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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 한국 지사 설립 발표 기자간담회 실시

국내 메인보드 시장의 양대산맥 - 기가바이트 한국 지사 설립

메인보드 및 그래픽 카드 제조사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가 대한민국 비즈니스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지사를 설립, 지난 12일 청진빌딩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함께 열린 창립파티에는 국내 유통 및 마케팅을 맡고있는 파트너사 제이씨현과 컴포인트 등 사업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했다.

▲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 코리아 지사장, 홍규영

간담회에 앞서 기기바이트 코리아 홍규영 지사장이 국내 IT시장의 메카라는 지리적 편의성을 위해 용산지구에 자리잡게 되었고, 보다 적극적인 투자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의 부사장 헨리 카오는 앞선사용자들이 많은 대한민국 IT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기가바이트 한국 지사를 설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 부사장, 헨리 카오

기가바이트는 지금까지 일본, 대만, 중국, 태국, 호주에 각각 지사가 있었으며, 글로벌 서포트 인프라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의 일환으로 한국에도 지사를 설립했다. 이로써 기가바이트의 아시아 지역에 현지지사는 6개가 되었다.

한편, 이 날 기가바이트는 한국의 PC게이머들과 많은 문화교류를 하고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게임팀 나진 e엠파이어팀과 후원했다. 개소식 당일 나진 e엠파이어팀 감독 박정석과 나진 SHIELD 팀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하기도 했다.


▲ 나진 e엠파이어팀과 파이팅 포즈를 취한 모습 (위)
헨리 카오 부사장과 박정석 감독이 조인식을 끝마친 모습 (아래)
기가바이트 한국 지사 설립 - 기자간담회 현장

이후 기자간담회는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되었다. 아래는 간담회 내용을 간략히 정리한 내용이다.



Q. 기가바이트 코리아는 어떤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가?
A. 현재로써는 RMA 서비스 및 마케팅, 기술지원을 서비스하고자 한다.

Q. 국내에 어떤식으로 마케팅을 실시할 것인지?
A. 잘 알려진 것처럼 기기바이트는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가지고 있다. 울트라 듀라블(Ultra Durable) 기술을 통해 게이밍 유저들을 위한 내구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테크니컬 리더의 이미지를 알리고 싶다.

Q. 나진 e엠파이어와 계약했는데, 기가바이트는 중국 월드 엘리트팀과도 계약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같은 종목의 프로팀을 후원하는데 문제는 없었는가?
A. IT 테크놀로지와 게이밍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기 때문에 프로게이머들 모두를 응원하는 것이다. 특정 팀의 편을 들 생각은 없다.

Q. 기가바이트가 한국 지사를 설립한 이유는 무엇인가?
A. 한국의 중요성은 이전부터 언급되어온 문제다. 오랜 파트너사 제이씨현이 충분히 잘해주고 있지만 수익이 중요한 수입사들이 할 수 없었던 일들도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의 주요 거점 중 한국에만 지사가 없기도 했다.

Q. 지금까지 한국 지사가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A. 다소 난감한 질문이지만 좋은 사람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였다. 용산전자상가와 가까운 곳에 사무실을 설립한 이유도 그와 같다.

Q. 수입사 입장에서 어려운 일을 할 수 있다면, 서버나 산업용을 공략할 생각은 있는가?
A. 그렇다. 미래에는 홈 미디어 서버가 보편화 될 것이고, 어느 분야에서도 IT기술이 적용될 것이다.

Q. 메인보드와 노트북 담당이 왜 나누어지는가?
A. 사업 분야가 다르기 때문이다. 자금지원이나 관리체계등이 모두 나눠지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보고체계 등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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