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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렌드 2012 상반기 세미나 개최!

올해의 IT 트렌드는 바로 이 것, 뉴트렌드 2012 상반기 세미나 개최!



IT 종합 정보사이트 브레인박스(http://www.brainbox.co.kr) 가 2012년 5월 3일, 용산 전자랜드 4층 랜드시네마에서 뉴트렌드 2012 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뉴트렌드 세미나는 매년 상반기, 하반기 2차례에 걸쳐 새로운 기술 및 신제품을 소개하고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뉴트렌드 세미나는 브레인박스에서 주최하고 인텔이 후원했으며, 제이씨현시스템(주)(GIGABYTE), 디지털헨지(INTEL), PC디렉트(FOXCONN), 에스티컴퓨터(ASUS), 지엠코퍼레이션(GMC), 웨이코스(MSI), 세계일보, 다나와가 스폰서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뉴트렌드 세미나에서는 인텔에서 새롭게 선보인 3세대 코어 프로세서 아이비브릿지(Ivybridge)가 공개되어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뉴트렌드 세미나 참석자 사전 신청자수도 수백명이 몰렸으며, 현장에서도 수백명의 참가자들이 추첨권을 받기 위해 질서정연하게 순서를 기다리기도 했다.

세미나 시작 전까지 약 1시간동안 각 업체별 신제품을 구경할 수 있는 부스들이 준비되어 많은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IT업계의 핫 이슈인 인텔의 아이비브릿지나 엔비디아의 케플러 시리즈, 꾸준히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는 인텔 SSD 시리즈들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이 날 행사는 랜드시네마 로비에서의 부스참관에 이어 기술소개가 준비된 3개 업체 인텔, 기가바이트, GMC의 테크브리핑, 그리고 경품 추첨순으로 진행되었다.



각 업체별 부스 구경하기! 인텔, 기가바이트, GMC #1

부스소개는 세미나 현장 로비의 좌측 앞열부터 차례대로 부스에 진열된 신제품을 대상으로 하였다.


인텔 코리아 - INTEL Processor



인텔은 역시 3세대 코어 아키텍쳐, 아이비브릿지의 출시에 맞춰 부스를 꾸며 놓았다. 아이비브릿지와 인텔 7-시리즈 메인보드로 꾸민 데모-시스템 및 아이비브릿지 기반 신제품 CPU 패키지를 전시하고 있었다.

아이비브릿지는 샌디브릿지에 비해 전력소비량은 줄이고 IGP(통합그래픽) 성능은 더욱 높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성능 외에도 현재로써는 유일하게 PCI-Express 3.0  지원해 차세대 그래픽 카드의 대역폭을 제대로 소화해낼 수 있는 유일한 CPU이기도 하다.









제이씨현시스템(주) - GIGABYTE
 


제이씨현시스템(주)의 부스는 역시 기가바이트 제품군으로 구성한 데모 시스템과 신제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부스에 언급되어 있지는 않지만 시스템의 스트리트 파이터 IV 벤치마크 영상을 선명하게 보여줬던 모니터는 바로 제이씨현시스템(주)에서 공급하는 유디아(udea) 브랜드의 LCD 제품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이씨현시스템(주) 부스에서 뜨거운 반응을 받았던 것은 엊그제 상하이에서 열렸던 GeForce NGF에서 공개된 GeForce GTX 690이 전시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지포스 GTX 690은 케플러 GK104 코어 2개를 하나의 기판에 탑재한 통합SLI 그래픽 카드로써 현존 최강의 그래픽 카드다.









지엠코퍼레이션 - GMC



풍시리즈를 비롯한 고품질 케이스로도 유명한 GMC는 또 다른 주력 사업이자 파워 서플라이 업계 최고의 제품으로도 불리는 시소닉의 파워 서플라이 라인업을 진열해놓았다. 시소닉은 초보자들도 고품질 파워 서플라이를 분간할 수 있는 객관적인 품질 테스트인 80PLUS에 따라 라인업을 구분짓고 있다.

부스에 진열된 플래티넘 라인업의 경우 평균 90% 정도의 전력효율을 보여주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며, 현재 파워 시장의 베스트셀러인 X시리즈 역시 80PLUS 골드 규격으로 결코 낮지않은 평균 87% 이상의 효율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X시리즈의 팬리스 모델인 X-460과 80PLUS 브론즈 규격의 보급형 모듈러  파워인 M12 모델을 전시하고 있었다.
각 업체별 부스 구경하기! 디지털헨지, 피씨디렉트, 웨이코스, STCOM #2


디지털헨지 - 인텔 SSD 시리즈




디지털헨지는 속도와 기능, 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인텔 SSD를 선보였다. 샌드포스 컨트롤러로 뛰어난 속도를 지니고 있을 뿐 더러, 인텔 SSD에 제공되는 툴박스(Toolbox)를 사용하여 최적화 기능은 초보자도 편리하게 SSD를 쓸 수 있게 해준다.

또한 520시리즈에 이어 S-ATA III로 출시된 모델 중 하나인 인텔 SSD 330 시리즈가 진열되었다. 인텔 SSD 320의 S-ATA III 업그레이드판인 인텔 SSD 330 시리즈는 MLC기반 25nm 낸드 플래시를 썼지만 쓰기 450MB/s 읽기 500MB/s의 속도에 가격까지 저렴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PC디렉트 - FOXCONN



인텔 CPU의 공식 총판이기도 한 PC디렉트는 아이비브릿지에 적합한 자사 공급 메인보드, 폭스콘 제품군을 진열했다. 폭스콘은 상당한 규모의 제조사로 저렴한 가격에 비해 준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항상 바뀌는 협력사이긴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에 필요한 부품들을 납품하기도 했던 이력도 있다. 이 날 PC디렉트는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중보급형 Z77 메인보드와 강력한 성능을 요구하는 익스트림 유저를 위한 X79 모델을 전시했고, 산업용으로 쓸만한 구형 PCI 슬롯을 다수 장착한 H61 메인보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웨이코스 - MSI



웨이코스 하면 역시 MSI를 빼놓을 수 없다. MSI는 ASUS나 GIGABYTE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오랫동안 메인보드 제조사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로, 1988년 세계 최초로 오버클럭 개념을 도입한 메인보드(286시대)를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전히 Dr.MOS등과 같은 밀리터리 클래스 III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성능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한편, 최근에는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도 트윈 프로저 쿨러를 앞세운 고품질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설득하는 추세다. 특히 MSI의 그래픽 카드 관련 기술 중 MSI AFTERBURNER는 상당히 유용한 그래픽 카드 조절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에스티컴퓨터 - ASUS



ASUS의 국내 공식 파트너사인 STCOM 역시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ASUS는 특정 브랜드에 치우침 없이 다양한 칩셋을 얹은 고품질 메인보드 및 그래픽 카드로 많은 유저들의 인정을 받아왔다.

이 날 선보인 ASUS 제품은 Z77 칩셋을 사용한 고품질 메인보드 P8Z77-WS와 P8Z77-V PRO를 공개했고, 그래픽 카드 지포스 GTX 680과 라데온 HD 7850, 7870 시리즈를 공개했다. P8Z77-WS의 경우 최대 4개의 멀티 GPU까지 지원하는 특징을6 지닌 고성능 메인보드고, P8Z77-V PRO는 일반적으로 쓰기에 가장 적합한 구성을 보여준다.






뉴트렌드 2012 상반기 세미나, 브리핑 세션

뉴트렌드 세미나의 목표인 신제품 공개에 이어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테크-브리핑 역시 진행되었다. 보다 집중하여 들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랜드시네마 제 3 영화관을 대관하여 실시한 테크-브리핑에는 인텔, 기가바이트, GMC가 각각 자사의 신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많은 참가자들이 경청하는 가운데 첫 순서로 인텔이 아이비브릿지와 SSD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인텔 코리아 기술담당, 양철훈 이사

인텔 코리아는 새롭게 출시된 아이비브릿지에 대해 브리핑했다. 샌디브릿지와 비교해 아이비브릿지가 개선된 점들에 초점을 맞춰 하나하나 설명해 나갔다.

대표적으로 32nm에서 22nm공정으로 미세화되면서 전력소비량이 줄어든 점, IGP개선으로 그래픽 성능이 향상되어 통합 솔루션 등에서 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는 점을, PCI-Express 3.0이 적용되어 차세대 그래픽 카드를 완벽하게 지원한다는 점 등이 소개되었다.


▲ 디지털헨지 마케팅 담당, 박근수 과장

이어서 인텔 SSD 시리즈의 소개는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디지털헨지에서 진행했다. 디지털헨지는 SSD의 소개에 앞서 기존의 하드디스크와 무엇이 다른지를 먼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SSD가 훌륭한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유익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이후 인텔 SSD 시리즈의 특징에 대해서는 인텔 마이그레이션 툴박스의 기능을 설명했다. 마이그레이션(Migration)은 HDD에서 SSD로 옮기더라도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으며, SSD로 변경한 뒤에는 툴박스(Toolbox)를 이용해 펌웨어 업데이트와 같은 유지보수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 브리핑의 요지였다.


▲ 제이씨현시스템(주) 메인보드 담당, 성연호 주임

제이씨현시스템(주)에서는 기가바이트에서 출시한 인텔 7-시리즈 메인보드에 탑재된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했다. 대체적으로 지난 3월 30일 미디어 매체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던 기가바이트 7-시리즈 메인보드 미디어 세미나를 일반인들에게 다시금 풀어서 소개하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었다.

대표적으로는 Dual UEFI BIOS 및 3D POWER, Ultra Durable 4와 같은 기술들의 소개가 되었다. 기존 6시리즈에서 선보인  Ultra Durable 4 Classic 보다 튼튼하고 강력해진 설계를 지녔으며 초보자도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 GMC 마케팅 담당, 주우철 과장

GMC는 이미 시장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고급지향 브랜드 시소닉 파워 서플라이에 이어 새롭게 런칭하는 제품군, 파일런(PYLON)의 소개를 먼저 시작했다. PYLON은 높은 냉각성능을 지닌 방열판 설계로 발생하는 열을 낮춰 제품 수명을 늘리고 효율늘 높인 파워 서플라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라인업이 복잡해진 고급 파워 서플라이 시소닉 제품군을 성능 순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GMC의 시소닉 파워 서플라이는 80PLUS 기준에 따라 정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최상위 효율인 플래티넘 라인업, 80PLUS GOLD 규격인 X시리즈, 이어서 80PLUS BRONZE 규격인 시소닉 S12 시리즈(일반 케이블)나 M12(모듈러 케이블) 시리즈가 포지셔닝 되어 있다.



테크-브리핑 이후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기대하던 경품추첨 시간이 이어졌다. 스폰서 업체들의 경품들 뿐만 아니라 브레인박스에서 리뷰를 작성한 제품들도 일부 경품으로 내놓기도 했다. 추첨권 당첨자가 앞으로 나설 때 마다 환호와 탄성이 짧게 터져나오곤 했다.
부스에 있던 진열품, 누가 들고 갔을까?

뉴트렌드 2012 상반기 세미나에 참석했었던 독자분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겠지만, 현장에는 레이싱 모델, 김하음씨와 황리아씨가 자리를 빛내주고 있었다. 참관객들이 로비에서 스폰서 부스를 구경하는 중간중간에 슬쩍 제품을 가져가 포즈를 취하는 두 아가씨를 수많은 플래시가 쏟아졌다.

글쓴이 역시 놓치지 않고 각 부스의 물건을 슬쩍 할 때 마다 증거사진을 남겨보았다. 과연 어떤 모델들을 가져갔었는지 눈 크게 뜨고 확인해보자!













▲ 이 날 로비 부스 왼편에서 포즈를 취해주신 김하음


▲ 오른편에서 함께 포즈를 취해 준 황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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