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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성능의 노트북을 찾는다면 "도시바 Satellite P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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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인텔 아이비브릿지 i5 프로세서가 탑재되고, 독특한 패턴 문양과 디자인을 가진 TOSHIBA사의 Satellite P850노트북 입니다.

 

보통 노트북은 사용 목적이나, 제작 컨셉에 따른 제품만의 고유의 컬러나, 특장점이 있기 마련인데, 이 제품의 경우는 눈에 띄는 장점 또는 단점이 없는 그냥 무난한 제품입니다.

 

같은 컨셉의 노트북들의 비해서 비싼 가격대의 (99~100 만원대) 제품이라 할 수 없으나, 동급 사양의 노트북들이 인텔 코어 i7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를 적용한 반면에, 인텔 코어 i5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가 적용되고, 모듈 타입의 SSD 가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 등이 아쉬웠던 제품입니다.

 

그러나 지포스 630M GPU 와 좀 더 좋은 사운드를 위한 HARMAN KARDON 스피커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과도한 3D 퍼포먼스를 요구하는 게임이 아닌 간편한 게임도 즐기고자하는 노트북 사용자에게라면, 어필할 수 있는 매력도 있는 제품이 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TOSHIBA Satellite P850의 스펙

프로세서

인텔 3세대 아이비브릿지 i5 - 3210M

메모리

4GB DDR3 1600MHz

그래픽

NVIDIA Geforce GT630M 2GB

디스플레이

15"HD LED sidelight CSV (1366*768)

오디오 및 스피커

아질리아 HD Audio , Harman Kardon

하드드라이브

1TB SATA HDD 5400RPM

광학드라이브

DVD 슈퍼멀티 , 듀얼레이어

카메라

1.0MP Webcam, Dual mic

배터리

6cell 48Wh 리튬 이온 배터리

운영체제

윈도우7 홈피리미엄 64bit

크기 및 무게

두께 2.76cm *가로 38.5cm *세로 25.22cm 무게 2.78kg

색상

실버

기타

블루투스 4.0

 

아무래도 제품의 컨셉은 지금까지 다뤄본 노트북들중에서 HP 사의 beats 사운드 적용 제품과 비교가 될 수 있겠는데, 프로세서나 시스템 메모리는 HP beats 에디션에 비해 좀 떨어지는 성능이지만, 대신 하드디스크 용량이 1TB 로 대용량이며, 엔비디아의 지포스 630M 이 적용되어, FULL HD 동영상 재생이나, 게임등 하만카돈의 스피커 시스템을 좀 더 활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기본사양으로 채택되고 있는 모듈타입의 SSD 가 포함되지 않았다는점과, 비교적 큰 덩치(?) 임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작다는것은 아쉽습니다. 

 

Satellite P850의 외형을 보겠습니다.

 

 

상판의 색상은 브라운실버 계열로 약간 갈색빛을 띕니다. 특유의 패턴무늬로 스크래치에 강하며, 도시바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상판이 광택나는 글로시 타입의 경우, 사용시 지문이 남아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은 경우가 있지만, 이 제품은  패턴무늬를 한번 더 입혀 지문이 남지 않았습니다.

 

상판은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있어서 하판의 느낌과는 다른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제품 경량화를 의식한 탓인지 얇은 두께로 인해 찌그러짐이 쉽게 발생하였습니다.

 

사용시 주의를 요하며, 특히 외부의 충격에 의해 상판 모양에 변형이 올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판의 바닥 부분입니다. 상판보다는 좀더 밝은 실버 색상으로 하판 역시 상판과는 약간 다른 형태로, 패턴무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동이 잦은 노트북에서는 글로시 타입보다 이런 패턴무늬 케이스가 여러측면에서 이점이 있어 보입니다.

  

 

하판 우측을 보면 경고문구가 보입니다. 바로 이부분이 CPU와 VGA를 식혀주는 쿨러와 히트싱크가 위치해 있는 부분입니다. 고사양 게임이나 작업시 매우 뜨거워질수 있습니다.

 

 

바닥면 각 모서리 부분은 우레탄재질로 되어있는 발판이 마련되어있습니다. 바닥과 노트북사이에 공간을 두어 노트북의 공기순환에 도움을 주고 노트북을 사용시 미끄럼 및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제품을 오픈할때는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부드럽게 열립니다. 하지만 손톱이 짧고 손가락이 굵은 남성분들의 경우 처음 제품을 열 경우 하판과 상판 사이의 얇은 틈을 벌리는것이 약간 어려울수 있습니다.

 

얇은 노트북에서 나타나는 쿠션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제품을 열기가 좀 불편한 부분인데요, 상판이 하판보다 좀더 짧게 제작이 되어 이점이 있어보이나, 상판과 하판 접촉면에 틈이 크지 않아 손가락이 굵으신 분들은 열기가 좀 까다롭습니다. 물론 몇번 열다보면 요령이 생기지만, 제품 생산시 약간의 틈은 만들어주어 좀더 편하게 개폐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상판과 하판을 이어주는 힌지는 내구성이 높으며, 상판과 하판이 흔들림없이 부드러운 틸팅이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힌지의 파손으로 인한 제품손상의 염려는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힌지가 타 제품들에 비해 노출된 형태라, 사용시 이 부분이 충격 받지 않도록 신경은 써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힌지가 안쪽으로 매립되어진 형태일 경우, 낙하 충돌시 케이스 하판이 먼저 파손되지만, 이렇게 외부로 노출된 형태의 힌지는 낙하 충돌시 직접적으로 힌지에 충격이 가해지면, 파손의 위험이 있습니다.)

 

 

제품의 안쪽의 색상은 상판은 블랙을 채택하여 디스플레이와 일체감을 주었고, 하판은 상판과 같은 브라운 실버를 채택 하였습니다.

 

 

키보드를 보겠습니다. 아이솔레이트 구조를 채택하여 키 간격이 넓습니다. 이로 인해 오타가 줄어들고 손가락 걸림이 최소화 되었습니다. 아이솔레이트 구조의 또 하나의 특징은 오픈 프레임 구조로 이물질이나 먼지로 오염되어 있는 키보드를 손쉽게 청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키캡은 평평하게 제작이 되었으며 키감은 탄력이 있어 타이핑시 느낌이 경쾌합니다. 좌측 하단부에는 윈도우7과 인텔 i5프로세서가 탑재되어있다는 것을 알리는 스티커가 부착 되어있습니다.

 

 

키보드의 입력방식은 팬타그래프 방식으로 일반적인 노트북용 키보드에 사용되는 방식과 같습니다. 아쉽게도 이 제품에는 키보드 백라이트 일루미네이션이 적용이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어두운 곳에서의 타이핑은 조금 불편할 것으로 보이네요. 키캡은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 되어있습니다. 플라스틱이긴 해도 마감처리를 깔끔하게 하여 생각보다 안정된 키감을 제공합니다.

 

 

키보드 우측 상단에는 전원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키보드와의 거리도 어느정도 있고 높이 차이도 있어 실수로 누를 일은 없어보입니다.

 

아울러 전원버튼의 로고와 질감 표현은 좋아보입니다. 

 

 

키보드 좌측 상단에는 인터넷 핫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원버튼과 대칭방향이라 균형잡힌 디자인을 만들면서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버튼을 위치시켜 놓아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스피커는 유명한 Harman Kardon 의 스피커 유닛이 탑재되어있습니다. 웅장한 중저음으로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이 제품을 채택함으로써 음악감상이나 영화감상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얻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고급 스피커를 채용한 이점을 활용하는 기능이 있는데, Sleep & Music 기능은 노트북이 꺼져있는 상태에서 외부기기를 연결하여 외장스피커의 역할을 수행 할 수도 있습니다. 

 

 

근래 노트북에서는 크기문제로 보기 힘들었던 순자 키패드(텐키)가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키보드는 총 109키로 이루어져 있어 겹치는 키가 많지 않아 편리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4방향 화살표 키의 크기가 좀 작아서, 좌/우 는 그렇다쳐도, 상/하 부분의 키는 오타가 발생할 확률이 좀 높습니다.

 

 

키보드 아래쪽에 위치한 터치패드입니다. 다른 제품들 과는 다르게 중앙에 위치해 있지 않고, 왼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이즈가 큰 편에 속하며 패드와 버튼이 일체형방식으로 버튼을 사용하지 않을시 패드 전면을 사용하여 마우스를 드래그 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왼쪽, 오른쪽 버튼은 스위치 방식으로 패드에 프린트되어있는 부분을 꾹 눌러주시면 작동합니다.

 

터치패드 동작을 멈추고 싶을 경우, 좌측상단의 마우스 활성화 마크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더블클릭해주시면 활성화/비활성화가 설정 됩니다. (펑션키로 설정도 가능합니다.)

 

측면

 

 

제품의 우측 측면부 입니다. 좌측부터 헤드폰과 마이크 단자, USB3.0단자 2개, HDMI 단자, D-Sub 단자, 배기구가 위치해 있습니다.

 

우측 측면에 위치해 있는 USB 3.0 단자 2개는 Sleep’n Charge 기능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즉, 노트북 전원이 Off가 되어있어도 모바일이나 기타 USB충전제품들을 충전이 가능합니다.

  

 

제품의 좌측면에는 켄싱턴락홀(도난방지홀), DC전원단자, LAN 포트, USB 3.0단자 2개, DVD 슈퍼멀티 드라이브가 있습니다.

  

 

제품의 전면 우측에 위치한 상태를 볼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고 전면에 위치해있어 시야에 잘 들어옵니다.

  

 

상태창 좌측에 위치해 있는 7-in-1 멀티 리더기입니다. (SD, SDHC, MS, MS Pro, MMC (miniSD, MicroSD))를 지원합니다. miniSD와 MicroSD는 SD카드 아답터가 필요 합니다.

 

사실 이 두 종류는 SD카드라고 볼 수 있으므로 따지고 보면 5-in-1 멀티리더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배터리는 탈착방식으로 되어있어 추후 교체나 추가가 편리하며 이중 락 형식으로 충격에도 쉽게 빠지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배터리 사양은 10.8V 48Wh / 4200mAh 리튬이온 배터리입니다.

 

 

DC어뎁터입니다. 입력은 100V-240V까지 프리볼트이며, 출력은 19V – 4.74A까지 출력이 가능합니다.

 

※사용시간※

 

Satellite P850은 배터리를 이용해서 얼마나 사용할수 있을지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터리 사용시간 테스트에서는 배터리를 100% 충전 후 디스플레이밝기 최대, 절전기능을 전부 OFF시킨 상태에서 테스트를 합니다. 실제로 제품이 꺼질 때 까지 타이머를 통해 특정한 결과치를 측정하였습니다.

 

이 테스트도 사용환경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 있어 절대적 기준이 될 수는 없으며, 단순 참고용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선 일반적인 사용 즉, 웹 서핑과 간단한 워드작업만 사용을 할 경우 사용시간은 3시간 40분으로 일반적인 노트북의 사용시간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1080i 타입의 고화질 동영상을 무한 반복 재생시켰을때는, 사용시간은 2시간으로 약 영화 한편정도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나왔습니다.

 

고사양 게임을 한다면 더 짧은 시간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배터리 사용시간에 있어서 타사의 동급사양 노트북들이 대략 웹 서핑시 5시간, 동영상 감상시 3시간을 버텨주는것을 감안할때 배터리 성능은 좀 떨어지는것으로 판단됩니다.

 

(배터리는 소모품이고, 리뷰를 진행한 제품이 새제품은 아니었으므로, 리뷰 초입에서 말씀드렸던바와 같이 절대적 기준이 되지는 못합니다. 참고용으로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제품의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Satellite P850도 타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교체시기가 비교적 짧고, 잦은 교체가 일어나는 부품들은 별도로 교체슬롯을 만들어 사용자들도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였습니다.

 

 

CPU는 Intel 3세대프로세서 아이비브릿지 i5-3210M이 탑재되어있습니다.

 

듀얼코어, 4스레드 프로세서로써 가벼운 사용 및 멀티미디어 환경에서라면, 만족스러운 성능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소켓형식으로 탈착이 가능하여 차후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GPU는 NVIDIA의 GT630M이 탑재되어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메인보드와 일체형으로 생산이 되어 교체는 불가능합니다. GPU주위로 2GB의 그래픽메모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삼성에서 제조하였습니다.

 

 

메인보드 칩셋의 모습입니다.

 

특이하게도 이 제품은 칩셋이 HM77이 아닌 ID1E59 칩셋이 사용되었습니다.

 

성능은 HM77 과 비교했을때, 떨어지거나 하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메모리는 삼성 DDR3 1600MHz 4GB 제품이 한 개가 설치되어있습니다. 메모리슬롯은 듀얼슬롯으로써 메모리 한개를 추가 장착하실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Toshiba 1TB MQ01ABD100 (SATA2/5400/8MB) 가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제품의 7-in-1 멀티 리더기 부분입니다. (SD, SDHC, MS, MS Pro, MMC (miniSD, MicroSD))를 지원합니다.

 

 

무선랜카드입니다. 인텔 센트리노 wireless-N 2230 제품으로써 인텔 무선디스플레이 기술인 WiDi를 지원합니다. 슬롯은 SSD를 지원하나 케이스의 호환성으로인해 무선랜 이외에 부품은 들어가기 힘들 듯 합니다.

 

 

M-SATA규격 SSD를 꼽을수 있는 슬롯dl 마련되어 있습니다. 좀더 빠른부팅과 프로그램 실행을 위해서 하나 구입하여 장착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가급적이면 꼭 사용하시는걸로~)

 

그 아래를 보시면 메인보드 CMOS배터리가 납땜형식으로 장착이되어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일반 사용자가 교체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노트북자체의 성능도 물론 중요하지만, 요즘은 디스플레이의 사양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추세입니다.

 

이는 데스크탑 PC 처럼 부품을 마음대로 교체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인데요,. Satellite P850은 어떤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어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5인치로, 최대 해상도 1366*768 의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LED백라이트를 채용한 TN패널로, CCFL보다 색 재현력이 높고, 저전력, 저발열 등의 장점으로 요즘 노트북과 일반 모니터, TV에서도 많이 채용하는 방식입니다.

 

IPS패널이 시야각이 넓고, 색 표현력도 좋지만, 단가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 아직까지 노트북에서는 TN패널이 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배젤은 생각보다 두꺼운편으로, 배젤의 두께만 좀더 줄였다면 제품 자체의 크기도 작아져 부피에 대한 부담감을 좀 더 줄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TOSHIBA마크가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타제품중에서는 이 위치 또는 오른쪽 하단에 모델명을 상세히 기재되어있는 제품도 있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고 브랜드만 기재하여 깔끔한 디자인이 나오게 하였습니다.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100만화소 HD해상도를 지원하는 고화질 웹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를통해 화상통화 뿐만 아니라 윈도우 안면인식 보안장치로 사용자의 자료를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습니다. 웹캠을 중심으로 좌측 첫번째 구멍은 웹캠의 활성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장착이되어있고 그 옆에는 마이크가 내장 되어있습니다.

 

모니터 시야각 테스트

 

 

디스플레이 패널은 CMI MEI사에서 제조한 패널을 사용합니다.

 

모니터의 시야각을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정면에서의 색 표현을 기준으로 측정을 하였습니다.

 

 

위에서 바라보았을 때 전반적으로 물빠진 색감이 표현되었습니다. 선명함도 낮아지고, 전반적인 화질의 열화는 TN 패널의 고질적 문제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단에서 바라보았을 경우 색 왜곡이 눈에 띄게 발생하였는데요. 이 역시도 TN패널을 사용한 노트북에서 대부분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좌측 및 우측 측면에서 바라보았을때의 색감 입니다.

전반적인 컬러는 살아있지만, 역시 살짝 물빠진 느낌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같은 TN 패널이라도, 제조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이 정도면 그냥 무난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노트북을 책상 위에 두고 바닥에 누위서 영화를 보거나 할 때는 색 왜곡이 심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사용시에는 큰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위, 양 측면에서의 색 왜곡이 심하게 보이지 않아 실사용엔 크게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록 : 기본 어플리케이션

 

사용자가 노트북을 구매하여 사용을 할 경우, 처음으로 접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이 프로그램들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라면, 프로그램 추가/제거 항목을 통해, 불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정리하면 되며, 기본 어플리케이션을 유용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래의 어플 지원 현황을 보시면 이 제품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TOSHIBA satellite P850 은 어떤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있는지 알아볼까요?

 

 

뭔가 굉장히 많은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복구 관리자나, 시스템 점검 도구, 블루투스 관리툴, 데이터 보완툴 등등 왠만한 메이터 노트북이 가지고 있는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지원하고 있습니다.

 

TOSHIBA satellite P850 는 인텔이 새로 발표한 3세대 프로세서 i5-3210M을 탑재하여, 기존 세대 코어보다 더 좋은 성능, 저전력, 저발열의 강점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지금부터 satellite P850의 성능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CPU 부터 VGA, 저장장치의 속도까지 여러가지 벤치마킹툴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1. CPU 성능

CPU는 컴퓨터의 성능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황색이 지금 리뷰를 진행중인 satellite P850입니다.

 

 

이전 세대의 프로세서와의 성능을 비교해보기 위해 인텔 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Renovo X201 3249-22K 제품을 CPU 테스트 부분에 추가하였습니다.

 

도시바 세틀라이트 P850 노트북의 경우 PC마크 계열 벤치마킹 점수에서는 오히려 1세대 코어보다 점수가 떨어졌으나, 인코딩에서는 1세대 프로세서와 비교해 매우 빠른 처리속도를 보여줬습니다.

 

본래 세틀라이트 P850 이 더 좋은 점수가 나와야 정상이지만, 1세대 i5 가 적용된 레노보 모델의 경우는 HDD 가 아닌 SSD 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파일테스트나, 전송률 테스트등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은 레노보쪽이 점수를 더 받은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코딩 성능이 더 좋게 나올 수 있었던것은 우선 인코딩은 SSD 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으며, 인텔 퀵싱크 비디오 2.0 기술이 더해져 인코딩 처리속도를 큰 폭으로 향상시켰기 때문입니다.

 

HP Pavillion dm4-3103tx와 DELL XPS L521X제품은 인텔 아이비브릿지 i7-3612QM CPU로 현재 리뷰중인 제품보다 성능으로 상위급 제품으로 높은 성능이 나오는것은 당연합니다.

 

2. VGA 성능

VGA, 즉 GPU 성능은 CPU 성능 못지않게 사용자들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 중 하나입니다. 몇 년전만 하더라도 노트북 PC는 테스크탑 PC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그래픽 성능으로, 게임이나 그래픽작업을 주용도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줄곧 외면을 당해왔는데요, 기술의 발전과 노트북시장의 확대로, 데스크탑 PC 에 못지 않는 3D 성능을 갖춘 노트북이 등장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데스크탑 PC 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만큼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satellite P850은 Nvidia Optimus기능을 지원함으로 인해 내장그래픽인 HD4000과 연동하여 GPU 사용요구량에 따라 HD4000과 GT630M이 서로 스위칭 되며 동작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메인 GPU는 HD4000으로 인식 됩니다.) AMD의 Radeon 그래픽카드도 근래 출시하는 제품들은 이와 비슷한 AMD Dynamic Switchable Graphics 기능을 가지고있습니다.

 

 

데스크탑 PC 에서도 유명한 퓨처마크사의 3D Mark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Nvidia의 GT640M을 탑재한 ‘XPS L521X’의 성능 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은 제품이 TOSHIBA satellite P850 (GT630M) 이었습니다.

 

그리고 해당제품과 HP제품은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3D Mark 밴티지의 최저 요구해상도인 세로 1024px 를 지원을 하지않아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대단히 뛰어난 그래픽성능이라고 할 순 없으나, 인텔의 내장 그래픽코어인 HD 시리즈에 비해 뛰어난 3D 성능을 보여줄 수 있으며, 아쉬운대로(?) 게임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 발열등을 고려할때 적당한 성능이라고 생각됩니다.

 

3. HDD의 성능

satellite P850은 하드디스크 단일 시스템으로 현재 사양은 제조시기에 따라 제조사 사정으로 변경될수 있습니다.

 

 

 

 

satellite P850의 스토리지 테스트 결과, HDD를 장착한 노트북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M-SATA 규격의 SSD를 추가 장착을 한다면, 더 좋은결과가 나오겠지만 역시 단일로 구성된 하드디스크만으로 성능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4. 게임성능

요즘 노트북시장에서는 3D 게임을 원활하게 돌릴 수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서 '일반' 노트북과 '게이밍' 노트북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과연 게임 환경에서는 얼마나 잘 구동이 가능한지 알아보겠습니다.

 

Street Fighter IV 테스트

스트리트 파이터IV의 옵션은 앞으로 할 노트북 벤치마킹에서 고정값을 적용하여 테스트할 계획입니다.

 

스트리트파이터 옵션

해상도

1280*720

수직 동기

OFF

병렬 렌더링

ON

텍스쳐 필터

16x

모델 품질

배경 표시 품질

소프트 새도우의 품질

최고

셀프 새도우의 품질

모션블러 품질

파티클의 품질

 

 

세가지 제품 모두 만족스런 성능을 보여줬지만 satellite P850의 성능정도면, 이정도 사양의 게임이라면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고정옵션이 아닌 안티를 주고 풀옵션 해상도를 설정해도 평균 55~60프레임을 뽑아줍니다.

 

디아블로3 테스트

 

 

한때 큰 이슈를 불러모았던 디아블로3를 3가지의 그래픽설정으로 나누어, 특정 구간에서 Fraps 로 평균 프레임을 체크하였습니다.

 

 

낮은 그래픽 설정

중간 그래픽 설정

높은 그래픽 설정

해상도

1280*720

1366*768

1920*1080

(해당 노트북 최대해상도)

텍스쳐품질

낮음

높음

높음

그림자품질

낮음

중간

높음

물리품질

낮음

낮음

높음

사물표현밀도

낮음

중간

높음

 

각각 낮은 그래픽옵션, 중간 그래픽옵션, 높은 그래픽옵션에 해당할만한 옵션을 부여하였습니다. 디아블로3도 스트리트파이터와 마찬가지로 해당 옵션설정을 고정으로 앞으로도 테스트할 계획입니다.

 

 

플레이한 구간은 난이도 지옥 3막 5장의 쇠뇌파괴 미션입니다.

 

플레이시간은 10~20분 사이로 디아블로3 챕터 중 몬스터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 구간이므로, 성능테스트에 적합하다는 판단에 테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satellite P850노트북의 경우는 상, 중급 그래픽 옵션에서는 프레임 드랍이 어느정도 있어서 몬스터가 많이 몰리는경우 답답함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급 옵션에서는 아주 준수한 프레임수준을 보여줬습니다.

 

하옵과 상옵의 그래픽 차이는 꽤 큰 편이며 상옵으로 플레이 하였을 경우에도 어느정도 플레이는 가능했으나, 실질적으로 이러한 종류의 게임은 노트북보다는 데스크탑이 더 어울리기 때문에, 3D 성능을 가늠해보기위한 요소로 사용되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낮은 옵션설정을 쓴다면, 이 제품으로도 충분히 플레이 가능한 수준이였습니다.

 

이번 테스트로 인해 satellite P850 노트북은 과도한 3D 퍼포먼스를 요구하는 게임이나, 고사양 옵션이 아니라면, 큰 무리 없이 구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satellite P850을 사용시 온도는 얼마까지 올라갈까요?? 노트북은 데스크탑에 비해 쿨링 솔루션 및 통풍구조가 취약하고, 근래 들어 노트북은 더욱 경량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므로, 쿨링성능이 떨어지는것은 불을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제품의 두께를 줄이면서 얼마나 좋은 쿨링 솔루션을 채택하느냐가 관건인데요. 아이들시 온도, 풀로드시 10분, 20분, 30분후의 온도, 그리고 각각 시간별 소음[dB] 및 체감소음을 체크해보았습니다.

 

온도 측정 당시 실내 온도는 26℃ 정도 였으며, 사용환경에 따라 여러 변수가 있으므로 참고용으로 생각하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온도 체크방식은 키보드(하판)부분을 총 여섯부위로 나눠서 각각 적외선 온도계로 스캔하고, 배기구 부분은 디지털 온도계 센서로 실시간 체크를 했습니다. (당시 실내온도는 26.2℃, 소음은 42.3[dB] 이였습니다.)

 

온도와 소음부분은 테스트환경과 방식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결과가 나올수 있습니다. 본 테스트 결과는 매우 한정적인 환경에서 테스트 되었으며,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본 테스트 결과와 좀 다른 결과가 발생될 수 있음을 재차 강조드립니다.

  

 

부팅이 완료되고 나서 10분이 경과된 후 체크를 해보았습니다. 이 상황을 아이들 상태로 기준을 정하겠습니다. 소음은 46.0[dB]로 온도와 소음 둘 다 매우 정숙하고 안정적인 상태를 보여줬습니다.

 

우측측면의 온도는 해당 부위 표면온도가 아니라 측면에 배기구가 위치해 있어 그 배기구의 배기온도를 표시하였습니다.

 

 

풀로드의 기준은 CPU 와 메모리에 100% 부담을 줄 수 있는 Prime 95 라지모드를 실행 하였을 경우를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배기구와 CPU가 위치해있는 우측상단부의 온도변화가 눈에 띄게 있고, 나머지부분은 거의 변화가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무렵의 배기구의 온도는 손을 대었을 때, 조금 뜨겁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음은 53.6[dB]로 아이들 상태보다는 팬소음이 느껴지지만 크게 시끄럽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온도와 소음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소음은 55.7[dB]로써 풀로드 10분때의 소음보다 약간 더 상승을 하였습니다.

 

 

풀로드 30분 경과후의 결과입니다. 소음은 56.4[dB]로써 소음크기는 아이들 상태 보다는 많이 큰 편이나, 풀로드의 시간에 따른 소음변화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이정도가 거의 100% 쿨링솔루션의 성능을 쥐어짜내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온도 또한 CPU 부분과 배기구 이외에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제품 소음 측정 당시 실내의 소음은 42[dB]이었으며 사용환경에 따라 소음의 크기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며, 소음지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satellite P850노트북의 경우는 비교적 조용한 환경이라 할 수 있는 도서관이나 사무실에서 무거운 어플을 돌리거나 고사양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사용시에 민폐를 일으킬만한 부분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테스트 시간 동안 CPU-Z 를 이용해 온도변화에 따른 스로틀링 현상이 있는지 지켜본 결과 쓰로틀링 현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satellite P850은 비슷한 가격으로 따져볼때, 중급수준의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운영체제를 포함하고 있고, 같은 무게, 같은 내장 GPU , 비슷한 디스플레이와 , 배터리 사이즈를 가진 제품들로 검색해보면, 실상 그리 많은 제품이 나오진 않지만, 가성비가 좋은편에 속합니다.

 

특히 멀티미디어 분야에서는 최고의 음질와 풍부한 중저음을 강점으로 사용자의 요구를 충분히 충족시켜줄 만한 제품이라 생각이 되네요. (노트북의 동작 유/무와 관계없이 써먹을수 있는 기능들도 있고)

 

사용자를 배려해야할 인터페이스도 나쁘지않은 포시셔닝 및 시인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디스플레이부 베젤이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보다 두꺼워 큰 덩치에 비해 실질적으로 디스플레이의 사이즈는 작은 것, TN패널 적용에 따른 시야각의 아쉬움등도 존재합니다.

 

이제 종합적으로 평가를 내려보겠습니다. (별5개 만점을 기준으로 합니다)

 

휴대성 : ★★★☆☆

15 인치라는 비교적 넓은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는만큼 휴대를 해야하는 부분에서는 고개가 돌아가게 됩니다. 제품의 컨셉 자체가 잦은 이동 사용자들을 겨냥해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므로,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겠습니다.

 

성능 : ★★★★☆

게임용 데스크탑 PC 와 비교할 수준은 아니더라도, 노트북으로 즐기는 3D 게임 성능으로는 부족함이 없을것으로 보여줍니다. (약간의 옵션타협은 매우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가능케 합니다.)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GT630M 이 잘 어우러져 아주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습니다.

 

편의성 : ★★★☆☆

사용자가 제품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인디케이터가 한곳에 가지런히 모여있고 위치도 사용자가 보기 편하게 배열이 되어있어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키보드 백라이트의 부재가 많이 아쉬웠으며, 만약 터치패드를 사용하지 않고 마우스를 따로 사용할 경우, 내부의 더운 열기가 밖으로 빠져나오는 위치가 오른쪽인 관계로 마우스를 사용하는 손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배터리 : ★★★★☆

"배터리가 1시간가량만이라도 좀더 오래 지속이 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나마 배터리가 탈착이 가능한 구조라, 예비 배터리 구입을 통해 부족한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충해줄것으로 생각합니다.

 

온도 및 소음 : ★★★★☆

아이들시에는 어디 하나 흠잡을곳이 없었고, 풀로드 또한 생각보다 정숙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도서관과 같은 정숙한 환경에서도 부담없이 사용 할 수 있는 수준의 소음으로 생각되며, 풀로드만 유지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주위에 민폐를 끼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글/ 나우퍼그 nowpug@nowpug.com

편집/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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