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22nm 공정으로 만들어진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모습을 드러냈다. 1년만에 출시되는 신제품이다보니 많은 유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고, 메인보드 업체들 또한 이런 유저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몇몇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새로운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 대신 기존 H61 칩셋에서 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이를 이용해 소비자들은 새로운 프로세서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쓸 수 있다. 물론 보급형 제품이다보니 Z77 등 새로운 메인보드와 비교해
어느 정도 기능의 제약은 따르지만, 아이비브릿지 본연의 성능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또한 일부 제품에서는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하는 것만으로 새로운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으니,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라면 한 번 고려해 봄직하다.
최근
메인보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ASRock에서도 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호환되는
H61 칩셋의 메인보드 'ASRock H61M-DGS 디앤디컴'을 출시했다. 다나와 최저가 5만원
대로 판매되는 이 제품은 최신 프로세서와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모두 사용할 수
있고, D-SUB와 DVI 단자가 달렸다.
ASRock H61M-DGS 디앤디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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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소켓 |
인텔 LGA 1155 |
폼팩터 |
Micro-ATX |
메모리 |
DDR3 2슬롯 최대 16GB (PC3-10600) |
PCI 슬롯 |
PCI-E x16 1개 / PCI-E x1 1개 |
SATA |
SATA2(3Gbps) 4개 |
사운드 |
리얼텍 ALC662 (6채널) |
출력 포트 |
D-SUB / DVI / PS/2 |
제품 문의 |
디앤디컴 |
가격 |
5만 5000원 (다나와 최저가) |
'ASRock H61M-DGS'은 대부분의 애즈락 메인보드에서
그렇듯 검정색의 PCB 디자인으로 강렬한 느낌을 강조했다. M-ATX 타입으로 만들어져
미들타워 케이스를 비롯해 미니타워와 슬림 케이스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애즈락만의
여러 가지 부가기능이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RAM의 작동 속도를 비롯해 인터넷 속도와
USB 전송 속도 등을 기존 제품에 비해 더 빠르게 해주는 XFAST 555 기술을 넣었다.이는
간단한 램디스크 유틸리티인 XFast RAM과 네트워크 점유율을 조정해 게임시 렉을
줄여주는 XFast LAN, 그리고 유틸리티 설치만으로도 USB성능을 높여주는 XFast USB,
시스템의 체감 성능을 높여주는 'XFast 555 Technology' 등이 합쳐진 것으로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아이폰, 아이패드 등 스마트 기기의 충전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APP
Charger기능과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 기술인 Intel Smart Connect Technology, Rapid Start
Technology도 탑재됐다.
▲ XFAST 555 기술과 APP
Charger 등 애즈락 고유의 기술이 탑재
4+1 페이즈로 구성된 전원부는 100% 일본산 폴리머 캐패시터를 사용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ASRock H61M-DGS 디앤디컴'은 최근 출시된 인텔의 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비롯해 이전에 출시됐던 1155 소켓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도 쓸 수 있는 등 호환성이
좋다. 2세대 프로세서를 사용할 계획이거나 추후 3세대 제품으로 업그레이드까지
고려하고 있는 유저들에게 적합할 것이다. CPU 보조전원은 4핀을 사용한다.
▲ 일본산 폴리머 캐패시터를 탑재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SATA2
포트 4개를 탑재했다. SATA3 포트가 탑재되지 않은 점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5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을 생각한다면 단점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 SATA2 포트 4개를 탑재
그래픽카드를
별도로 꽂아 쓸 수 있는 PCI-Express 2.0 X16 슬롯 1개가 제공된다. 참고로 'ASRock H61M-DGS 디앤디컴'은
내장 그래픽을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인텔의 코어 프로세서들이 인텔 HD 그래픽스를
탑재하고 있어,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도 그래픽 출력이 가능하다. 물론 성능은
그래픽카드와 비교해 떨어지기는 하지만 고화질의 동영상 구동이나 캐주얼 게임 정도는
무리없이 돌릴 수 있어 저렴한 가격에 무난한 성능의 시스템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 PCI-Express 2.0 X16 슬롯 1개가 제공
DDR3
타입의 메모리 소켓 2개가 탑재됐다. 소켓 1개당 8GB씩 최대 16GB의 용량을
쓸 수 있고, 속도는 PC3-10600이다. 메모리 슬롯이 2개인 점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는
사용자도 있겠지만, 실제로 2개 이상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지 않은데다, 보급형 제품임을
감안하면 역시 단점으로 보기는 어렵다.
▲ 2개의 메모리 소켓에서 최대 16GB를 쓸 수 있다
아래의
사진은 'ASRock H61M-DGS 디앤디컴'의 백패널 부분으로 여러 가지 출력 포트가 있다.
특히 D-SUB와 DVI 단자가 있어 내장 그래픽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6개의 USB
2.0 포트와 기가비트 랜 포트, PS/2 단자 등이 있다.
▲ 백패널 부분에 D-SUB와 DVI 단자가 있어 내장 그래픽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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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으로 꾸미는 아이비브릿지 시스템
앞서 살펴봤듯 'ASRock H61M-DGS 디앤디컴'은
저렴한 가격에 최신 플랫폼을 꾸미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보급형
제품이다보니 RAM 슬롯이나 SATA 포트 등이 중고가 제품에 비해 차이는 있지만, 흔히
말하는 '가격대비 성능'으로 보자면 이만한 제품도 찾기 힘들 것이다.
거기에
애즈락이 자랑하는 유틸리티들이 다수 탑재돼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여준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런 점들을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만족할만 한 성능의 시스템을 꾸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래픽 출력 단자로 HDMI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ASRock H61M-DGS 디앤디컴'과 닮은 꼴인 'ASRock H61M-HVGS (B3) 디앤디컴'에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이 제품은 바이오스업데이트를 통해 아이비브릿지 쓸
수 있으며, 기타 특징은 'ASRock H61M-DGS'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
ASRock H61M-HVGS (B3) 디앤디컴
미디어잇
홍진욱 기자 honga@it.co.kr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잇(www.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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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Rock H61M-DGS (B3) 디앤디컴 인텔(소켓1155) / (인텔) H61 / Micro-ATX / DDR3 / PCI-Express 16x / 6ch / D-SUB / DVI/ 최대메모리 16GB / SATA x 4개 / PS2 2개 / 전원부 4+1페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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