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중 하나인 페이스북(Facebook)은 비교적 접근성이 높고 사용법이 쉬운데다 전세계 사용자들과 교류할 수 있어 두터운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사용자도 상당히 많으며 기존 싸이월드(미니홈피)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소 셜 네트워크를 통해 올린 사진들은 지워지지 않는다는 생각에 안심하고 타임라인을 갱신하다 보면 어느새 그런 사진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렇게 잊혀지기도 하는 소셜 네트워크 자료들을 좀 더 쉽게 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시게이트의 백업 플러스다.  데스크탑PC용 하드디스크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시게이트가 새로운 개념의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발표했다. 모델명은 백업 기능 강화를 나타내듯 Backup Plus로 이름붙였다. 척 보기에는 여느 외장 하드처럼 데이터 백업 기능이 추가된 외장하드지만, 백업대상이 내 PC의 데이터 뿐만 아니라 SNS에 올린 자료들까지 백업할 수 있도록 기능 추가가 이루어졌다. 뿐만 아니라 USB3.0 채용으로 "외장하드는 느리다"라는 편견까지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속도도 갖췄다. 겉멋만 들었는지, 실속까지 챙겼는지는 실제로 사용해보기 전에는 아무도 모르는 법이다. 그래서, 브레인박스가 시게이트 백업 플러스를 주의깊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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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이트 백업 플러스 겉모습 살펴보기 시게이트 백업 플러스는 보편적인 스마트폰 정도의 크기로 만들어졌다. 여느 2.5인치 하드디스크의 비슷한 외형을 지닌 셈이다. 기사작성에 사용된 샘플은 블랙, 이 외에도 실버/블루/레드로 이루어진 네 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케이스 재질은 플라스틱이지만 헤어라인으로 불리는 무광 디자인 가공이 적용되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흡사 알루미늄 재질로도 보여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움을 추구했다. 로고도 요란하지 않게 우측 하단에 은색으로 프린트되어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을 준다. 사진 상 위쪽으로 보이는 작은 바는 작동상태를 알려주는 LED로 하얀색 불빛이 들어온다. 
 뒷면에는 제품의 모델명과 인증 및 용량 정보를 알 수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PN(Product Number) 끝자리를 통해 1TB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시게이트 백업 플러스 외장하드는 포터블과 데스크탑용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백업 플러스 포터블은 2.5" 하드디스크 500GB와 1TB 용량으로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다. 백업 플러스 데스크탑 모델은 3.5" 하드디스크로 좀 더 큰 크기와 외부 전원을 사용하며 최소 2TB부터 4TB 모델까지 준비되어 있다.   
  USB 3.0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커넥터 모양도 생소하게 변했다. 기존 MiniUSB(B) 타입 대신 MicroUSB(AB) 타입이 사용된다. USB 3.0으로 넘어오면서 4개에서 9개로 늘어난 회선을 보충하기 위해서 핀 갯수를 늘린 것이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변함없이 모양에 맞게 연결해서 쓰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상 불편함을 겪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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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이트 백업 플러스 외장하드, USB2.0 성능측정 #1 성능이 좋은 축에 속하는 2.5인치 하드 디스크(1TB)들은 약 100MB/s 내외의 성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USB2.0 규격은 최대 480Mbps(60MB/s)의 부족한 대역폭 때문에 고성능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완벽하게 지원하지 못한다. 게다가 USB2.0 규격의 실성능은 이론치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USB3.0 장치들은 대부분 하위 호환을 지원하기 때문에 USB 2.0 포트에 설치하면 하위 규격의 성능에 맞춰 동작한 다. 때문에 시게이트 백업 플러스 뿐만 아니라 타 브랜드의 고성능 외장하드들에서도 모두 동일한 성능이 측정된다. 아래는 시게이트 백업 플러스와 타사 USB3.0 외장하드를 USB2.0 호환 동작 상태에서 측정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자료들이다. USB2.0로 동작시켰을 때는 타사 제품과 거의 동등한 성능을 보여준다. 이미 USB2.0의 한계치에 가까운 성능이기 때문에 시게이트 백업 플러스의 USB2.0 성능은 우수한 편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결과값이 워낙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대용량 외장하드 사용간에 이용되는 대용량 파일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의 시퀀셜 모드 (Seq), 아토 디스크 벤치마크의 4096MB (4GB) 전송속도 테스트 결과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그래프로 남긴다. 1. USB2.0 벤치마크 테스트 주요결과 크리스탈 디스크 시퀀셜(Seq) 모드의 경우 연속된 공간을 읽고 쓸 때의 전송 속도로 대체로 대용량 파일에 주로 적용된다. 아토 디스크의 4096MB 테스트 결과도 마찬가지로 4GB 용량의 파일을 전송할 때 나타나는 전송속도를 보여준다. 최신 동영상, 특히 블루레이급 동영상 자료의 경우 대체로 4GB 안팎의 자료가 많기 때문에 표본자료로 사용했다. 저용량 자료 읽기/쓰기 자료를 참고하고픈 독자분들을 위해 벤치마크 상세결과를 아래에 게재하였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2. USB2.0 벤치마크 테스트 상세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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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이트 백업 플러스 외장하드, USB3.0 성능측정 #2 USB2.0 성능이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했으니, 이제는 백업 플러스의 주 종목인 USB3.0 규격에서의 성능을 측정해 볼 차례다. USB2.0 규격의 최대 성능을 모두 충족시키는 만큼 USB3.0에서는 더욱 향상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백업 플러스 외장하드의 성능은 컴퓨터 내부에 장착된 하드디스크와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 최대 100MB/s를 넘나드는 속도는 USB3.0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내부에 탑재된 하드디스크도 상당히 우수한 성능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 USB2.0에서는 동일한 성능을 보여줬던 타사 USB3.0 외장하드는 약 90MB/s 가량의 성능으로 결코 나쁘지 않았지만, 백업 플러스의 성능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 USB3.0 벤치마크 테스트 주요결과 크리스탈 디스크 시퀀셜(Seq) 모드의 경우 연속된 공간을 읽고 쓸 때의 전송 속도로 대체로 대용량 파일에 주로 적용된다. 아토 디스크의 4096MB 테스트 결과도 마찬가지로 4GB 용량의 파일을 전송할 때 나타나는 전송속도를 보여준다. 최신 동영상, 특히 블루레이급 동영상 자료의 경우 대체로 4GB 안팎의 자료가 많기 때문에 표본자료로 사용했다. 저용량 자료 읽기/쓰기 자료를 참고하고픈 독자분들을 위해 벤치마크 상세결과를 아래에 게재하였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2. USB3.0 벤치마크 테스트 상세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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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PC와 SNS를 동시에 백업한다. Seagate
Dashboard 단독으로 써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시게이트 백업 플러스는 성능향상 뿐만 아니라 탁월한 백업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백업 플러스를 처음 사용하게 되면 외장하드에 이미 몇가지 자료들이 있어 어리둥절 할 수도 있는데, 중고 여부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 시게이트에서 대시보드 프로그램을 기본적으로 포함시켜 출고하기 때문이다. 시 게이트 라인업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백업 관리 프로그램, 대시보드는 소셜 네트워크, 특히 최근 떠오르고 있는 페이스북과 연동되어 자료를 올리거나 내려받을 수 있는 다목적 외장하드 관리도구다. 특히 처음 사용하는 유저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명료한 인터페이스를 가져, 데이터 백업이나 페이스북 연동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보호 항목을 통한 데이터 백업은 전통적인 드라이브 백업과 유사한 형태로 이루어진다. 지금 보호 항목은 별도의 백업 계획 없이 기본 드라이브가 파손이나 데이터 오염등으로 인해 자료가 사라졌을 때를 대비한 설정이다. 흔히 인터넷으로 활동하는 작가들 가운데 노트북 또는 PC 고장으로 인해 데이터가 삭제되어 장기휴재에 들어가는 사태가 이에 속한다. 이럴 때 지금 보호 항목을 활용하면 미연의 사고에도 최소한의 피해, 운이 좋으면 데이터 손실 없이 복구도 가능하다. 물론 좀 더 중요한 자료들, 수정 후 백업까지 기간적인 여유를 둘 필요가 있는 고급유저들을 위해 사용자 정의 백업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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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하드디스크로 다목적 활용 가능한 시게이트 백업 플러스 글쓴이의 소견으로는 시게이트 백업 플러스와 같은 고성능 USB3.0 외장하드로 이득을 볼 유저가 비단 블루레이 콜렉터들 뿐만 아니라, 게이머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본다. 시게이트 백업 플러스는 USB3.0 모드에서 100MB/s급 시퀀셜 성능을 지녀 보통의 노트북 내장 하드디스크와 성능 격차가 없다. 최근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USB3.0 지원 게이밍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저장공간이 아쉽게 느껴진다면 시게이트 백업 플러스와 함께 사용하면 좋다. 특히 노트북은 저장장치 확장이 어렵기 때문에 고성능 외장하드의 출현은 언제나 반갑다.  물론 제품명에서도 나타나 있듯이 시게이트 백업 플러스의 목적은 페이스북 및 데이터 백업에 특화된 기능들이 많다. 하지만 간만에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성능의 외장 하드인 만큼 어떤 용도로 활용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삼성 하드디스크 사업부를 인수한 뒤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게이트, 국내외로 호평을 받은 스핀포인트의 기술력을 집어삼킨 덕분인지 최근 선보이는 제품들 모두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들만 보여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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