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게임도 문제 없는 "삼성 S22B370"

PC 교체 또는 업그레이드에서 본체와 더불어 중요한 고민의 대상은 화면을 출력하는 디스플레이 기기, 즉 PC용 모니터다. 특히 큰 고장만 없다면 본체에 비해 교체 주기가 긴 편에 속하는 모니터는 용도에 부합하는 사양과 성능, 그리고 사용하는 동안의 안정적인 유지 관리 가능 여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요즘과 같이 PC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에서는 모니터에 요구되는 사항도 그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최근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니터에 공통적으로 요구되거나 적용되는 기술 사항을 살펴보면, 1920 x 1080 풀 HD 고해상도 지원의 16:9 와이드 화면에 저전력, 저발열의 친환경 특성, 그리고 다양한 기기와의 확장성을 지닌 인터페이스 지원 등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물론 이는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 사용자용 제품에 한정되는 것으로 그래픽 디자이너와 같은 전문 사용자 그룹에서 요구되는 것과는 분명 차이가 존재한다.

글로벌 탑 브랜드인 삼성전자가 2012년형으로 새롭게 선보인 풀 HD 해상도 지원 22형 LED 백라이트 LCD 모니터 제품군은 이러한 시장의 요구와 가격 경쟁력을 두루 갖추고 있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보급형 23 또는 24형 모니터에 비해 화면 크기는 조금 작을 뿐 모니터의 기본 성능 사양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으며, 제품 전체 크기와 무게가 가벼워 설치 공간에 대한 효율이 뛰어나다. 거기에 삼성전자라는 브랜드가 주는 안정적인 AS에 대한 신뢰감은 오래 사용해야 하는 모니터의 특성 상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하다.

싱크마스터 S22B370 모니터는 2012년형 풀 HD 해상도 지원 22형 LED 백라이트 LCD 모니터 모델 중 2 ms(G to G)의 빠른 화면 응답 속도와 삼성 고유의 ToC(Touch of Color) 디자인 컨셉이 적용되어 시각적인 만족감을 준다.

▲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S22B370 모니터는 시장의 요구를 잘 반영한 합리적인 모델이다.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S22B370 는 56cm(21.5형) 화면 크기를 지니고 있지만 1920 x 1080 풀 HD 해상도를 지원해 동영상이나 게임 등을 고해상도로 즐기기에 적합하다. 여기에 화면 응답속도가 2 ms(G to G)로 게임 등 빠른 화면 전환에도 잔상에 대한 우려가 적다.

보급형 제품인 만큼 원가 절감을 위해 TN 계열 패널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는 대부분의 보급형 모니터에 공통된 사항이다.

고정 명암비는 1000:1로 일반적인 성능이지만 여기에 동적 명암비를 무한대까지 확장시켜 주는 MEGA DCR 기능을 탑재하여 영화 감상이나 게임 시에 보다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 모니터는 삼성이 자사의 디스플레이 기기 디자인에 도입해 온 디자인 컨셉 중 하나인 ToC(Touch of Color)가 적용되어 보급형 모니터임에도 고급스러운 외관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블랙 컬러의 베젤에 레드 컬러로 시각적인 포인트를 주고 그 위에 투명 플라스틱 소재로 덧씌워 깊이감 있는 전면 디자인을 완성하고 있다. 이는 고광택 소재나 도장으로 마무리하는 일반 하이그로시 디자인 제품에 비해 광택과 깊이에서 질적인 차이를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디자인 컨셉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싱크마스터 S22B370 모니터는 높이와 앞뒤 폭 등 크기가 조금 줄어들어 설치 공간 효율을 개선했다.

전원 버튼 및 메뉴 설정 인터페이스는 터치 센서 방식으로 모니터 우측 하단 전면에 위치하고 있다. 베젤 측면이나 하단 심지어 모니터 뒷 쪽 등에 배치되어 있는 경우에 비해 사용감과 편의성 등에서 뛰어나다.

▲ 제품 전면은 로즈블랙 컬러와 크리스털 베젤 적용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 슬림함이 돋보이는 본체 뒷면은 나뭇결 무늬 패턴이 적용되어 있다.

▲ 블랙 베젤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가운데 크리스털 베젤을 덧씌워 일반 고광택 마감과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 전원 버튼 및 설정 메뉴는 터치 센서 인터페이스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 AC/DC 전원 어댑터와 연결 케이블 등이 기본 제공된다.

대부분의 보급형 모니터 제품과 마찬가지로 이 모델도 상하 시야각 조절만 가능한 틸팅 스탠드가 기본 포함되어 있다. 받침대와 목으로 분리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간단하게 조립이 가능하다. 특히 스탠드를 포함한 전체 무게가 3.1kg에 불과해 여성들도 큰 무리 없이 조립, 설치가 가능하다.

개인 사용자들에게는 무의미한 장치겠지만 공공 장소 등 사람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늘 도난의 우려가 존재한다. 싱크마스터 S22B370 모니터는 이에 대비하기 위한 캔싱턴 락 홀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 모델과 같은 보급형 모니터의 경우에는 공공 장소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제품 보안을 위한 장치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싱크마스터 S22B370 모니터는 아날로그 비디오 입력인 D-sub 단자와 HDMI 단자 2 계통의 비디오 입력을 지원한다. 2011년형 모델에도 일부 HDMI 단자가 적용된 보급형 모니터가 있었지만, 이 모델과 같은 카테고리의 2012년 형에서는 디지털 비디오 인터페이스에 HDMI가 적용되고 있다. PC를 비롯해 콘솔 게임기 등 외부 기기와의 확장을 고려하면 HDMI 단자 지원이 유리하다.

▲ 스탠드는 상하 시야각 조절이 가능한 틸팅 기능을 지원한다.

▲ 도난 방지를 위한 캔싱턴 락 홀이 마련되어 있다.

▲ 2010년형 모델은 DVI 단자가 HDMI 단자로 변경되어 기기 확장성이 개선되었다.

거의 모든 보급형 모니터들이 시야각에서 불리한 TN 패널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모니터 가격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패널의 부품 단가 때문이다. 초기에 비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TN 패널의 시야각이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색감의 왜곡이 발생하지 않는 안정적인 사용 범위는 여전히 광시야각 패널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며, 사용자들이 TN 패널 모니터에 보이는 불만도 이런 시야각 특성이 가장 크다.

반면 화면의 색감과 선명도 등 화질은 신호를 처리하는 AD 보드의 품질에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 특히 아날로그 비디오 입력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AD 보드의 품질에 따라 극명하게 화질의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소 브랜드 모니터가 간혹 D-sub 연결에서 기대 이하의 화질을 보이는 것은 원가 절감을 위해 질이 낮은 AD 보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싱크마스터 S22B370 모니터는 TN 패널을 채용하고 있지만 화질에서는 부족함 없는 안정적인 품질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더불어 사용자가 모니터를 바라 보는 각도에 따라 5가지 프리셋 앵글과 사용자 조정을 통해 화질을 보정, 최적의 화면을 제공하는 매직 앵글 기능으로 시야각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전력 소모가 적은 LED 백라이트의 장점에 25%, 50%, 해제 등 3가지 옵션으로 사용자가 전력 소모 정도를 선택, 절전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에코 세이빙 기능을 더해 작동 시 30W, 대기 모드 시 0.3W의 저전력 특성을 구현하고 있다.

▲ 시야각 보정을 위한 매직 앵글, 전력 소모를 줄여 주는 에코 세이빙 등이 지원된다.

화면 크기만을 놓고 보면 동일 해상도의 23 또는 24인치, 더 나아가 그 이상 사이즈의 모니터가 시원한 화면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유리하겠지만, 사용자에 따라 큰 화면이 부담이 되는 경우도 분명 존재한다.

싱크마스터 S22B370 모니터는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에 고해상도와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 보급형 제품으로 개인 사용자는 물론 일반 업무 환경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합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글 / Mr.Weiver 테크니컬라이터
기획 및 진행 / 미디어잇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잇(www.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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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S22B370 56cm(21.5형) / 와이드(16:9) / TN(일반) / 1920 x 1080 / 0.248mm / 2(GTG)㎳ / 250cd / 1,000:1 / 무한(∞):1 / LED 방식 / 틸트 / 무결점 정책 / HDMI x1 / D-SUB / 30W / 0.3W/	최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