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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NGF2012를 가다.

최근 엔비디아에서는 코드명 케플러라고 불리우는 새로운 그래픽카드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주, 중국에서는 엔비디아의 게이밍 파티인 NVIDIA GAMING FESTIVAL가 상하이에서 진행이 되었다.

총 2회를 맞고 있는 NGF는 이 행사는 그래픽카드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 중에 하나인 게이밍을 중심으로 스타크래프트2, 리그 오브 레전드 등 다양한 게임 대회와 중국 내 그래픽카드를 판매하는 제조사 등의 전시로 구성되었다.

▲ NGF 시작 전에 상하이 슈퍼몰 9층 행사장 입구에서는 다양한 기념품 및 도우미 들이 도열을 준비했다.

NGF의 공식적인 행사는 현 엔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의 키노트로 부터 시작되었다. 인트루 동영상의 예전 부터 엔비디아가 지원 등으로 만들어 왔던 고전 게임들을 보여줬다.

▲ NGF의 게임 대회 종목 중에 하나인 스타크래프트2 를 위해 한국에서 온 장재호 선수와 정종현 선수가 소개되었다.

▲ 올 해말, 출시 예정인 크라이시스3에 대한 인트르와 현 크라이텍의 CEO인 Cevat Yerli 씨가 나와 엔비디아의 관계 및 게임 개발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다양한 게임들을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가 탑재된 시스템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었으며 많은 도우미들이 자사의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 NGF 둘 째날은 엔비디아의 물리엔진인 PhysX를 적용하여 출시될 다양한 중국 게임들의 데모를 보여주었다. 많은 게임 개발사들이 중국내에서 다양한 장르에 PhysX를 적용해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NGF의 백미는 바로 스타크래프트2 대회였다. 총 상금 규모는 미화로 8000 였던 만큼 많은 관심이 몰렸다. 두 번 째날 치루어진 4강 및 결승전에서 장재호 선수와 중국의 MacSed 선수 3판 2선 선제로 진행이 되었다. 여기에서 아쉽게도 장재호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참관객들의 가장 큰 이벤트를 다름이 아니라 경품 추첨일 것이다. 중국에서 주력으로 판매하는 그래픽카드들이 경품으로 나왔는데 GTX460과 GTX550 Ti 였다. 총 6개의 그래픽카드가 경품으로 제공되었다.

행사장에 들어오기 위해 중국 돈으로 20원 (한화로 약 4,000원 )의 입장료가 있는 만큼, 참여하는 사람들의 관심도가 뜨거웠다. 실제 NGF 에 참가한 사람들은 이틀간 총 7,920명 이었으며, NGF 내에 있었던 게임 경기 중계는 약 800,000건 이상 시청을 하였으며 3월 8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진행된 총 100회의 온라인 예선전 조회수: 1,000,000건 이상 이라고 한다. 또한 총 3가지 게임 토너먼트에 참여한 게이머들의 숫자는 48명이었으며 행사장에는 총 17개 협력업체와 15개 게임개발사가 후원사로 참여 하였으며, 미화 총 400,000달러 상당의 현금 및 경품 지원 되었다.

이틀간 성황리에 끝난 엔비디아의 NGF 2012 는 중국 내의 다양한 게임과 PC가 어우러진 행사로 국내에서도 이런 행사가 주기적으로 열린다면 온라인 게임 강국이라는 국내의 명성에 맞게 좋은 대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이번 기사를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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