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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갤럭시 S3의 품격에 맞는 폰케이스 3종



스마트폰의 풍운아 삼성 갤럭시 S3가 출시된 이후 연일 다양한 이슈들로 뜨거운 감자가 되어가고 있다. 판매량 상승과 뛰어난 성능으로 연일 인기 상승 중이라는 긍정적인 기사가 있는 반면, AMOLED 디스플레이 특유의 번인현상에 대해 사용설명서에 비상식적인 내용을 기재하는 등의 이유로 집중포화를 맞기도 했다.

어느쪽이든 계속해서 이슈가 발생한다는 점은 그만큼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인기 모델이라는 것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다.

주변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삼성 갤럭시 S3를 염두에 두고 있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요즘, 스마트폰하면 빼놓을 수 없는 폰케이스로 어떤것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물론 두 말할 것도 없이 모바일 악세서리의 명가인 벨킨社의 폰케이스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폰케이스 3종 세트라고 했지만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자면 일반형 폰케이스, 기능성 캐링 포켓, 레저용 암밴드로 분류할 수 있다. 모바일 악세서리의 명가 벨킨이 선보이는 갤럭시 S3용 폰케이스, 과연 갤럭시 S3의 명성에 걸맞는 품질을 지녔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삼성 갤럭시 S3용 폰케이스 3종
Designed by belkin

제조사 벨킨 (BELKIN)
해당기기 삼성 갤럭시 S3
컬러 서라운드
퍼플/화이트, 블랙/그레이
핑크/블루, 네이비/블루
포켓 케이스
블랙, 레드
이지핏 플러스 암밴드
블루, 핑크
기능성 서라운드 이중보호, 범퍼형
포켓 케이스 풀탭(Pull Tab)
이지핏 플러스 암밴드 키 포켓
가격 서라운드 21,188원
포켓 케이스 27,452원
이지핏 플러스 암밴드 25,270원
(2012년 07월 28일, 네이버 지식쇼핑 최저가 기준)
보증기간 무상 1년


1. 벨킨 갤럭시 S3용 범퍼케이스, 서라운드(SURROUND)




처음으로 살펴본  제품은 갤럭시 S3용 범퍼형 폰케이스 서라운드다. 여타 폰케이스들과 마찬가지로 평상시 스마트폰에 장착해 외부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용도지만, 케이스 전체를 감싸지 않고 충격에 취약한 테두리를 보호하는 디자인이다.

벨킨 폰케이스의 제품명 서라운드(Surround)는 "둘러싸다, 에워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느낌상으로 따지면 "겹겹"이라는 단어와 매칭율이 높다. 이름마따나 벨킨 서라운드는 여느 폰케이스들과 다르게 독특한 이중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적인 폰케이스들이 단일재질로 제조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비해, 서라운드 케이스는 실리콘 재질과 플라스틱 재질을 동시에 사용한 것이다.



서라운드의 구조는 먼저 스마트폰을 완충제 역할의 실리콘으 로 감싼 뒤, 바깥쪽으로 플라스틱 겉면을 덧대어 파손을 방지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외부에서 충격이 가해질 경우, 1차적으로 플라스틱 케이스로 충격으로 인한 외관의 흠집을 방지한다. 이어서 제품 내부 등으로 전해질 수 있는 충격을 실리콘이 완화시켜 갤럭시S3 내/외부의 손상을 동시에 방지해주는 구조를 취한 것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스마트폰의 보호측면은 범퍼케이스가 더 나은 편이다. 실수로 떨어뜨렸을 때 대체로 측면 충격에 의한 피해가 많기 때문이다. 흠집이나 파손되지 않는 스마트폰용 강화유리로 알려진 코닝글래스도 측면 충격에 약한 편이라 충격 흡수력이 좋은 범퍼스타일이 유리하다.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는 후면 충격은 상대적으로 약세다. 사실 실내환경이나 도로 포장상태가 좋은 도시권에서는 보호능력이 그리 나쁜편은 아니다. 액정이 있는 앞쪽에는 모서리에 실리콘 케이스가 살짝 덮여있고, 뒷면 역시 플라스틱 커버로 살짝 덮여있어 스마트폰이 바닥과 직접닿지는 않는다. 다만 요철구조가 많거나 험한 지형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주의가 요구된 다.

평소에는 서라운드 케이스로도 충분하지만 야외로 나들이를 나갈 때는 상황으로 봐서 다이어리 케이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라운드 케이스는 색다른 디자인을 원하는 유저에게 어필할 거리가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S3가 보편적인 스마트폰 디자인틀을 깨고 출시된 지금, 똑같은 폰케이스 디자인에서도 탈피하고 싶은 유저라면 한번 쯤 살펴보도록 하자. 벨킨답게 마무리가 깔끔한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브레인박스에서 받은 샘플은 각각 블루/핑크퍼플/화이트 모델, 이 외에도 블랙/그레이네이비/블루 색상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도 있다.


벨킨 서라운드 케이스, 퍼플/화이트 색상 살펴보기!




2. 벨킨 갤럭시 S3용 파우치, 포켓 케이스(POCKET CASE)



포켓 케이스는 항상 착용하고 다니는 케이스가 아니라 이 동시에만 수납하고 사용할 땐 꺼내쓰는 일종의 파우치다. 갤럭시 S3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만, 혹여 불의의 사고로 떨어뜨렸을 때 혹여 흠집이라도 생길까 걱정되는 유저들을 위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케이스 없이 가지고 다니다 보면 어느새 여기저기 긁히고 깨지는 곳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나마 금속 케이스들은 찍힘자국 정도로 끝나기도 하지만, 갤럭시 시리즈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운이 없으면 깨지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케이스 없이 사용하고 싶더라도 최소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보호할 수단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것이다.



아무래도 스마트폰 중에서도 슬림한 편에 속하는 갤럭시S3를 수납하기 위해선 파우치의 크기도 함께 작아지기 마련이다. 이 경우 보편적인 파우치 케이스들의 공통적인 문제가 있는데, 바로 사용하기 위해 파우치에서 빼내는 것이 힘들다는 점이다. 전화가 걸려왔을 때 신속하게 뺄 수 있어야 하는데 낑낑대면 꺼내보니 전화는 끊어진 지 오래다. 이래서야 값비싼 스마트폰이 삐삐와 다를 바가 없다.

이를 위해 벨킨에서 고안한 것이 풀탭(Pull Tab) 디자인이다. 포켓 케이스 위쪽으로 빼꼼히 나온 직사각형 모양의 손잡이가 바로 풀 탭이다. 풀 탭은 말 그대로 당겨서 쓰도록 고안된 것이다. 손가락을 집어넣어가면서 빼는 기존의 파우치와 확연히 차별화된 편의성을 자랑한다.

대부분의 IT기기용 파우치들은 손상을 막기위해 내부안감으로 스웨이드 재질을 사용해 부드럽지만 조금만 압력이 가해져도 밀착력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쉽게 빠지지 않는 점은 장점이지만 급히 사용할 때 조차 쉽게 빠지지 않는 것은 곤란한 점이다. 하지만 벨킨社 포켓 케이스는 풀탭 (Pull Tab)을 당기기만 하면 갤럭시 S3가 빠져나오기 때문에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또한 벨킨 포켓 케이스는 자주 사용하는 카드도 넣고 뺄 수 있도록 고안된 카드 주머니가 하나 더 있다. 이 부분 역시 풀탭은 아니지만 버금가는 편리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카드 주머니 앞쪽에 타원형으로 재단처리 된 부분으로 카드를 손가락으로 밀어올릴 수 있어 간편하게 수납한 카드를 빼내 쓸 수 있다.

카드 지갑처리가 된 케이스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끄트머리가 살짝 튀어나오도록 되어 있는데 비해 포켓 케이스는 카드 전체를 수납하여 깔끔하기도 할 뿐 더러, 꺼내는 방식이 카드지갑의 머릿부분이 늘어나지 않는 디자인이라 내구성 면에서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벨킨 갤럭시S3용 파우치, 포켓 케이스(POCKET CASE)
전화가 왔을때 벨 소리는 잘 들리도록 스피커 부분에 재단처리를 해 놓았다.



3. 벨킨 갤럭시 S3용 암밴드, 이지핏 플러스 암밴드(EASEFIT PLUS ARMBAND)




이지핏 암 밴드는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의 여러가지 부분에서 파고들고 있는 것을 잘 파악하고 등장한 제품이다. 남성들도 그렇지만 몸매 관리를 위해 꾸준히 헬스를 즐기는 여성들을 위한 제품이 아닐까 싶다. 몸매관리겸 운동하는 동안 달리 즐길 거리가 없기 때문이다. 운동하는데 딱히 무엇을 즐기겠냐는 말을 할 수도 있지만,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것을 활용하지 않는 것도 좀 아쉽게 느껴진다.

특히 남자든 여자든 몸매관리를 위한 유산소 운동으로는 러닝머신이 빠질 수 없다. 최신 헬스장에는 러닝머신에 거치형 TV가 달린 곳도 있지만, 매일 TV만 보면서 운동하기에는 즐길만한 컨텐츠가 한정되어 있는데다 시간대도 다르다 보니 선택권이 너무 좁고, 무엇보다도 TV가 있다는 보장도 없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벨킨 이지핏 플러스 암밴드다. 스마트폰이라면 주인님이 원하는 컨텐츠, 특히 MP3 음원들로 가득차 있으니 헬스장 MP3 플레이어로 사용하 기에 제격이다. 헬스장용으로 저가 MP3를 별도로 구입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용량이 적고 기종에 따라 지원 코덱이 적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리고  작은 크기라고 생각해 구입한 MP3가 막상 받아보니 어중간한 크기면 되려 휴대가 불편한 경우도 종종있다.

일단 이지핏 플러스 암밴드를 사용한다면 휴대성은 해결되는 셈이고, 용량은 메모리 카드 교체로 해결이 가능하고, 코덱 역시 플레이어 업데이트만 잘 해준다면 지속적으로 확보되니 문제없다.




실질적으로 갤럭시S3를 넣을 곳은 암밴드 뒷면 위쪽 부분이다. 윗 덮개가 겨우 덮일 정도 크기로 갤럭 시S3에 딱 맞게 만들어졌다. 윗 덮개를 덮으려다 찢어질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납부를 위치를 위로 올린 듯 하지만 조금만 더 아래쪽으로 내렸으면 덮개를 덮었을 때 보다 안정감을 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포켓 케이스처럼 주머니식 수납 형태라 갤럭시S3보다 약간 작은 제품들은 공용사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스판 재질의 느낌이 있어 팔에 감아서 쓸 때 스마트폰을 살짝 압박해주기 때문에 사용 중 튕겨나가는 불상사는 없을 것이다.

▲ 벨킨 갤럭시S3용 - 이지핏 플러스 암밴드
갤럭시 수납부 왼쪽에 라커룸 키를 보관할 수 있는 주머니가 있다.

벨킨, 삼성 갤럭시의 명성에 걸맞는 스마트폰 악세서리 명가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명성은 스마트폰 업계에서도 독보적이다. 이미 애플 아이폰을 앞질러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명성이 헛되지 않았다는 증거로 갤럭시의 새 모델 갤럭시 S3도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판매율과 인기도를 보여주고 있다. 모바일 악세서리 기업 중에서는 글로벌 브랜드를 자랑하는 벨킨에서 이렇게 빠른 제품 피드백을 보여준 것 역시 삼성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봐도 될 것이다.

다채로운 색상의 실리콘과 플라스틱을 활용해 새로운 감각의 디자인과 보호능력을 동시에 갖춘 서라운드 케이스, 정품 파우치보다 더욱 뛰어난 기능성의 포켓 케이스, 건강한 생활을 돕는 이지핏 플러스 암밴드, 벨킨의 악세서리 3종은 다재다능한 갤럭시 S3를 보다 효과적으로 쓸 수 있게 해준다.

세계적인 스마트폰 갤럭시 S3의 어울리는 악세서리를 찾고 있다면 모바일 악세서리의 명가 벨킨의 악세서리들을 꼭 살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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