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주변기기 업체 엠제이테크놀로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Energy Optimus Prime K500
Extreme은 500W 정격 출력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최근 제품 성능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한다. 12V 전압 변동폭을 최소로
했으며,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다나와 인기순위 10위에 올라가 있으며, 가격대비 성능 즉 가성비가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듀얼 12V레일을 갖추고 있으며, 120mm쿨링팬 및 자동팬 컨트롤러 등의 기본 기능에 충실하다.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K500 익스트림 제품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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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외형은 일반적인 파워서플라이 제품들과 별반 차이가 없는 구성을 지니고 있으며, 해당 제품은
보급형 제품으로 최대 83%의 효율을 보인다. 12V 출력은 듀얼 레일/ 430W(정격 대비 86%)으로 보통의 500W 수준이다.
넉넉한 케이블 길이와 커넥터에 그린 IC를 기본으로 채택해 대기전력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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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 테스트 효율 테스트는 브레인박스에서 사용하는 로드기를 가지고 제품에 명시되어 있는 스펙을 기준으로 진행을 한다. 테스트 제품 라벨에 명시되어 있는 정격 용량 500W를 기준으로 각 단자의 전압에 할당되어 있는 컴바인트 출력을 비례해 각각의 부하를 주는 방식을 사용했다. 측정 장비를 가지고 각각의 단자를 멀티메터로 측정하지 않고 오토 모드로 측정을 해 효율이 다른 장비나 방식에 비해 약 0.5% 전후로 떨어질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또한 모든 테스트는 30분간 풀로드로 예열을 한 후 전원을 차단 한 후 각각 모드에서 오토 모드로 측정한 값을 사용했다. 측정 전압은 각 모드 부하를 걸면서 약 1분 전후의 값을 사용했다.
12V 전압 변동률 테스트 일반적으로 전압 변동률은 효율 결과를 가지고 10%와 100%간의 차이를 비교하게 된다. PC 상에서는 부팅 후 대기 모드와 게임을 진행할 때의 전압 변동 차이를 보는 경우가 있지만, 이 경우는 사용되는 시스템에 따라 전압 변동폭이 적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최대 전압과 최소 전압 간의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로 로드기에서 측정한 값을 가지고 비교했다.
과부하 차단(OPP) 테스트 과부하 차단은 무리하게 DC 출력을 사용해 로드가 걸려 시스템 회로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대부분의 제품이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기능이다. 동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테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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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노이즈 테스트 - 70%
로드기에서 측정값을 선택해 바로 체크할 수 있으며, 테스트는 30분 예열 후 100% 로드를 걸었을 때의 측정값 중 순간 최대치를 기록한 값 중 중간 값을 사용했다.
리플노이즈 테스트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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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를 통해 살펴본 ENERGY OPTIMUS PRIME K500 EXTREME 500W 제품은 효율
만을 가지고 따질 경우 90%와 100% 대의 수치는 만족스럽게 보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하지만, 3만원 후반대의 가격과 20%에서
80%까지 80%가 넘는 효율을 보여준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보급형 제품으로서의 성능 부분은 만족 이상이라 하겠다.
특히 보급형 PC가 사용하는 입력 전력량이 200W대에서 400W대 (로드기 측정 효율은 30%에서 70% 사이에 해당) 사이 정도 차지하고 있으므로 충분히 ENERGY OPTIMUS PRIME K500 EXTREME를 장착한 보급형 시스템에서는 80% 대의 효율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것을 종합해 보면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형 시스템에 사용될 경우 만족스러운 성능을 얻을 수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게다가 초기 제품에 비해 업그레이드 되면서 일부 유저들이 지적한 전압변동폭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해당 제품의 A/S 보장 기간은 무상 3년과 유상 4년으로 진행이 되지만, 엠제이테크놀로지가 국내 시장에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기간이 현재까지 1년 2개월 정도가 지나 아직까지 A/S가 좋다 나쁘다 평가하기에는 이르다. 다만 믿을 수 있는 점은 제품 불량 시 초기 불량의 경우 일대일 신제품으로 교체가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