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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한 사운드의 노트북 "HP 파빌리온 dm4-3103tx Beats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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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과 더 높은 성능으로 무장한 인텔 3세대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출시한 hp Pavillion dm4-3103tx Beats Edition 제품을 소개한다.

 

이 제품은 전문가용 또는 게임용 노트북이라기 보다는, 영화감상, 음악감상 등등 멀티미디어 방향으로 특화된 제품이다. beats 사운드가 적용되어 영화, 음악, 게임 등에서 몰입도를 올려주고, 재미를 배가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물론 3D 성능까지 더 좋았다면, 게임에서도 보다 좋은 효과를 발휘했을텐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

 

All 블랙의 심플한 디자인을 베이스로, 요소요소에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특히 키보드에 LED 백라이트가 이 제품의 미관에 세련된 모습도 연출시키고 있다. 시크한 매력이 있기 때문에,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도 맘에 들어 할 수 있는 디자인 컨셉이라 생각된다.

 

hp Pavillion dm4-3103tx Beats Edition의 스펙

프로세서

인텔 3세대 아이비브릿지 i7 - 3612QM

메모리

8GB DDR3 1333MHz (4GB*2)

그래픽

AMD Radeon HD7570M 1GB

디스플레이

14" HD BrightView LED Backlight LCD (1366*768)

오디오 및 스피커

Beats Audio solution + Stereo speaker, hp Triple Bass Subwoofer

하드드라이브

500GB SATA HDD 5400RPM

광학드라이브

DVD+/- RW Multi Drive

카메라

hp TrueVision HD WebCam, Dual mic

배터리

6cell 62WHr 리튬 폴리머 배터리

운영체제

윈도우7 홈피리미엄 64bit

크기 및 무게

두께 22.5cm *가로 33.8cm *세로 3.2cm 무게 1.9kg

색상

블랙

기타

블루투스 4.0 + HS , 지문인식

 

프로세서는 i7 3612QM 이 적용되었으며, 내장그래픽으로 라데온 7570M이 사용되었다.

 

좀 더 상위의 그래픽이 포함되었더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있지만, 노트북 제품의 특성상 단순히 성능을 올리는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또한 성능이 올라갔을때 내부 발열이나, 쿨링에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어려웠을거라 생각된다.

 

블루투스 4.0 과 지문인식을 지원하고, 남부럽지 않게 갖출것은 다 갖추고도 무게가 2kg이 넘지 않는다.

 

 

제품의 전체적인 색상은 블랙이다. 이전 모델과 가시적으로 다른점은 로고 색상인데, hp의 로고가 하얀색으로 프린팅이 되어있던 것이 제외되면서, Beats사의 로고가 아주 크게 자리를 잡았다.

 

Beats의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이 되었기 때문인데, 아는 사람들은 저 로고만 보아도 "아!" 할것이고, 잘 모르는 분들이라면, 저게 어느 회사의 노트북일까? 를 고민하게 될것이다. (어쩌면 beats사에서 제조한 노트북이라는 착각을 할 수도...)

 

케이스 재질은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내구성과 무게의 밸런스를 잘 맞춘편이다.

 

 

하판은 전체적으로 플라스틱재질로 되어있으며, hp 서비스태그가 노출되어있다.

 

 

사진에 보이는 하판 바닥면 중앙부의 윗쪽 흡기구를 통해 외부의 공기를 빨아들여 내부 쿨링에 사용한 후, 측면으로 배출하게 된다.

 

아래쪽 흡기구에는 하드디스크가 위치해있는데, 이 역시도 하드디스크 쿨링 및 내부 쿨링에 필요한 공기가 흘러들어 올 수 있도록 한다.

 

그밖에 hp Protect Smart 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데, 노트북이 이동하거나, 충격이 가해졌을 경우 하드디스크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드디스크 헤더를 안전한곳으로 자동으로 옮겨주는 인공지능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다.

 

 

하판 바닥면 각 모서리 부분은 우레탄재질로 되어있는 발판이 마련되어있다. 노트북을 올려놓을 바닥면과 노트북 사이에 공간을 두어 노트북의 공기순환에 도움을 주고, 노트북 사용시 미끄럼 및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제품의 힌지부이다. 알루미늄재질로 제작되었고 얇은 크기에 비해 견고하게 제작되어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틸팅이 가능하다.

 

 

배터리슬롯 위쪽에는beatsaudio 로고가 프린팅 되어있다. hp에서 자사로고를 강조하기보다는 beats사의 사운드 솔루션을 채택했다는 것을 더 강조하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제품의 크기가 성능대비 큰 부피는 아니어서, 슬림/미니 사이즈 노트북 또는 넷북의 그것처럼 상판 오픈시 불편했던 개폐를 생각했었지만, 상판과 하판의 끝이 얇게 제작돼있고, 그 틈이 적당히 벌어져있어 손가락이 굵은 남성도 손쉽게 열 수 있다.

 

힌지부가 견고하게 제작되어, 틸팅시에도 매우 부드럽게 열리며, 얇은 노트북에서 나타나는 쿠션현상도 일어나지 않는다.

 

 

제품의 안쪽도 전체적으로 블랙색상이며 이번 제품이 Beats Edition인 것을 강조하듯 키캡 폰트 프린팅과 심볼이 전부 레드색상인 것이 매우 인상적인 느낌이다.

 

 

키보드를 살펴보면 아이솔레이트 구조를 채택하여 키간격이 넓다. 이로 인해 오타가 줄어들고, 손가락 걸림을 최소화 한다. 아이솔레이트 구조의 또 하나의 특징은 오픈 프레임 구조로 이물질이나 먼지로 오염되어 있는 키보드를 손쉽게 청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키캡은 평평하게 제작이 되었으며, 사이즈가 넉넉하게 제작되어 오타가 적다.

 

키감은 부드러운편이라 타이핑시 손에 가해지는 피로는 최소화 시켜주지만, 이러한 방식의 키보드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좀 불편함을 느낄수 있다.

 

우측 하단부에는 윈도우7과 인텔 i7프로세서, AMD Radeon그래픽 칩셋이 탑재되어있다는 것을 알리는 인증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키보드의 입력방식은 펜타그래프 방식으로 일반적인 노트북 키보드에 사용되는 방식과 같다.

 

키에는 개별적으로 레드 LED 발광 일루미네이트가 적용되어 어두운 곳에서도 쉬운 타이핑을 유도한다. 검은색에 붉은색의 조합이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붉은색의 키캡 폰트만 더 강조되어 존재감이 강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키캡은 프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으며, 마감은 잘되어있는편이라 안정된 키감을 제공한다.

 

 

키보드부 왼쪽 상단에는 전원버튼이 위치해 있다. 키보드와의 거리도 어느정도 있고 버튼이 얇게, 안쪽으로 들어간 형태로 제작되어 실수로 누를 확률은 매우 낮다.

 

전원버튼 우측편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바로 실행시킬수있는 핫키가 위치해있다.

 

 

키보드 아래쪽 중앙에 위치한 터치패드는 멀티터치를 지원하며, 터치패드의 크기는 버튼포함 약 4인치로 일반적인 노트북에 적용되는 사이즈다.

 

터치패드와 팜레스트의 일체감을 위해 높이를 비슷하게 맞추었으며, 그로 인해 타이핑시 손목등의 신체일부의 접촉으로 오작동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좌측 상단 모서리의 붉은색 사각형을 가볍게 더블클릭하면, 터치패드가 비활성화 되도록 지정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비활성화시에는 터치패드 좌측의 작은 LED에 불이 들어오게되며 반대로 활성화를 원하는 경우도 더블클릭으로 활성화가 가능하다.

 

 

더욱 안정적인 보안과 편의성을 위해 지문인식기능을 추가했다. 인식률은 좋은편이며, 한 개의 손가락만이 아닌 여러 지문을 등록을 하여 지문인식의 오작동을 줄였다.

 

 

제품의 우측 측면부를 살펴보면 좌측부터 DVD multi 드라이브, 오디오콤보 단자, USB 2.0 단자, 전원 단자가 있다. 전원단자 우측에는 제품의 어뎁터 연결상태 및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위치해 있다.

 

DVD Multi 드라이브는 hp TS-U633J를 탑재했다.

 

오디오 콤보 단자는 헤드폰 아웃과 마이크 인 기능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의 좌측 측면에는 분실 및 도난방치 락 홀, 배기구, D-Sub 단자, 랜 포트, HDMI 포트, USB 3.0단자 2개가 있다.

 

배기구의 위쪽에는 제품의 전원상태와 HDD활성화 상태를 알려주는 LED가 위치해있으나, 측면에 위치해 있고 크기가 작아 사용자가 확인하기 어렵다.

 

 

스피커는 전면부 하단 좌우측에 위치해 있다. Beats Audio Solution을 채택하여 일반 노트북에서 느끼지 못한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해준다. 스테레오 스피커 2개와 hp Triple Bass Subwoofer 2개 로 구성되어 있어 저음역대를 깔끔하게 출력한다.

 

 

배터리는 일반적인 노트북에서 채용하는 탈/착 방식이 적용되어있다.

 

울트라북 같은 경우는 배터리가 내장되어있는 형식이라 배터리를 여분으로 가지고 다닐수 없거나, 혹은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하판을 모두 분리해야하는 수고를 더해야 하지만, 이동이 잦거나, 외부에서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는 사용자는 이런 탈/착 방식이 훨씬 실용적이다.

 

이 제품은 6셀 리튬폴리머 배터리로써 11.1V의 전압에 62WHr의 용량을 가지고 있다.

 

 

DC어뎁터의 입력은 100V-240V까지 프리볼트이며, 출력은 19V – 4.74A, 최대출력 90W까지 가능하다.

 

※사용시간※

 

dm4-3103tx는 배터리를 이용해서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 체크했다.

 

배터리 사용시간 테스트에서는 배터리를 100% 충전 후 디스플레이밝기 최대, 절전기능을 전부 OFF시킨 상태에서 테스트를 한다. 실제로 제품이 꺼질 때 까지 타이머를 통해 특정한 결과치를 측정했다.

 

우선 일반적인 사용 즉, 웹 서핑과 간단한 워드작업만 사용을 할 경우, 사용시간은 4시간 45분으로 해당 제품의 최대 사용시간에 근접하는 결과가 나왔다.

 

1080i 타입의 고화질 동영상을 무한 반복 재생시켰을때, 사용시간은 3시간 15분으로 약 영화(1시간 30분 기준) 두 편 정도를 볼 수 있는 시간이다.

 

3D 게임을 한다면, 더 짧은 시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dm4-3103tx’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가장 많이 교체되는 부품들의 탈/착 슬롯을 개별적으로 마련했다. CPU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구조이나, 이는 다른 부품들에 비해서 자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노트북 하판을 완전 분해해야 가능하다.

 

 

CPU는 Intel 3세대프로세서 아이비브릿지 i7-3612QM을 탑재했다. 슬롯방식으로 CPU의 탈/착이 가능해 차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GPU는 AMD사에서 제조한 Radeon HD7570M을 탑재했다. GPU프로세서는 메인보드에 온보드되어 있는 형태이므로, 교체가 불가능하다.

 

그래픽 칩셋 주위로는 1GB의 GPU용 하이닉스 메모리가 위치해 있다.

 

 

제품의 모든 부품을 총괄하여 컨트롤하는 Intel HM77 칩셋이다. H77 칩셋부터 네이티브 USB 3.0을 지원하여 좀더 안정적인 USB 사용이 가능하고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를 완벽히 지원해준다. (이전 6x 칩셋도 CPU가 교체가능한 버전이라면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비브릿지를 지원한다.)

 

 

RAM은 삼성전자 DDR3 1333Mhz 4GB가 2개가 장착 되어있다. 듀얼슬롯으로써 자리를 적게 차지하고 업그레이드나 교체시 실용적이다.

 

 

배터리 아래쪽 슬롯에는 모듈 타입의 삼성 32GB SSD가 장착되어 빠른 부팅과 프로그램 실행을 도와준다.

 

 

하드디스크는 HITACHI에서 제조한 5K750-500 모델로 [HDD (노트북용) / SATA2(3Gb/s) / 500GB / 5,400RPM / 8MB / 6.4cm (2.5형)] 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HDD모델은 제조사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

 

 

무선랜 카드는 인텔 센트리노 wireless-N 2230 제품으로써, 인텔 무선디스플레이 기술인 WiDi를 지원한다. 슬롯은 SSD를 지원하나 케이스의 호환성으로 인해 무선랜 이외의 부품은 들어가기 힘들다.

 

 

4-in-1 멀티리더기 슬롯은 (SD, SDHC, SDXC, MMC)를 지원한다.

 

 

메인보드의 CMOS 배터리다. 탈/착이 가능한 방식으로 초보자도 쉽게 하드디스크 탈/착 슬롯을 통해 교체가 가능하다.

 

노트북의 선택에 있어서 노트북자체의 사양도 중요하지만, 디스플레이의 사양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것이 요즘 추세다. 데스크탑과 같이 마음대로 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dm4-3103tx’에는 어떠한 디스플레이가 채택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디스플레이는 14인치 최대해상도 1366*768해상도를 지원한다.

 

LED백라이트를 채용한 TN패널로, CCFL보다 색 재현력이 높고, 저전력, 긴 수명등의 장점으로 요즘 노트북은 물론 일반 모니터, TV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IPS패널이 TN 패널에 비해 시야각은 넓고, 색 표현력도 더 좋지만, 단가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 아직까지 노트북에서는 TN패널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를 감싸는 베젤이 존재한다. 최근에는 베젤이 없거나, 매우 얇게 디자인되는 추세지만, 그렇다고 거부감이 들정도로 두꺼운 베젤은 아니며, 미관을 해치는 정도는 아니다.

 

 

디스플레이 하단 베젤에는 hp마크가 프린팅 되어있다. 역시나 hp마크 또한 beats Edition인만큼 beats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붉은색으로 프린팅 되어있다.

 

베젤의 하단 우측 끝에는 제품의 모델명이 기재되어있습니다.

 

 

베젤 상단에는 고화질 웹캠을 탑재했다. hp TrueVision HD 기술을 채용하여 화상채팅을 매우 깨끗한 화질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웹캠 왼편에는 웹캠의 활성화상태를 나타내는 LED가 부탁이 되어있다. 웹캠 양옆에는 스테레오 마이크가 있다.

 

모니터 성능테스트

 

 

디스플레이 패널은 삼성에서 제조한 패널을 사용한다. 색 표현력도 대체로 우수하며, 전반적으로 차가운 느낌이 드는 색감이다.

 

모니터 시야각을 테스트했다.

 

 

정면의 색 표현을 기준으로 측정했다.

 

 

위에서 바라보았을 때는 전체적으로 선명도가 떨어지며, 모든 색감이 옅어지는 현상이 일어났다.

 

 

하단에서 바라보았을 경우 색 왜곡이 눈에 띄게 발생했는데, TN패널을 사용한 노트북에서 대부분 일어나는 현상이다.

 

 

좌측 및 우측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화질은 기대만큼 좋지 않았다.

 

beats 사운드를 적용시킨 만큼 고성능보다는 적당한 사용에서도 재미를 느끼게 해줘야 하는데, 제품의 컨셉을 감안할때, 디스플레이의 성능이 받쳐주지 못하는것이 아쉽다.

 

상하 시야각은 좁은편이어서 색왜곡이 많이 일어나지만, 양측면 시야각은 왜곡이 좀 덜 한 편이다. 대부분의 TN패널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일반적인 사용에는 불편함이 없다.

 

부록 : 기본 어플리케이션

 

사용자가 노트북을 구매하여 사용을 할 경우, 처음으로 접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이 프로그램들을 싫어하는 사용자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라면, 프로그램 추가/제거 항목을 통해, 불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정리하면 된다. 반대로 기본 어플리케이션을 유용하게 사용하면 아래의 어플 지원 현황을 보면 이 제품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Pavillion dm4-3103tx' 은 어떤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있는지 살펴보겠다.

 

 

hp 파빌리온 제품만의 리커버리 도구, 설정 도우미, 게임, 보안 도우미 및 웹캠 전용 어플 및 게임, 마이크로 소프트의 오피스 2010 버전 과 노턴 보안 어플 쉐어웨어도 번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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