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 리뷰

라이프프루프, 레저와 피서를 위한 아이폰4/4S용 케이스

피서철 나의 아이폰4/4S를 지켜줄 케이스를 만나다.

아이폰5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지만 현실은 아직 아이폰4 와 4S 체제다. 물론 새로운 기기를 기다리는 앞선 사용자들의 마음도 이해가 되지만, 아직 아이폰4S가 제공하는 기능만으로도 일상에서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기 때문이다. 여전히 모바일 주변기기 전문기업들은 아이폰4의 기능을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들을 열정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폰4는 이면조사 센서가 적용된 고화질 카메라, 아이팟 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고출력 오디오 단자, 애플의 전매특허 레티나 디스플레이등 그 자체로도 이미 뛰어난 품질로 사랑받고 있다. 덕분에 요즘에는 야외로 나들이를 나갈때 카메라나 노트북 등을 일일이 챙길 필요 없이 아이폰 하나만 가지고 나가도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슬슬 피서와 나들이 시즌인 여름도 다가오고 있으니 여러모로 아이폰의 기능을 활용할 일이 많아질 것이다. 문제는 피서지와 아이폰의 궁합이다.



사실 모든 야외환경은 전자기기와 그리 친하지 않다. 실내는 그나마 매끈한 바닥재가 깔려있고, 싱크대나 화장실만 조심하면 침수 걱정은 없다. 허나 야외에서는 떨어뜨리면 흠집이 날 확률이 높고, 근처에 물가라도 있으면 곧바로 소비자 과실로 인한 침수 판정을 받을 확률이 높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나들이 장소는 어디든지 아이폰을 위협할만한 꺼리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봄에는 꽃 구경이 한창일 적이라 무난한 편이지만, 여름에는 해수욕장, 계곡 등 물과 가까운 곳이 무척 많다. 그나마 장마가 겹쳐 갑작스런 소나기라도 쏟아지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단풍구경으로 등산객이 많아지는 가을철에는 낙하로 인한 충격, 가을만큼이나 인기가 많은 겨울산은 낙하뿐만 아니라 눈으로 인한 습기까지 신경써야 한다.

평소엔 잘 보관하는 아이폰, 피서지에서만 잠깐 신경써주면 되겠지만, 놀러간 피서지에서 아이폰 돌보느라 신경을 곤두세운다는 것은 왠지 주객전도처럼 느껴진다. 이런 피서철 딜레마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지금부터 간단히 소개할 라이프프루프(LIFEPROOF) 케이스를 주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라이프프루프 아이폰4/4S용 방수 케이스
Everyday hazards Resistance Case

제조사 라이프프루프 (LIFEPROOF)
해당기기 아이폰4/4S (iPhone4/4S)
주요소재 폴리카보네이트 (Polycarbonate)
기능성 액체,눈,오염,충격 방지
WATER/SNOW/DIRT/SHOCK PROOF
가격 113,880원
(2012년 5월 23일, 다나와 최저가 기준)
문의 (주)룩쏘
(http://www.luxxo.co.kr, 02-484-3531)


라이프프루프 아이폰4/4S 전용 방수 케이스, 자세히 살펴보기

(주)룩쏘에서 선보인 라이프프루프 아이폰 케이스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아이폰 보호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안정성 위주의 케이스다. 기본적으로 아이폰을 외부의 충격이나 오염으로 부터 막아 줄 뿐만 아니라, 2m 깊이 까지는 침수 피해도 예방해주는 방수기능을 지원한다.

평범한 케이스들과 달리 훨씬 튼튼하고 충격방지 효과가 좋은 폴리카보네이트 뼈대를 써서 보호용 케이스치곤 얇은 10.8mm 두께를 실현한 모델이다. 방수기능과 마찬가지로 2m 높이에서도 충격 보호가 가능하다. 실제 낙하 테스트를 통해 미군 납품규격(MIL)을 통과하기도 했다.

▲ (주)룩쏘, LIFEPROOF 아이폰4/4S용 방수 케이스
라이프프루프 케이스의 모습이다. 전면에는 방수 기능 및 보호필름 역할을 하는 스크린 프로텍터, 후면에는 방수를 위한 노란색 씰링재가 눈에 띈다.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카메라를 쓸 수 있도록 반사 방지(Anti-Reflective) 코팅이 된 무배율 렌즈가 설치되어 있다. 양면으로 이중 코팅이 되어 있어 라이프프루프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카메라 사용이 가능하다. 낮은 수심에서는 수중 촬영도 가능한 셈이다.



그렇지 않아도 배터리 교체도 안되는 아이폰이다 보니 충전은 필수다. 라이프프루프 케이스는 방수기능을 유지하면서 충전도 할 수 있도록 단자 쪽을 커버로 여닫을 수 있게 했다. 사진으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커버쪽에도 노란색 씰링재로 꼼꼼하게 방수처리를 해 놓았다.

▲ (주)룩쏘, LIFEPROOF 아이폰4/4S용 방수 케이스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볼륨버튼과 홀드스위치까지 구현해 놓았다. 물론 모든 부분에 방수설계를 적용해 수중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이프프루프 케이스의 방수 기능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은 바로 3.5mm 오디오 플러그다. 이 부분 역시 방수를 위해 씰링처리가 된 나사형태의 커버로 덮여있다. 그리고 케이스와 함께 제공되는 전용 플러그를 커버 대신 꽂아 쓰도록 설계되었다. 마찬가지로 전용 플러그에도 씰링처리를 해 놓았다.

▲ (주)룩쏘, LIFEPROOF 아이폰4/4S용 방수 케이스
오디오 플러그를 설치하기 위해 제거한 커버는 전용 플러그 중앙 홀더에 꽂아놓을 수 있다.




방수를 실현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인 통화 기능도 재치있게 처리했다. 내장 스피커와 마이크 부분에는 스크린프로텍터와 달리 좀 더 얇고 울림을 잘 전달해주는 재질을 덧대어 처리했다. 군대를 다녀온 독자라면 방독면의 진동판과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다만 좀 더 선명하게 울림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른 재질을 쓴 셈이다.

라이프프루프 아이폰4/4S 케이스 설치 동영상
즐거운 시간과 마음을 지켜주는 케이스, 라이프프루프

아이폰 사용자들은 주변기기가 모자라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확고한 이용자층과 단일모델 특유의 통일성에 힘입어 수많은 제조사들이 아이폰에 특화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니 말이다. 오늘 소개한 라이프프루프의 맞춤형 방수 케이스 역시 아이폰이 아니라면 쉽게 볼 수 없는 물건임에는 틀림 없다.

아이폰4이 스마트폰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술을 언제 어디서나, 걱정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특히 아이폰으로 남기고 싶은 사진이나 동영상은 일상에서도 종종 있지만, 계곡이나 바다와 같은 피서지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싶은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이럴 때 라이프프루프 케이스와 함께 한다면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 특히 물이 맑고 투명한 계곡이라면 활용가치가 더욱 높아진다.

물론 이렇게까지 활용할 필요는 없다고 해도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라이프프루프 케이스를 장착하고 나선다면 아이폰 걱정 없이 마음껏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4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