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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YourType 키보드+스탠드로 아이패드 제대로 활용하자

아이패드를 사용하다 보면 꼭 아쉬울 때가 생긴다?

아이패드를 사용하다 보면 현실의 키보드가 아쉬울 때가 있다. 애플의 다양한 앱 생태계들은 대체로 터치만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지만 단 하나 예외가 있다. 바로 오피스 앱이다. 보다 세련되고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아이패드를 구입한 직장인이라면 필수적인 앱이지만 그 넓고 편리한 아이패드의 가상 키보드로도 오피스 앱을 사용하는 일은 답답하기 그지 없는 일이다.

이 때문에 아이패드의 크기에 맞춘 블루투스 키보드들이 여럿 출시된 바 있다. 아이패드마한 디자인과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문서작업이 보다 편리해지는 듯 했지만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였으니, 바로 거치 문제다. 비록 거치대 기능이 있는 케이스를 사거나, 임시방편으로 뒷쪽에 책을 세워두고 정면에는 키보드로 막아 세워두기도 하지만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벨킨의 YourType 키보드+스탠드 제품이다. 여느 최신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아이패드와 비슷한 크기를 지닌데다 아이패드를 문서 작업에 편리한 각도로 세워주는 스탠드가 포함된 제품이다. 1+1처럼 키보드와 스탠드를 따로 주는 것이 아니라 일체형 디자인으로 휴대가 보다 간편하다.

보다 편리한 케이스 일체형 키보드들도 다수 출시되고 있지만, 필요 없을때도 두껍고 무거운 키보드를 달고 다니는다는 것이 짐이 될 수 있다는 소리다. 업무용 버전과 일상 버전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싶은 스타일리스트에게 추천하는 벨킨 YourType 키보드+스탠드의 이모저모를 브레인박스에서 살펴보기로 했다.


벨킨 YourType 키보드+스탠드
태블릿PC용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 (아이패드 시리즈 최적화)

공급사 벨킨 (BELKIN)
사용가능한 기기 애플 아이패드 시리즈 전부
태블릿PC,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지원할 경우)
컬러
블랙(검은색)
기능성 애플용 단축키 모음
가격 66,480원
(2012년 6월 15일, 네이버 지식쇼핑 최저가)
보증기간 무상 1년
벨킨 YourType 키보드+스탠드 이모저모


▲ 벨킨 YourType 키보드+스탠드
커맨드(스페이스바 양 옆, command)키를 누른 상태에서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한/영 전환

외형은 깔끔한 블랙 색상이 준비되었다. 화이트나 블랙 색상은 무채색의 특성상 다른 색상들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라 큰 거부감없이 쓸 수 있을 것이다. 재질은 플라스틱이지만 커버에 헤어라인 가공으로 얼핏 알루미늄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케이스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패드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태블릿PC는 물론이고 스마트폰까지 모두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벨킨 YourType 키보드+스탠드 자체가 아이패드 시리즈에 맞춰 고안된 만큼 아이패드와 가장 잘 어울린다. 각종 단축키들 역시 애플 시리즈에서 지원되는 기능들이 많다.

벨킨 YourType 키보드+스탠드 - 우측 Shift 키

▲ 벨킨 YourType 키보드+스탠드 - 애플용 단축키 모음
모든 아이패드 시리즈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단축키가 제공된다.

키보드 설계는 제법 완성도가 높다. 키압이 높지도 낮지도 않아 키 입력에 큰 부담이 없고, 입력간 소음도 거의 없는 편이다. 키캡 사이의 구간이 완벽하게 격리되어 있는 아이솔레이션 구조로 오타율 감소에도 신경 쓴 모습이다. 특히 한글 입력이나 대문자 입력에 많이 쓰이는 우측 Shift 키가 길게 설계되어 있어 곧바로 쓰더라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오래가는 건전지, 에너자이저 AAA 사이즈 2개를 기본 제공한다.

전원은 AAA사이즈 건전지 2개를 사용한다. 최근 내장형 리튬 배터리와 USB를 사용하는 경우도 흔히 보이지만 전용 배터리의 특성상 동일한 모델을 구하기 힘들기도 하고, 배터리 수명이 다했을 경우 교체도 어렵다. 오히려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이 전력 소비가 적은 소형기기들은 교체형 건전지가 더 효과적으로 쓰일수도 있다. 급할 때는 근처의 편의점이나 구멍가게라고 해도 건전지 정도는 파는 경우가 많고, 니켈-수소형 충전지를 사용하면 오랫동안 재사용도 가능하다.

▲ 벨킨 YourType 키보드+스탠드 좌측 정면에 전원 스위치가 위치하고 있다.
배터리를 자주 갈아끼우고 싶지 않다면, 사용하지 않을때는 전원을 꺼두는 편이 좋다.

이런사람에게 어울리는 벨킨 YourType 키보드+스탠드

스타일리시한 케이스를 쓰면서 키보드도 필요로 하는 유저에게 어필할만한 주변기기다. 예를들면 외근 중 잠시 카페에 들러 업무를 요약하려 할 때, 멋없게 가상 키보드를 일일이 터치하다가 번번이 틀려서 짜증을 내기 보다는 YourType 키보드+스탠드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 것이다.

블루투스 키보드에 스탠드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7만원대라는 가격은 다소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다. 물론 단순히 무선 기능만 탑재한 키보드의 불편함을 겪어본 뒤라면, 벨킨의 제품들이 가진 값어치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들이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양한 기능들도 있겠지만, 그 기능을 편리하게 쓸 수 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물론 다양한 기능도 중요하지만 한 명의 유저가 다수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다양한 기능들 중 자신에게 맞는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우리 삶 속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대중의 편의를 위해 일부 희생된 기능들이 있기 마련이고, 이 부분을 보완하는것이 스마트기기들의 악세서리들이다.

벨킨 YourType 시리즈, 키보드+케이스와 키보드+스탠드 제품은 스마트기기들이 일부 희생한 문자 입력의 편의를 보완해주는 제품이다. 아이패드로 문서를 작성할 일이 많다면 벨킨의 YourType 키보드+스탠드는 투자금이 아깝지 않은 편의성으로 보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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