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IT 전문 기업 MSI에서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 시리즈 출시를 맞이하여 신도림 테크노마트 3층, 인텔 e스타디움에서 공개적으로 쇼케이스 자리를 가졌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데스크탑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만한 17.3인치 GE 시리즈 노트북부터 이동형 게이밍 노트북의 표준이라고 부를 수 있는 15.6인치 크기의 GT 시리즈 노트북들이다. 지난 3월 독일에서 실시한 CeBIT2012에서도 선보여 게이밍 노트북의 자질이 한차례 검증된 만큼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가 모아졌다. 금일 발표된 라인업은 GE시리즈와 GT시리즈 각각 2개 모델, 총 4종의 노트북으로 모두 3세대로 거듭난 인텔 아이비브릿지 기반의 코어 i7 CPU와 노트북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보장하는 엔비디아 지포스 GPU를 탑재해 스타크래프트2를 비롯해 최고의 화제가 되고 있는 디아블로3, 리그 오브 레전드도 가볍게 소화해내는 성능을 자랑한다. MSI 게이밍 노트북의 한국 쇼케이스를 맞아 대만 MSI 본사의 에릭(Eric) 노트북 디렉터, 브라이언(Bryan) 아태지역 담당자가 축사를 전했고, 노트북 마케팅 PM인 알렉스(Alex) 가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MSI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은 GT, GE를 막론하고 모두 FullHD급인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해 각종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GT시리즈는 SSD(Solid State Drive)를 탑재했을 뿐 아니라, 일반 노트북에서 보기 힘든 슈퍼레이드(SuperRAID) 기술이 적용되었다. 스트라이핑(RAID0) 기술을 노트북에 응용한 슈퍼레이드기술 덕분에 MSI의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들은 읽기/쓰기 속도가 최대 900MB/s, 380MB/s에 달하는 초고속 시스템을 구현, 노트북에서도 쾌적한 게이밍 구현을 가능케했다. ▲ 17.3인치 크기의 MSI 게이밍 노트북 GT70, GE70 슈퍼레이드(SuperRAID)기술이 적용되어 최상의 성능을 자랑한다. ▲ 15.6인치 크기의 MSI 게이밍 노트북 GT50, GE50 시리즈 표준 노트북 사이즈로 이동성은 높이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비 성능을 제공한다. MSI 게이밍 노트북 시리즈는 이처럼 기본적인 게이밍 시스템의 특징인 하드웨어 사양외에도 다양한 기술력을 포함시켜 타사와 차별화를 꾀한 모습이다. 일단 공개된 모든 게이밍 노트북의 키보드에 스틸시리즈(Steelseries) 社의 기술력이 적용되었다는 사실이다. 스틸시리즈 키보드 특유의 부드러운 키감, 그리고 펑션키(fn)를 포함해 다중 입력을 지원하는 멀티-키(Multi-Keys) 기능, 그리고 키보드 아래쪽에서 백라이트 LED가 비춰지는 KLM(Key LED Manager) 기능이 대표적이다. 특히 키감이나 KLM 기술은 사용자 취향을 타는 반면, 멀티-키(Multi-Keys) 기능의 경우 다수의 키를 입력할 때 생기는 고스트키나 컨트롤 미스를 방지할 수 있어 게이밍 시스템에서는 필수로 여겨진다. 격투게임으로 유명한 스트리트 파이터 IV나 악셀과 방향, 브레이크까지 동시에 입력하기도 하는 레이싱 게임 등 복잡한 커맨드를 필요로 하는 게이머라면 환영할만한 일이다. 이 외에도 THX TruStudio Pro, 헤드셋용 앰프가 기본 내장되어 여느 노트북들보다 실감나는 사운드를 보장한다. 온라인 게임이 대세로 떠오르는 추세에 맞춰 지정 게임에 네트워크 우선권을 주는 게이밍 랜 부스트(Gaming LAN Boost) 기능도 적용되어 전천후 게이밍 노트북으로 충분한 사양을 갖췄다.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뒤에는 프로게이머인 장재호 선수와 박지수 선수의 스타크래프트2 이벤트 경기가 진행되었다. MSI 게이밍 노트북의 성능을 보여주는 자리로 두 선수 모두 MSI의 게이밍 노트북으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각자 선호하는 종족인 테란과 저그로 대규모 병력 싸움을 유도, 교전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MSI의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들의 뛰어난 성능을 입증하고자 했다. ▲ oGs 박지수 선수의 플레이 화면 (테란)  ▲ Fanatic 장재호 선수의 플레이 화면 (저그) ▲ 쇼케이스 식순에 포함되어 있던 모델 박소유씨의 포토세션도 놓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