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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애즈락 인텔 7-시리즈 런칭기념 글로벌 투어

애즈락 메인보드 인텔 7-시리즈 런칭쇼 현장, 부스편



2012년 4월 14일(토)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 4층에 위치한 랜드시네마에서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메인보드 제조사 애즈락이 한국 파트너사 에즈윈(ASWin)과 디앤디컴과 함께 인텔 7-시리즈 메인보드 런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 매체들 뿐만 아니라 각종 커뮤니티 회원들 가운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일부 인원도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애즈락은 오버클럭 유저를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이미지에 발 맞춰 각종 대회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오버클러커 닉 쉬(Nick Shih)를 대동해 애즈락 메인보드로 액화질소 오버클럭을 시연, 참여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닉 쉬는 현재 애즈락 본사에 스카웃되어 각종 익스트림 메인보드 제조에 협력하고 있어 앞으로 애즈락 메인보드의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공인 파트너사인 에즈윈과 디앤디컴도 로비에 부스를 설치하고 랜드시네마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어필했다. 두 회사 모두 애즈락 메인보드와 함께 조합할 수 있는 자사 그래픽 카드 모델군을 함께 전시에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에즈윈에서는 VTX3D 그래픽 카드를 활용해 6개의 모니터를 활용한 AMD 아이피티니(Eyefinity) 데모 시스템을 시연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애즈락(ASRock) 국내 공식 파트너, 에즈윈의 부스
에즈윈은 출시 예정인 X79 시리즈(LGA2011) 메인보드들을 함께 전시해 얼리어댑터, iT 매니아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외에도 Fata1ity나 Extreme 라인업 모두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을 전시해 부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메인보드를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디앤디컴은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보급형 위주로 Extreme 라인업을 선보였고, Fata1ity 브랜드는 고급형 위주로 전시했다. 에즈윈과 마찬가지로 자사 그래픽 카드 라인업인 헬리오스(HELIOS) 제품군을 선보였다. 디앤디컴 부스에서는 데모 시스템 체험존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직접 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한편, 에즈윈 부스 한켠에는 ROCCAT의 부스도 설치되어 있었다. 에즈윈의 협력 덕분에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밝힌 ROCCAT은 독일의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로, 독일의 정통 엔지어링 기술을 게임에 도입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애즈락 메인보드 인텔 7-시리즈 런칭쇼 현장, 발표편



런칭쇼는 1시부터 약 30분간 부스 관람시간을 가진 후, 랜드시네마 제 4 상영관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테크 브리핑이 진행되었다. 애즈락은 연구소라는 별명에 걸맞게 자사의 모든 7-시리즈 라인업에 걸쳐 제공되는 퍼포먼스 향상 기술 555XFast와 함께 타사들과 차별화된 독자적인 기술력을 소개했다.



애즈락은 특히 루시드社의 버추MVP(Lucid Virtu MVP) 기능을 언급했다. 타사 제품들이 Z77/Z75와 같은 메인스트림과 하이엔드급 메인보드에만 적용한 것에 반해, 애즈락 메인보드는 보급형 엔트리 라인업인 H77 메인보드(ASRock H77 Pro4/MVP) 에도 Virtu MVP 기능을 지원하여 연구소다운 기술력을 자랑했다.

▲ 애즈락 인텔 7-시리즈 런칭 이벤트 테크 브리핑, ASRock Internet Flash

다음으로 소개된 애즈락 인터넷 플래시(ASRock Internet Flash) 기능은 바이오스 업데이트에 부담을 느끼는 초보자부터 과정에 귀찮음을 느끼는 유저들까지 간단히 최신버전을 확인하고 원클릭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고안한 기술이다.

업데이트를 위한 USB나 하드 디스크 없이 랜포트에 인터넷 회선을 꽂고 UEFI 바이오스에서 엔터 한 번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어 바이오스 업데이트에 민감한 오버클러커나 파워 유저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게임 블라스터는 아직 국내에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게이머들의 입맛에 맞는 부가기능을 제공하는 확장카드 형태의 악세서리다. 사운드 블라스터, X-Fi로 유명한 크리에이티브의 사운드 코어3D(Sound Core3D) 및 EAX1.0~5.0을 지원해 실감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애즈락은 프리젠테이션에서 Scout Mode 데모를 시연하기도 했다.



애즈락의 고급형 라인업인 Fata1ity(페이탈리티)만의 특징인 Fata1ity Mouse Port와 F-Stream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페이탈리티 마우스 포트는 게이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마우스 포인터의 반응 속도(폴링 레이트)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고안된 포트다. PS/2포트는 최대 200Hz, USB포트는 최대 1000Hz까지 전송이 가능하다.

게이밍 기어용 마우스들이 DPI나 FPS 조절이 되는 것들은 많지만 반응속도를 조절하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에 페이탈리티 라인업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 세계적인 FPS 프로게이머인 Fata1ity의 경우 이 포트를 통해 500Hz의 반응속도로 조절해 보다 능숙한 게임 플레이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F-Stream은 페이탈리티 라인업에만 제공되는 올인원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다. 메인보드에 설치되는 쿨링팬의 속도(소음과 비례), XFastRAM 및 시스템 동작 상태를 한꺼번에 조절할 수 있으며, 페이탈리이 마우스 포트의 수치 조절까지 수행한다.



프리젠테이션을 마친 후에는 질의응답(Q&A)시간을 가졌다. 본래 프리젠테이션과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이었지만 파워 유저들이 참석한 자리인만큼 애즈락 메인보드와 일부 게이밍 기어 마우스의 호환성 문제, 8GB 이하의 시스템 메모리 상에서 래피드 스타트의 미지원등 수준높은 문의가 이어졌고, 애즈락과 에즈윈, 디앤디컴 등에서는 즉시 대답할 수 있는 부분과 본사 차원에서 추후 연락할 부분을 나누어 대답했다.




질의응답 이후에는 초대 손님으로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국가대표를 맡기도 하고, 현재 아주부 온게임넷 정규리그인 더 챔피언스 Spring 2012의 8강 진출이 확정된 프로게임팀인 나진 e엠파이어(Najin e-mFire)와 홍진호 감독이 창단한 프로게임팀 제닉스 스톰(Xenics Storm)의 이벤트 경기가 치뤄졌다.

두 팀 모두 8강전 진출이 확정되어 있으며, 특히 나진 e엠파이어팀의 경우 다음 주 수요일(4/18) 가장 힘든 상대인 MiG Frost와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실제 게임을 방불케 하는 살벌한 게임이 진행되었다. 나진 e엠파이어는 초반부터 탄탄한 팀플레이를 보여주며 글로벌 골드, 미니언 처치, 킬/데스/어시스트 비율에서 모두 압도하며 제닉스 스톰을 상대로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초대 모델

부스 관람시간동안 두 명의 모델들이 애즈락 메인보드와 함께 멋진 포즈를 취해주어 iT매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사진에 특정 모델분의 사진이 많은 것은 필자의 편애가 아님을 알린다. 다른 모델분이 필자의 카메라를 바라본 사진이 없어 본의 아니게 사진이 없다는 점은 필자도 아쉽게 생각한다.

이 날 수고한 모델분들의 사진과 함께 애즈락의 인텔 7-시리즈 메인보드 런칭 기념 글로벌 투어 현장취재기를 마친다.

▲ 애즈락 인텔 7-시리즈 메인보드 런칭 기념 이벤트, 글로벌 투어
수 많은 남성 참가자들의 카메라가 집중된 저 곳에 오늘의 진정한 주인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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