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게이밍 환경의 프로토 타입, 진동 마우스 패드로 제 3의 감각까지
즐긴다! 컴퓨터 게임은 가상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감각들을 제공한다. 특히 시각과 청각은 점점 완벽에 가까운 현실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나머지 후각의 경우는 기술적인 문제나 안전상의 문제로 실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미각의 경우는 사실상 대작 게임들이 많은 RPG나 RTS 게임들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마지막으로 남은 촉각의 경우는 지금이라도 실현할 수 있는 기술력들이 꽤 많은 편이기 때문에 보다 현실감 넘치는 게임 환경을 원하는 유저들에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게임의 진행 상황에 맞는 특정 촉각을 느끼게 하기에는 아직 다소 무리가 있다.  아직 이러한 기술이 대중화되지 않았고, 시각(그래픽) 분야나 청각(사운드) 분야처럼 다양한 기술에 맞춘 프로그래밍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간접적으로나마 촉각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진동에 있어서는 잘 찾아보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게임 패드만 해도 포스 피드백이라고 불리는 진동 컨트롤러 문제로 소송이 오고 갈 만큼 새로운 감각에 대한 제조사들의 인식은 상당히 민감한 편이다. 데스크탑PC나 노트북PC 등 컴퓨터 게임 업계는 특정 분야를 제외하면 아직 시각과 청각 외에는 큰 관심이 없는 상태다. 그나마 콘솔게임들의 조이스틱, 패드와 같이 주변기기로 레이싱 휠이나 컨트롤러에는 간혹 포스피드백 기능이 들어가기도 하지만 다수의 게이머들이 주로 조작하게 되는 키보드나 마우스에 있어서는 지원이 모자란 편이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하는 햅틱 바이브레이션 마우스 패드는 이름과 같이 "진동"이라는 개념을 PC 게임에도 손쉽게 도입시킬 수 있는 마우스 패드다. 이제는 키보드보다 마우스가 게임의 메인 컨트롤러가 되어가고 있는 것을 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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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와 연계된 포스 피드백 기능을 제공하는 햅틱
바이브레이션 마우스 패드 자신의 손에도 익어야 하고, 게이밍으로 쓸 만큼 고성능 마우스의 경우 가격대도 높아지기 때문에 본체 대신 비교적 부담이 덜하고 취향을 덜 타는 마우스 패드에 진동 기능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가격이나 대중의 취향 문제까지 손쉽게 해결했다.  햅틱 바이브레이션 마우스 패드의 진동을 조절하는 패턴은 청각을 담당하는 사운드에 달려있다. 케이블 연결 역시 USB와 스테레오, 마이크 단자가 사용된다. USB의 경우는 진동 효과를 위한 전원 공급이 주 목적이고, 진동 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입력받는 사운드에 달려있다.  
입력받는 사운드의 음량을 판단, 특정 음량을 넘는 신호부터 진동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음량과 진동수위를 따로 조절할 수도 있다. RPG 게임이나 FPS 게임의 경우 임팩트가 큰 사운드가 많기 때문에 실감나는 포스 피드백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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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틱 바이브레이션 마우스 패드, 이런 게임에 어울린다! 포스피드백의 특성상 충격을 받는 장면과 타격을 입는 순간이 비슷한 FPS에 어울리기도 하지만, 대중적이면서도 게임의 종류가 다양한 액션RPG 류에서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진동 테스트는 RTS게임인 스타크래프트, FPS형태의 게임인 모던 워페어(콜 오브 듀티)와 디아블로3에서 진행해 본 결과다. RTS 게임의 경우는 워낙 다수의 진행이 이루어지는데다 격전 중에는 진동이 끊이지 않아 부담스러운 부분이 많다. 하지만 게임 내용이 충실한 콜옵(콜 오브 듀티)나 크라이시스와 같은 스토릭 있는 FPS, 그리고 디아블로3 와 같은 스토리형 액션RPG의 경우 햅틱 바이브레이션 마우스 패드와 함께 할 경우 보다 실감나는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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