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게임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젠드(League Of Legends, LoL) 2012 봄 시즌 정규 리그 출정식을 가졌다. 금일 용산 아이파크몰 9층,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본 출정식은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16개팀의 시즌 조편성 및 스페셜 이벤트 경기가 치루어졌다. 스타크래프트 이후 이렇다할 컨텐츠가 없던 정규리그로 발돋움 하는 리그 오브 레젠드는 물론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의 완성도와 한국의 e스포츠에 대한 노하우, 그리고 독일 게임 미디어 그룹인 Azubu의 자본력의 조화로 탄생할 수 있었다.
리그 오브 레젠드는 AOS(Aeon Of Strife)방식의 게임으로 워크래프트에서 MOD로 유명했던 카오스의 진행방식과 유사하게 이루어진다. 기본적으로 한 게임당 총 5명의 팀이 구성되며 탑, 미드, 바텀(봇)이라 불리는 3개 라인에서 몰려드는 미니언과 함께 적 챔피언을 제압하고 적 팀의 항복을 받아내거나 넥서스를 파괴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비교적 균형잡힌 밸런스에 다양한 챔피언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전략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날 스페셜 매치는 그레이브즈와 소라카가 적절한 역할을 다 해준 덕분에 챔피언스 팀이 승리했다.
축사에 이어서 정규 리그에 참여하는 16개팀들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e스포츠인으로서 정규 리그에 참가하기 전, 최근 각 스포츠 분야에서 벌어지고 있는 승부조작의 불미스러운 일을 하지 않겠다는 선서를 한 뒤, 조 추첨에 들어갔다. 조 추첨에 앞 서 우수한 성적으로 예선전을 마친 미그(Mig) 프로스트, 씨엘지(CLG), 나진 e엠파이어(e-mFire), 프나틱(Fnatic)은 각 그룹의 시드로 배정을 받았다.
출정식에서 역시나 반가운 얼굴인 나진 e-mFire 이석진 대표를 볼 수 있었다. 조 추첨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채우철(비닐캣) 선수와 팀 대표로 나왔던 김남훈(후니훈)과 함께 나선 모습을 포착했다. 우측은 슈퍼스타팀의 최선휘 선수로 철권 프로팀 시절의 선수단과도 여전히 친목을 쌓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이 날 나진 e-mFire는 슈퍼스타팀과 같은 C조에 배치되었다. 오는 3월 21일(수) 16강전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용산 아이파크몰 9층 e스타디움에서 저녁 7시 30분에 정규 리그가 실시된다. 케이블 TV로는 온게임넷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온라인 상으로는 http://www.ognlol.com 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인터넷 생중계 및 VOD 서비스가 제공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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