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GTX 670.... 엔비디아 케플러 아키텍쳐 기반의 GPU는 많은 사용자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높은 성능과 낮은 소비전력으로 인해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엔비디아에서 출시한 케플러 기반의 그래픽카드는 총 4가지 종류로 하이엔드 급으로 GTX690 과 GTX 680, GTX670 이 있으며 이 보다 낮은 성능의 GT 640 이 출시되었다. 이 중에서 케플러 기반의 그래픽카드를 가장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 카드는 GT 640 이나 이 그래픽 카드가 사용하고 있는 GDDR3 메모리로 인해 낮은 성능을 보여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지는 못하다. 하지만 하이엔드로 들어서면서 GTX 680과 하위 모델인 GTX 670은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는 이 중에서 레퍼런스 형태로 나왔던 GTX 670은 볼품없는 외모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악평을 받았다. 물론 성능적인 부분에서는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지만.. 이런 상황에서 GTX 670 그래픽카드 시장은 커다란 플로우 팬과 짧은 기판 크기를 갖는 레퍼런스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GTX680 기판을 공유한 제품 혹은 비레퍼런스 기판을 사용하는 GTX 670 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꾸준한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GTX 670 칩셋 기반의 비레퍼런스 기판 그리고 탁월한 쿨링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트윈 프로저 IV가 탑재된 MSI의 GTX 670 파워 에디션 오버클럭킹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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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시스템에 많은 부분 전력을 소비하며 이로 인해 높은 발열량을 보이는 부분이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일 것이다. 프로세서의 경우, 인텔의 기술 개선 및 공정의 발전으로 높은 성능을 내지만 낮은 소비전력을 갖게끔 꾸준하게 발전을 시키고 있다. 이에 엔비디아 역시 새로운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출시하면서 성능 향상과 낮은 소비전력 이라는 이 문제를 잘 해결했다. 그래도 여전히 높은 성능의 그래픽카드는 150W 이상의 소비전력을 내는데, 이로 인해 실제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은 쿨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 그래픽카드에 장착되어 있는 2개의 80mm 쿨러는 PWM 방식으로 구동이 되며, GPU에 모니터링 되는 온도에 따라 자동적으로 팬의 속도가 조절이된다. 그리고 팬의 형태가 조금 특이하게 생겼는데, 팬의 작동이 발생하는 팬이 소음과 먼지가 붙지 않게 하기 위해 설계 된 것이 눈이 띈다.
실제 작동 동영상, 새로운 TwinFrozr IV 는 시스템 부팅시 굉음의 소음을 내며 역회전을 하는데 시스템에 전원을 넣었을 때 시작으로 약 25초 ~ 30초 후까지 작동을 한다. (아래의 동영상을 보면 약 30초 정도에 팬이 역회전을 하다가 살짝 멈춘 후, 다시 정방향으로 도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 장기간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 프로세서 쿨러와 그래픽 카드 쿨러가 가장 많이 시스템의 먼지가 끼게 되는데 TwinFrozr IV는 역회전을 통해 쿨러 혹은 팬에 있는 먼지를 그래픽카드 외부로 불어낸다. 비록 소음적인 측면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그래픽 카드의 수명을 길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아이디어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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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첫번째 테스트로는 다이렉트X 11 기반의 벤치마크 슈트인 3DMark11 를 통해 오늘 리뷰의 주인공인 MSI GTX 670 파워 에디션 OC 그래픽 카드와 레퍼런스 기반의 GTX 670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비교해 봤다. 테스트 세팅
MSI GTX670 파워에디션 OC 제품은 GPU 코어가 오버클럭킹이 되어 있는 제품이다 보니 레퍼런스 GTX 670 은 가볍게 제치는 성능을 보여주었는데, 상위 모델인 GTX 680 에 근접하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었다. 실제적인 성능 차이는 게임 등에서 보다 벌어지겠지만 3DMark 테스트에서는 GTX 680에 육박하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게임에서는 어떤 성능을 보여줄까? 다음 테스트 결과를 보도록 하자. |
Metro2033 세팅
다이렉트X 11 기반의 게임인 Metro2033 에서 MSI GTX 670 파워 에디션의 성능은 각 해상도 마다 GTX 680 에 근접하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게임 자체가 상대적으로 무겁기 때문에 실제 큰 프레임 차이를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오버클럭킹이 되었다는 점에서는 각 해상도 별로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
마지막 테스트로는 다이렉트X 11 기반의 게임인 에어리언 & 프레데터로 통해 MSI GTX 670 파워 에디션의 성능을 점검해 보도록 하겠다. 에이리언&프레데터, 테스트 세팅
다이렉트X 11 기반이며, 상당히 무거운 게임에 속하기 때문에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요구가 되는 게임이다. 그렇다보니 각 그래픽 카드들의 성능을 바닥 까지 끌어낼 정도로 프레임 수치들이 낮게 나오는 편이다오늘의 주인공인 MSI GTX 670 파워 에디션 그래픽카드는 레퍼런스 GTX 670에 비해 약 9% 정도의 성능 향상을 보여 주었다. 이 정도 수치 향상이 있었지만 상위 기종인 GTX 680 보다는 떨어지는 성능을 보였다. |
GTX 675 정도라고 부를 수 있는 성능을 갖고 있는 제품... 현재 지포스 GTX 670 시장은 레퍼런스 클럭을 갖고 있는 제품은 판매가 전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이는 GTX 670 그래픽 카드가 갖고 있는 가격선이 50만원을 넘는 고가의 제품이기 때문에 실제 이 그래픽카드를 구매 목록에 넣어둔 사용자들이라면 "그냥 몇 만원 더 지불하고 구입할 수 있는 오버클럭킹 버전이 더 좋다." 라는 의식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 제조사 및 수입사들이 레퍼런스 보다는 오버클럭킹 버전의 홍보에 열을 올리는 이유이다. 오늘 소개한 GTX 670 그래픽 카드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3가지 형태의 오버클럭킹 GTX 670 중, 비레퍼런스 제품에 해당된다. 비레퍼런스 오버클럭킹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상위 기종의 GTX 680의 기판 보다 전원부 설계가 다르기 때문에 그 효율성 부분에서 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으며 레퍼런스에 사용된 부품 보다는 더 좋은 부품을 장착하여 보다 높은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 MSI 지포스 GTX 670 파워 에디션은 그 부분에서 소비자들에 가장 잘 선호하는 오버클럭킹 된 제품의 성능과 장착된 트윈 프로저 쿨러에 대한 안정감 등,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 잘 어필할 수 있는 그런 제품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