를 잘 살린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저 제품의 패키지는 종이로 만들어지고 제품은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과 목재, 패브릭 옷감, 가죽 등으로 만들어졌다. 판매된 이어폰, 헤드폰의 수익금의 5% 원러브(1 Love) 재단에 기부가 되며 기아로 고통받고 있는 나라에 지원금을 보내고 학교를 세우고 물을 공급하는 등의 캠페인에 쓰여지고 있다. 전설의 레게 가수로 잘 알려진 밥 말리는 레게라는 한정적인 음악 장르를 대중화 하였으며 그의 음악 정신은 장로를 초월하여 전세계 많은 뮤지션들과 소외된 계층에게 존경을 받았다. 또한 가사에 내포하고 있는 무거운 메세지는 그 당시 사회의 많은 문제들을 담아내었다. 그 중에 흑인들의 인종 차별과 소외된 계층 들의 저항 정신을 음악을 표현해 많은 뮤지션들의 영감을 주었다. 오늘 소개할 이어폰은 바로 밥 말리 컬랙션 중에 아이폰, 아이팟 용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플 겟 레디 - 로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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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간단한 스펙 표를 통해 특이한 부분이 몇가지가 있었는데 이어폰의 유닛을 목재나 가죽 등을 사용해 상당히 자연 친화적인 제품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 제품의 이어폰 유닛의 소재는 역시 목재 이었는데, 사용된 나무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 다자인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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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 테스트를 위해 모바일 기기로는 아이폰과 갤럭시 노트가 사용되었으며 보다 자세한 청음을 하기 위해서 그리고 컴퓨터의 무압축 음원을 듣기 위해 브레인박스의 리뷰를 통해 소개가 되었던 오딘스트 USB DAC 이 사용되었다. USB DAC이란 무엇인가? 컴퓨터의 발전이 통합 쪽으로 쏠리게 되면서 AMD와 인텔의 그래픽 분야를 흡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나 AMD의 경우는 굴지의 그래픽 카드 및 칩셋 제조사인 ATi를 흡수, 합병함으로써 명실공히 컴퓨터 분야에 큰 기업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그래픽과 프로세서를 합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 해는 APU라는 프로세서를 출시하기에 이른다. 인텔의 경우는 AMD와 달라서 그들이 갖고 있는 자본력과 기술력으로 보다 작은 공정의 프로세서 및 그래픽 코어를 하나로 만들어서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셨으며 오는 4월에 현재 샌디브릿지 보다 높은 성능의 프로세서를 출시할 예정이다. 자 그렇자면, 컴퓨터 부품 중에서 이처럼 꾸준하게 반도체 즉 디지털적인 부분은 발전을 하고 있지만 발전이 멈추어 있는 부분은 어느 부분일까? 그것은 바로 사운드 즉 음향 부분이다. 컴퓨터에서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필히, 사운드 카드를 꼽아야만 했는데, 인텔과 AMD 에서는 사운드 컨트롤러 부분을 자사의 칩셋에 내장을 시켜버리면서 외부 사운드 카드 자체를 없애버렸다. 그런데 이 부분이 사용자들의 거부감없이 진행이 되어 버렸던 이유는 아무래도 음질 혹은 음감에 대한 사람들의 무지에서 시작되었다고 봐야 한다. 즉 수치상으로 보이는 속도감에 익숙한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들이 감성적인 부분인 음질에 대해 무감각했다고 봐야할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빠른 발전으로 높은 품질의 이어폰 및 헤드폰 등이 출시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고음질의 음원을 구입한 이어폰 혹은 헤드폰으로 감상하려면 역시 컴퓨터에서 뽑아 내는 아날로그 출력 만으로는 그 고음질의 감성을 느끼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즉, 컴퓨터에서 고음질을 즐기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 및 하드웨어가 나오기에 이르렀는데, 그 중에 하나가 오늘 소개할 오딘스트의 HUD-MX1 이란 제품이다. 이 제품은 USB 포트를 이용한 별도의 사운드 DAC 인데, 쉽게 이야기를 하자면 "USB 로 연결되는 외장형 사운드카드" 정도로 이해하면 쉽겠다. Hi-Fi USB 오디오 DAC, 헤드폰 엠프
앞서 잠깐 사운드 카드라고 언급을 했지만 USB DAC 은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꾸어 주면서 증폭도 해주는 일종의 사운드 앰프와 비슷한 개념이다. 즉 실제 구동되는 원리는 사운드카드와는 사뭇 다른데 이는 소리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OPAMP 라고 불리는 부품장착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OPAMP는 전달되는 아날로그 신호를 고음, 저음, 중음 등 특유의 음색을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사람으로 치면 성대에 해당되는 부품이라고 볼 수 있다. |
무압축의 음원을 듣게 되면 가장 확실하게 차이가 나는 것은 각 음역대 들이 분리 되어 높은 해상도를 느낄 수 있다라는 점이다. 오늘 소개한 밥 말리의 피플 갯 레디 - 로얄 이어폰은 그 점에서 아쉬움 부분이 많았다. 우선 음색의 특징은 탄탄한 저음역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앞선 2개의 음원 기기 역시 이큘라이저 세팅을 "플랫"으로 잡았기 때문에 음원이 녹음되어 있는 상태를 그대로 투영되게 보여준다. 이 부분은 작은 드라이버 유닛을 갖고 있는 이어폰 에서 동일하게 발생되는 거 같다. 즉, 통상적으로 대부분 스마트폰 혹은 모바일 음원 장비들을 사용하는 이어폰들의 공통된 현상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 이며 아이폰 및 아이팟용 모바일 기기 등의 모바일 제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갤럭시 노트에서는 말리 이어폰은 아이폰 전용으로 나오다 보니 기능적으로 봤을 때 제약이 따랐다. 즉 불륨 컨트롤이 되지는 않았지만 마이크 및 리모콘 버튼을 통해 착신, 음성 통화는 가능했다. 음질 테스트를 위해 갤럭시 노트에 포함되어 있는 뮤직 플레이어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뮤직 플레이어 옵션 중에서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전반적인 소리는 상태는 약간 저음에 치중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부분은 이어폰의 오픈형이 아닌 이너 형이기 때문인데, 귀에 상당히 잘 밀착이 되어 더욱 더 그런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음색적인 부분에서는 아마 이 부분은 고음과 중음 부분이 뭉쳐서 들리는 부분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낄 수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들리는 음색은 무난했다. 아이폰에 맞추어서 설계 제작이 된 이어폰이다 보니 아이폰에서 성능이 가장 궁금했다. 우선 테스트를 위해 몇가지를 설정했다. 앞으로 대부분의 이어폰을 다음과 같은 설정에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아이폰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보니 리모콘 상의 모든 버튼 들이 잘 작동이 되었으며 리모콘 중앙의 스위치를 통해 간단한 음성 통화 그리고 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전반적은 음색은 앞선 갤럭시 노트와 비슷했다. 저음이 상대적으로 크게 강조가 되어 고음의 날까로운 느낌이 들지 않았다. 아무래도 아이폰, 아이팟 등을 사용하다 보다 음악을 잘 듣기 위한 음색도 중요하지만 이어폰에 같이 연결이 되어 있는 리모콘의 편리함은 참으로 뛰어나다. 마치 실과 바늘이랄까 요즘 처럼 추운날은 손으로 아이폰을 꺼내 이리 저리 앱이나 컨텐츠를 보는 것 보다 귀에 이어폰을 꼽고 리모콘으로 모든 걸 조정하는 게 정말 좋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