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 달성, 파워컬러 라데온 HD 7850 PCS+ 첫번째 양산형 1G를 넘는 GPU 클럭을 갖는 그래픽카드를 제조해서 판매한 첫번째 타이틀은 AMD가 차지하였다. 물론 예전 그래픽 카드들을 오버클럭킹을 통해 간접적으로 그 수치를 넘기기도 했지만 제조사가 공식적으로 양산품을 1GHz 속도를 갖는 그래픽카드 카드를 만들었다는 것은 AMD가 첫 테이프를 끊은 셈이었다. 그래서 현재 AMD에서는 총 2가지 라데온 그래픽카드가 1G의 속도를 갖는데 그 그래픽카드들은 라데온 HD 7770과 HD 7870 이며, 경쟁사인 엔비디아에서는 최고 상위 모델인 GTX 680 이 1GHz의 속도를 갖는다. 그리고 오늘 리뷰를 통해 소개하는 파워컬러 라데온 HD 7850은 실제 860MHz의 GPU 클럭 속도 보다 높은 1GHz의 속도로 동작하는 그런 제품이다. 과연 이 그래픽카드가 얼만큼의 성능을 보여줄 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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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에서는 현재 코어 i7 990X 시스템과 많은 사용자들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코어 i5 이렇게 두가지 플랫폼을 통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2개의 플랫폼이 갖고 있는 의미는 우선 최고의 하이엔드 프로세서를 통해 제품들의 성능을 여유롭게 보기 위함이며, 코어 i5를 사용하는 이유는 실제 많은 사용자들이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는 프로세서를 통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함이다. 이 그래픽카드를 테스트 하기 위해 코어 i7 990X 프로세서와 X58 메인보드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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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세팅
오버클럭킹이 된 라데온 HD 7850의 성능은 비교적 높은 성능을 보여주어 현재 판매되고 있는 그래픽 카드 중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결과 중에서 의미 있게 봐야할 부분은 바로 엔비디아의 GTX560 Ti 와의 비교인데 레퍼런스 라데온HD 7850의 경우는 GTX 560 Ti 보다 낮은 성능을 보였지만 오버클럭킹이 된 파워 컬라 라데온 HD 7850 PCS + 제품은 GTX 570과 비슷한 성능을 보였다. |
테스트 세팅
3DMark Vantage는 엔비디아의 PhysX 부분에 가중치를 두어 큰 점수를 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엔비디아 계열의 그래픽 카드들이 AMD의 라데온 게열 보다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이번 결과에서는 앞서 봤던 테스트 결과와는 비슷하게 경쟁 제품인 지포스 GTX 560 Ti 보다는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었으나 익스트림 프리셋에서는 GTX560 Ti 보다 살짝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
테스트 세팅
다이렉트X 9 성능을 측정할 수 있는 3DMark06 테스트는 현재 새롭게 출시되고 있는 그래픽카드들이 성능 논의가 필요가 없는 영역이라고 이야기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우선 상위 기종이라고 불리울 수 있는 대부분의 그래픽카드들의 성능이 고른 상향 평준을 이룬다. 약간의 오차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 테스트를 갖고 각 그래픽카들의 성능을 논의하는 것이 힘들 정도로 그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 하지만 오버클럭킹되어 있는 라데온 HD 7850 PCS+ 는 레퍼런스 제품에 비해 높은 성능 향상을 보여주었다. |
Metro2033 세팅
이번 테스트로는 메트로2033 를 통해 해당 파워컬라 라데온 HD 7850 PCS+ 의 성능을 테스트 해봤다. 앞선 테스트에서도 볼 수 있었던 것과 같이 레퍼런스 보다는 당연히 빠른 성능을 보였으며 경제 제품인 GTX 560 Ti 보다는 각 해상도 별로 빠른 성능을 보여주었다. |
HAWX2 테스트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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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Planet2 테스트 세팅
각 해상도 별로 상위 프레임 수치를 보이는 제품들은 엔비디아 계열이 많다. 로스트 플래닛2 게임은 그 점에서 봤을 때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에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엔비디아 계열의 게임이 강세를 보이는 로스트 플래닛2 에서 파워컬러 라데온 HD 7850 PCS+ 제품의 성능을 확인해봤다. 앞서 봤던 몇 몇 게임과는 달리 경쟁 제품인 GTX 560 Ti 보다 낮은 성능을 보여주었는데 그 차이는 약 2 프레임 정도 차이가 났다. |
에이리언&프레데터, 테스트 세팅
마지막 테스트로는 다이렉트X11 기반의 에이리언VS프레데터를 통해 해당 파워컬러 라데온 HD 7850 PCS + 제품의 성능을 확인해봤다. 이 게임은 지금까지 봤단 게임들과 달리 엔비디아에 편향적이거나 혹은 AMD에서 편향적이거나 하는 성향이 가장 작아, 필자가 가장 선호하는 테스트 게임이다. 각 해상도 별로 레퍼런스 제품에 대비 약 1 프레임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었으나 그렇게 크지 않아 보였다. |
퍼포먼서, 파워컬러 라데온 HD 7850 PCS+ 오늘 리뷰를 통해 많은 숫자의 그래픽카드는 실제 우리가 다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이보다 더 많은 제품들이 출시가 되어 사용되고는 있지만 항상 표준이 되는 제품을 그래픽 카드 제조사들이 내놓으면 그 뒤를 이어 자연스럽게 오버클럭킹된 제품을 내 놓아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오늘 소개한 제품은 그 점에서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우선 오버클럭킹을 제품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이 가장 유심하게 보고 있는 전원부는 하드웨어 VRM 칩셋을 장착한 5 + 1 + 1 디지털 전원부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단단한 느낌이 든다. 성능적인 부분에서 오버클럭킹된 제품의 특징으로 실제 레퍼런스 보다는 당연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각 게임 및 벤치마크 프로그램 마다 차이를 보이긴 했지만 경쟁사의 GTX 560 Ti의 전, 후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GTX 560 Ti가 약 170W 대의 소비전력을 소모하지만 이 제품은 130W 정도 소비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40W 정도 낮은 소비전력이 낮기 때문에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보다 유리하다. 높은 오버클럭킹 퍼포먼스, 파워컬라 라데온 HD 7850 PCS + 파워컬러의 "PCS" 라인 업은 AMD 그래픽 카드 중에서 퍼포먼스 및 하이엔드 제품에 꾸준하게 소개가 되고 있지만 국내에서의 낮은 인지도로 인해 가지고 있는 높은 성능과 퀄러티에 비해 평가 절하가 되어 있는 느낌이다. 오늘 소개한 라데온 HD 7850 의 경우도 동급의 다른 제조사들의 제품들이 있지만 그 제품들 보다 오버클럭킹이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동급 GPU 탑재 대비 높은 성능과 저렴한 가격대의 무기로 꾸준하게 국내 시장을 노크하는 파워컬러의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기대해 보면서 이번 리뷰를 마칠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