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Z77 칩셋으로 출격.... 인텔 메인보드는 인텔이 프로세서를 설계해서 출시할 때 부터 만들어진 역사 무척이나 긴 제품이다. 현재까지도 인텔에서는 인텔에서 만든 표준 메인보드라는 프레임 속에서 제품들을 출시했다. 또한 인텔에서는 메인보드용 칩셋을 새로운 프로세서가 생산이 될 때 마다 내어 놓기 때문에 자신이 만든 칩셋을 보다 많이 판매하기 위해 튀는 외형 혹은 뛰어난 기술을 탑재한 메인보드를 출시하지 않았다. 그 것이 고의던 아니던.. 하지만 언젠가 부터 20만원 정도가 넘는 흔히 고가라고 불리우는 메인보드들은 대부분 기술 및 부품 들이 상당히 상향 평준화가 되었다. 그 여파는 Made by Intel 메인보드 들도 피해가진 않았다. 오늘 소개할 메인보드는 상당히 인텔 답지 않은 그러나 대만의 전문 메인보드 벤더들에 비교해서도 모자라지 않은 Z77 칩셋 기반의 D77GA-70K 메인보드 이다. 과연 이 메인보드가 대만의 전문 메인보드 벤더들과 어떤 특징과 장점을 갖고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인텔의 DZ77GA-70K 메인보드는 아수스 혹은 기가바이트의 메인보드와 같이 2OZ PCB 기판으로 만들어져 묵직하며 메인보드는 유광 검정 표면 처리가 되어 있었다. 또한 재미있는 사실은 하이엔드 유저들이 대부분 외부 그래픽카드를 장착한다는 점에 착안, IO 쉴드에는 작은 크기만을 차지하는 HDMI 포트만를 갖고 있었다. 그 외에 공간 대부분은 USB 포트가 차지하였다. 또한 2개의 인텔 기가비트 랜 컨트롤러를 탑재하여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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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으로 1배속의 PCI-E 슬롯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카드를 제공했다. 이 와이파이 키트는 해당 메인보드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으므로 집에서 무선 공유기를 통해 와이파이 환경을 구축하려면 구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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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하이엔드 쓸만하네.... 사실 메인보드 표준을 만들어 왔던 인텔에서 기존 대만 3사 메인보드 제조사들, 아수스, 기가바이트, MSI 등에 하이엔드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지 못했다. 이는 인텔이 자사의 칩셋을 판매하기 위해 전문 메인보드 제조사들을 위함도 있었던 거 같다. 하지만 언제 부터인가 인텔에서는 메인보드 라인업을 다양하게 나누면서 익스트림 라인을 만들어 하이엔드 오버클럭커 혹은 게이머들에게 자사의 메인보드를 홍보하고 있다.
인텔은 프로세서를 만들고 있지만 이에 못지 않은 많은 메인보드 라인업을 갖고 있으며 목적에 따른 다양한 구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자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크게 인텔 메인보드가 자리를 잡고 있지 못한 이유는 아마, 인텔 브렌드에 대한 높은 가치 때문으로 보여진다. 사실 전문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흔히 얼굴 마담이라고 할 수있는 플래그쉽 모델도 있지만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아주 저렴한 메인보드 역시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즉 성능 및 스펙 등도 중요하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가격을 책정하여 저가형 메인보드 시장을 접근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는 점이다. 그 점에서 인텔의 중저가 라인업은 상당히 취약해보인다. 즉 상대적으로 너무 높은 가격으로 판매을 해왔다라는 점이다. 하지만 하이엔드 메인보드 라인업은 다르다. 소비자들의 브렌드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부분 반영이 되며 높음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브렌드만 선호하는 충성도가 높은 유저들이 많다. 오늘 소개하는 인텔 Z77 칩셋 기반 메인보드인 DZ77GA-70K 는 그 점에서 볼 때 스펙 및 성능 등은 경쟁력이 있는 제품으로 보인다.
자, 이제 새로운 아이비 브릿지 프로세서와 새로운 Z77이 출시 되었다. 새 술은 새 잔에 부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는 법, 어떤 벤더의 Z77 메인보드가 아이비 브릿지 시장을 누가 이끌어 나갈지 지켜보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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