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 리뷰

노트북은 커도 백팩은 가볍고 싶다, "타거스 백팩"


‘노트북 가방’하면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가 몇 개 있다. 그 중 하나가 ‘타거스’다. 타거스는 실용적인 수납 공간과 튼튼하고 가벼운 기능적 특성, 그리고 모던하면서도 개성 강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거기에 합리적 가격이 더해져 매력있는 백팩으로 분류된다.

그런 타거스가 2012년을 맞아 활동적이고 캐주얼 스타일에 맞춘 신제품을 선보였다. 패셔너블한 디자인과 짜임새 있는 수납공간, 편리하면서도 편안함을 주는 16인치 백팩 ‘TSB244 시리즈’이다.

주요 사양

 크기

 46.99 X 16.50 X 32.40cm

수납 가능한 노트북 크기

 38.74 X 4.19 X 26.67cm

무게

 1.16kg

재질

 나일론

‘TSB244 시리즈’는 기존 타거스 백팩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차분한 배경에 타거스 로고와 지퍼 손잡이에 노란색 포인트를 두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쉽게 들고 이동할 수 있도록 윗부분에는 손잡이가 있다. 모든 지퍼의 움직임은 부드럽고, 제봉이나 겉 표면 상태는 튼튼하다. 가방 재질은 나일론이다.

전체적 스타일은 그레이를 기본으로 한다. 타거스 16인치 백팩은 전면 색상에 따라 두 가지 제품으로 나뉜다. 무채색 계열의 백팩이 싫증이 난다면, 붉은 색으로 강한 개성을 표현한 제품을 고르면 된다.



16인치 노트북도 거뜬, 실용적이면서 넉넉한 수납공간

수납 공간은 크게 세 군데로 분리된다. 맨 뒤쪽은 노트북을 위로 집어넣는 탑로딩 타입의 노트북 공간이다. 이 곳은 두터운 패딩으로 처리되어 외부 충격에 강하다. 또 내부 공간이 넓어 15~16인치급 노트북이 여유있게 들어간다. 안쪽은 노트북에 스크래치가 발생되는 것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다른 수납공간과는 다르게 부드러운 소재(코듀로이)을 이용했다.

▲ 노트북을 안전하게 감싸주기 위해 안쪽은 코듀로이로 처리되어 있다.

중간 수납 공간은 노트북 이외 대부분의 물건을 넣을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만들어졌다. 이 또한 내부 공간이 넓어 노트북과 함께 DSLR 카메라도 넣고 다닐 수 있을 만큼 여유가 있다. 바닥에는 충격 방지를 위해 푹신한 쿠션이 들어가 있다. 노트북을 사용할 때 필요한 마우스나 전원 어댑터를 넣을만한 공간은 앞뒤로 준비되어 있고, 열쇠를 보관하기 위한 고리와 펜 꽂이 등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각종 서류나 책 등도 넣어가지고 다닐 수도 있어 노트북과 전공서적을 동시에 휴대해야 하는 대학생에게도 유용하다.

▲ DSLR카메라도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넓다.

앞쪽 주머니는 자주 꺼내 쓰는 소품들을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두 개의 작은 주머니는 스마트폰을 보관하기에 좋다.

자주 이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좌우 측면에는 작은 수납 공간이 있어 작은 물품들을 보관할 수 있다. 빠져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벨크로(일명 찍찍이)로 입구를 닫을 수 있다.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 덜어...

15인치 이상의 무거운 노트북이 들어간 백팩을 메다 보면 어깨와 허리가 아프고, 등에 땀이 차는 일이 많다. 이 제품은 장시간 착용에도 몸에 무리가 없도록 하나하나 신경을 썼다. 등과 밀착되는 후면부에는 크고 두꺼운 삼중 쿠션을 이용하고, 등과 허리에는 굴곡에 따라 적당하게 쿠션을 나눠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도하고 있다. 또 쿠션은 매시 재질을 이용하여 땀이 차는 것을 막았다.

어깨에 메는 부분인 숄더스트랩도 튼튼하고 두텁게 처리하여 편안하다. 또 극심한 움직임에도 숄더스트랩이 흔들리지 않도록 양쪽 스트랩을 고정시켜주는 잠금 장치가 있다.

▲ 두터운 쿠션으로 된 숄더스트랩

순수한 가방 무게는 1kg이 조금 넘는 정도. 장시간 노트북을 넣어 가지고 다니기에 부담이 덜하다.

  미디어잇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잇(www.it.co.kr)>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4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