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 리뷰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탑재 " LG Cinama3D A550-HE70K"

/ 1
1.

1. 시작에 앞서...

 

 

지난달 올림픽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중에서, LG 의 시네마 3D 라는 광고를 보신분들이 아마도 많으실겁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소녀시대가 등장했을 정도니까요.

 

3D하면 국내브랜드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그중하나가 바로 LG 입니다.

 

오늘은 바로 그 LG에서 새로 개발한 '무안경 3D기능을 탑재한 LG Cinama3D A550-HE70K' 노트북 모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리뷰에 앞서, 여러분들께 한가지 양해를 구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본격적인 무안경 3D 영상출력을 자랑하는 이번 노트북의 최대 장점은, 역시 탁월한 3D 성능에 있겠습니다. 그러나, 무안경 3D 출력의 동작원리상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려는 사용자의 눈 위치를 스캔해서, 노트북의 Display 와의 거리를 계산하고, 3D 화면을 출력시키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사진 및 동영상으로는 이 제품의 3D 기능을 보여드릴 방법이 없었습니다. ( 3D 기능의 매력이 상당한데, 이 부분은 가까운 LG전자 대리점이나 종합매장을 방문해서 체험해보셔야 할것 같네요) 사진 및 동영상 촬영등을 통해서 어떻게든 3D 기능을 좀 더 리얼하게 소개해드리고 싶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여러분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2. 제품의 스펙


 

 

3. 포장 및 구성물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 제품들은 포장의 거품을 빼고, 필요성이 낮은 구성품을 제거하여 최종 소비자 가격을 낮추려는 움직이 있습니다.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일수 있겠고, 원가절감도 되고, 소비자들은 부담이 줄어들고, 여러모로 이득이 많으니까요.

 

이러한 이유로, 제품 리뷰라는 측면에서 특별히 하나의 항목을 선정에 구성물을 소개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장에 신경을 쓴 제품들은 간간히 리뷰에서 다뤄보려 합니다. (제품의 포장과 구성물에서 뭔가 메리트가 더 있다면, 그만큼 제품 단가 상승요인의 부담을 갖고 시작하는것일테니까요.)

 

 

최근 외국계열의 노트북 패키지 상태를 보면, 대부분 인공적인 색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원료의 색(대체적으로 갈색)을 띄는 반면, LG노트북의 패키지의 경우 국내 제조사의 패키지 형태(박스에도 신경을 쓴다는거죠..)를 띄고있습니다.

 

제품의 사진과 특징을 나열하고 전체적으로 색과 코팅을 입힌 모습입니다.

 

 

LG의 로고 주변부가 좀 허전하다는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이 부분에 음각이 들어가 입체적인 느낌을 주고, 생각보다 허전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는편입니다.

 

 

XNOTE 중에서 3D의 기능이 들어갔다는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박스겉면에 시네마3D 의 심볼만 스티커로 따로 부착하는 방식으로 볼때, 3D기능이 들어가지않은 제품과 같은 박스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으리라 짐작할 수 있겠네요.

 

 

제품의 배송이나 운반시 편리하도록 손잡이를 만들어놓았으며, 박스 개봉부에는 봉인씰을 부착하여 제품의 개봉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KCC 마크 인증로고와 제품의 식별라벨이 붙어있습니다. KCC 인증이란, 국내에서 전자제품을 제조, 수입, 유통,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할 테스트이며, 그 테스트를 통과했다는것에 대한 증거자료와 같습니다. KCC 인증 기관이 부여하는 고유번호와 로고가 제품이나 박스, 매뉴얼등에 반드시 새겨져 있습니다.

 

 

박스 안에 있는 구성품을 전부 모아보았습니다. 제품본체, 설명서, 품질보증서, AC코드, DC어뎁터, 배터리. 이렇게 사용자가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구성품만을 구성하였습니다.


 

어뎁터는 100-240V~1.5A 프리볼트 제품이며, 출력은 19V 4.74A로 출력이 가능합니다. 역시 '정격제품' 을 선호하는 국내 성향에 맞춘제품이라 정격입력,정격출력 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그리고 부피가 커서 위의 사진에 등장시키지 못한 구성품이 하나 더 있는데요.

 

이건 별도로 사진을 촬영해봤습니다.

 


바로 노트북 가방입니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을 구매하시는 소비자분들의 목적은 언제 어디에서나 PC를 활용하여 업무를 보거나 취미생활에 이용하는건데요. 그럴려면 이동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가방은 꼭 필요하게 됩니다.

 

LG Cinama3D A550-HE70K 제품의 구성에는, 이 노트북가방도 기본적으로 포함이 되어있어 소비자들의 노트북 관련 필수옵션을 구매함에 있어 부담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허나 엄밀하게 말하자면, 이것도 최종 소비자 가격에 얼마쯤은 포함되어 있을겁니다. 바로 이런 부분들 때문에 포장과 구성물을 다룰 필요가 있는 제품도 있는법이지요~)


 

 


그리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재질은 아니라도,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만족스럽게 사용이 가능할것으로 보이며, 따로 노트북 가방을 구매할 부담이 없다는점은 좋지만, 사용자의 개성이나 취향에따라 호불호가 갈릴수 있기 때문에, 필요했던 사람들에게는 좋은 옵션이, 좀 더 스타일리쉬 하고, 노트북가방 같지 않은 패션 가방등에 수납하려고 했던 소비자에게는 계륵같은 옵션이 될 수 있겠습니다. (허나 제품의 부피과 무게로 보건데, 패션가방에 넣고 다닐 수준의 제품이 아닌것으로 조심스레 판단되네요~)

 

 

4. 제품의 외형


 

제품의 색상은 전체적으로 실버색을 띄며, 블랙과는 다르게 무난한 느낌을 주면서도 매우 시원한 느낌을 주는 색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다 제품이 주는 질감 자체가 마치 차가운 금속의 표면을 잘 다듬어놓은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무광의 블랙보다 시원하고 세련된 맛은 있어보입니다.

 

덩치가 제법 큰편이라 얼핏보면 투박한 디자인이라 할 수 있겠는데, 모서리부분을 라운딩처리하여 자칫 딱딱하게 보일 디자인을 좀더 부드럽게 바꿔주었습니다.

표면은 원형의 헤어컷무늬를 넣어 제품의 멋을 살렸고, 지문이 덜 묻고, 그립감이 좋은 표면재질이 되었습니다.


 

최근 노트북제품들은 상판 겉면에 제조사의 브랜드를 대문짝만하게 트린팅을 해놓는데요, 보통 대기업들은 자사의 로고를 크게 사용하진 않습니다. 이번 LG 노트북 역시도, 작은 크기의 글씨로 심플하게 프린팅 해놓았습니다.



하판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으며, 가장 눈에 띄는것은 좌측의 동그란 우퍼 스피커와 서비스 태그들입니다.

 

 

3D 디스플레이 노트북이라고 3D 만 강조를 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품질의 3D 를 구현한다고 하더라도 평범한 노트북들의 모노 사운드 정도라면, 몰입감이 상당히 떨어지는것은 불을 보듯 당연한일.

 

LG는 2개의 스테레오 스피커 모듈과 하판에 서브우퍼 스피커를 탑재하여, 게임이나 영화 관람시 더욱 현실적이고, 생동감넘치는 멀티미디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판 중앙부에는 에어홀이 여러곳에 자리하고있어, 쿨링에도 많이 유리할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각 부품의 위치를 설명하여 일반 사용자들도 간단하게 스스로 부품 교체가 가능합니다.

 

 

하판 바닥면 각 모서리 부분은 우레탄 재질로 되어있는 발판이 마련되어있습니다. 노트북을 올려놓을 바닥면과 노트북 사이에 공간을 두어 노트북의 공기순환에 도움을 주고, 노트북 사용시 미끄럼 및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발판이 동그란 타제품들과는 달리 얇고 길게 제작을하여 다른 부품들의 에어홀이나 공간여건을 넓게 잡을수 있도록 공간효율을 높혔습니다.

 

 

 

제품의 힌지부 입니다.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되어있지만, 견고하게 제작되어 얇은 크기에 비해 흔들림이 없이 안정적인 틸팅이 가능했습니다.

 


15.6 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 제품이지만, 다른제품들에 비해서 조금 두꺼운감이 없지 않아있습니다.

 

타 제품들은 대부분 모서리 부분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디자인이라 할 수 있는데, LG A550-HE70K 는 모서리부분만 제외하면, 전부 같은 두께의 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이런 일관성있는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디자인에서 모두에게서 후한 점수를 받기는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외형적 크기를 가지고 있음)

 

 

깔끔하고 각진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된 노트북이라는 확신을 같게 해준사진입니다. 상판과 하판사이에 틈이 전혀 나오지 않게 정확하게 일치하는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방식을 사용자가 제품을 열때 매우 불편하겠지만 상판 가운데에 돌출되어있는 저 부분을 이용한다면 큰 불편없이 아주 쉽게 제품을 오픈할 수 있습니다.


 

측면 앞쪽을 보시면 노트북의 전원 상태와 활성화 상태 및 충전 상태를 확인할수있는 LED 상태창이 있습니다.

 

보기에 편리하고, 밝기도 그리 강하지않아 보기 좋습니다.


 

제품의 안쪽 팜레스트 부분까지도 실버색상으로 되어 있고, 디스플레이와 키캡, 하판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실버색상으로 덮여 있습니다.

 

 

키보드를 보겠습니다. 아이솔레이트 구조를 채택하여 키간격이 좀 더 넓습니다. 이로 인해 오타가 줄어들고, 손가락 걸림이 최소화되었습니다. 아이솔레이트 구조의 또 하나의 특징은 오픈 프레임 구조로 이물질이나 먼지로 오염되어 있는 키보드를 손쉽게 청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키캡은 평평하게 제작이 되었으며, 사이즈가 넉넉하게 제작되어 오타가 적었습니다.

 

키감은 부드러운편이라 타이핑시 손에 가해지는 피로는 최소화 시켜주지만, 이러한 방식의 키보드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좀 불편함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키보드의 입력방식은 펜타그래프 방식으로, 일반적인 노트북 키보드에 사용되는 방식과 같습니다. 아쉽게도 키캡에 발광 일루미네이트가 적용되지 않아서 어두운 도서관이나 야간에 사용하기에는 다소 아쉬운점이 있겠습니다.

 

키캡은 프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으며, 마감은 잘되어있는편이라 안정된 키감을 제공합니다.

 

 

키보드부 왼쪽 상단에는 전원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키보드와의 거리도 어느정도 있고 버튼이 얇게 제조되어 실수로 누를 염려는 전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일부러 의식적으로 누르지 않는이상 스쳐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전원버튼 아래에는 터치형식으로 3D 구동버튼, 음소거 버튼이 있습니다.

 

옆에는 LED바가 있어서 음량의 크기라던지 음소거 및 3D 구현 상태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3D 구현은 무안경방식으로 사람의 양쪽눈의 시야각 차이를 이용해 구현하는방식으로 일반적으로 카메라나 다른 방법을통해 본 리뷰를 읽는 분들께 글로써 밖에 설명을 못드리는점이 매우 안타깝고, 죄송합니다.

 

 

키보드 아래쪽 중앙에 위치한 터치패드 입니다. 멀티터치를 지원하며, 팜레스트와의 일체감을 주기위해 높이를 같게 하였고 경계선을 최소화하였습니다. 터치패드를사용하지않을때나, 워드작업등을 할 경우 키보드 조작시간이 많아져 손목등으로 터치패드를 건드려 오작동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펑션키를 이용하여 비활성화후 이용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측면에 텐키가 반영되었으며, 방향키가 작은건 좀 아쉽지만, 그 주위를 비워놓아 방향키 사용시 오타율을 최소화하였습니다.



IMG_0494.JPG

 

제품의 우측 측면부 입니다. 좌측부터 DVD multi 드라이브, USB 3.0 단자 2개, 전원단자가 있습니다.

 

 

DVD Multi 드라이브는 LG에서 제조한 GT34N이 탑재되어있습니다.


 

 


제품의 좌측 측면에는 켄싱턴 락홀, 배기구, D-Sub 단자,랜포트, HDMI 포트, USB 3.0단자와 마이크단자, 그리고 헤드폰 단자와 7-in-1 멀티리더기가 위치해있습니다. 우측면과 비교적으로 많은 포트가 자리하고있네요.

 

 

배터리는 일반적인 노트북에서 채용하는 탈/착 방식이 적용이 되어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매우 슬림한 노트북 (예를들면, 울트라북) 같은 경우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 형태라서 배터리를 여분으로 가지고 나닐수 없거나, 혹은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하판을 모두 분리해야하는 엄청난 수고(?)를 더해야지만, 이동이 잦거나, 외부에서 노트북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런 탈/착 방식이 훨씬 실용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제품은 6셀 리튬이온 배터리로써 11.1V의 전압에 5.2Ah, 57Wh의 출력을 할 수있습니다.

 

※ 배터리 사용시간 ※

 

LG Cinema3D A550-HE70K는 배터리를 이용해서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 간단하게 체크해 봤습니다.

 

배터리 사용시간 테스트에서는 배터리를 100% 충전 후 디스플레이밝기 최대, 절전기능을 전부 OFF시킨 상태에서 테스트를 합니다. 실제로 제품이 꺼질 때 까지 타이머를 통해 특정한 결과치를 측정하였습니다. 이 테스트도 사용환경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 있어 절대적 기준이 될 수는 없으며, 단순 참고용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선 일반적인 사용 즉, 웹 서핑과 간단한 워드작업만 사용을 할 경우, 사용시간은 3시간 40분으로 높은용량의 배터리에 비해 예상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3D기능이 포함된 디스플레이로 인해 소비전력이 높은것으로 예상됩니다.

1080i 타입의 고화질 동영상을 무한 반복 재생시켰을때는, 사용시간은 2시간 10분으,로 약 영화(1시간 30분 기준) 한편 보다 조금더 볼 수 있는 시간이 나왔습니다.

 

3D 게임을 한다면 (그것도 3D 영상으로 플레이 한다면), 더 짧은 시간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 제품의 무게 ※

 

노트북이라는 제품이 데스크탑 PC 와 비교해 가장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역시 휴대성 및 야외 사용이 가능하다는점 입니다. 하지만 모든 노트북이 휴대성을 타겟으로 만들어지진 않죠. (데스크탑의 능력치를 뛰어넘는 괴물급 노트북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요)

 

노트북이라는것이 종류도 다양하고, 그만큼 스펙도 천지차이 인데, 기본적으로 외부 휴대가 가능하고, "휴대성" 만을 놓고, 노트북을 평가할때는 바로 "무게" 라는 요소가 굉장히 크게 작용합니다. 배터리까지 모두 합쳐 1kg 대를 유지해줘야 그나마 휴대성을 염두해둔 노트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LG Cinema3D A550-HE70K은 얼마나 무게가 나가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야외활동시 제품 본체만(배터리포함) 가지고 다닐수 있으나 배터리 사용시간 이상으로 사용을 예상해 대부분 노트북 사용자 분들은 어뎁터까지 함께 가지고 다닙니다.

 

LG Cinema3D A550-HE70K는 어뎁터를 제외한 본체의 무게는 약 2.88Kg으로 타제품의 동일한 디스플레이사양을 가진 노트북과 비교했을때 조금 더 무거운편 입니다. 하지만 노트북외에 다른 필수 구성품까지 종합해서 무게를 평가할 경우 3.3Kg 정도로 타제품과 무게차이가 크지않습니다.

 

그러나 종합무게 3kg 대로, 휴대성을 논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 제품이라는 판단이 듭니다.

 

 

5. 제품의 내부

 

LG Cinema3D A550-HE70K 의 내부도 살펴보겠습니다.

 

 

LG Cinema3D A550-HE70K 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가장 많이 교체되는 부품들의 탈/착 슬롯을 개별적으로 마련 해놓았습니다. CPU 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구조이나, 이는 다른 부품들에 비해서 자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노트북 하판을 완전 분해해야 가능합니다.



위의 사진은 하판을 완전히 분해한 모습입니다.

 

하판의 분해는 다른 외국계 기업의 노트북보다 쉬운편이나, 일반 사용자가 분해하기에는 조금 난이도가있습니다. 업그레이드나 수리시 반드시 전문가나 공식 수리업체에 의뢰를 하시길 추천합니다.


 

CPU 는 Intel 의 3세대 프로세서 아이비브릿지 i7-3610QM 이 탑재되어있습니다. 슬롯방식으로 CPU의 탈/착이 가능하여 차후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노트북을 완전분해 해야하기 때문에 전문가 또는 서비스센터에 맡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GPU 는 NVIDIA 에서 제조한 GT640M 이 탑재가 되어있습니다. GPU 프로세서는 메인보드에 온보드되어 있는 형태이므로, 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래픽 칩셋 주위로는 2GB의 GPU 용 메모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제조사는 삼성 입니다.

 

 

제품의 모든 부품을 총괄하여 컨트롤하는 Intel HM77 칩셋 입니다.

 

IMG_0513.JPG

 

RAM은 하이닉스 DDR3 1600Mhz 4GB 2개가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TOSHIBA 에서 제조한 MQ01ABD 모델로 [HDD (PC용) / SATA2(3Gb/s) / 1TB / 5,400RPM / 메모리 8MB] 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HDD모델은 제조사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무선랜 카드입니다. 인텔 센트리노 wireless-N 1030 제품으로써, 인텔 무선디스플레이 기술인 WiDi 를 지원합니다. 슬롯은 SSD 를 지원하나 케이스의 호환성으로 인해 무선랜 이외에 부품은 들어가기 힘들 듯 합니다.



제품 하판에 위치한 우퍼스피커모듈입니다. 작은 크기에비해 웅장한 중저음을 잘 출력하여 게임이나 멀티미디어 작업시 몰입도를 더욱 높여줍니다.

 

 

6. 디스플레이

 

노트북의 선택에 있어서 노트북자체의 사양도 중요하지만, 디스플레이의 사양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것이 요즘 추세입니다. 데스크탑과 같이 마음대로 교체가 가능한 부분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LG Cinema3D A550-HE70K 에는 어떠한 디스플레이가 채택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5.6인치 최대 해상도인 1920*108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LED백라이트를 채용한 TN패널로, CCFL 보다 색 재현력이 높고, 저전력, 긴 수명등의 장점으로 요즘 노트북은 물론 일반 모니터, TV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무안경 3D 지원의 노트북인지라 LG디스플레이에서 제작한 IPS 패널이 들어가진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인것 같습니다.

 

IPS패널이 TN 패널에 비해 시야각은 넓고, 색 표현력도 더 좋지만, 단가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 아직까지 노트북에서는 TN패널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를 감싸는 베젤이 존재합니다. 최근에는 베젤이 없거나, 매우 얇게 디자인되는 추세지만, 그렇다고 거부감이 들정도로 두꺼운 베젤은 아니며, 미관을 해치는 정도는 아닙니다.


 

디스플레이 하단 중앙부에는 LG 노트북 브랜드인 XNOTE 로고가 새겨져있습니다.

 

IMG_0657.JPG

 

베젤 상단에는 고화질 웹캠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화상통화의 기능뿐만이 아닌 안면인식 기능을 통한 무안경 3D기술을 구형해주는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치입니다.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여 3D의 각도와 초점을 조절해주기때문에 3D시스템이용시 반드시 카메라 시야 안에 사용자가 있어야합니다.


※ 디스플레이 성능(시야각) ※

 

그럼 시야각 성능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정면에서의 색 표현을 기준으로 측정을 하였습니다.

 


위에서 바라보았을 때는 전체적으로 선명도가 조금 떨어지며, 모든 색감이 옅어지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하단에서 바라보았을 경우 색 왜곡이 눈에 띄게 발생하였는데요. TN패널을 사용한 노트북에서 대부분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색이 뭉개짐이 심해지면서 어두운부분이 심하게강조가됩니다.

 

IMG_1451.JPG

 

좌측 및 우측면에서 바라보았을 때의 화질 역시 기대만큼 좋지는 않았습니다.


고급모델인데에 비해 시야각이 좋지않았습니다. 이정도면 일반 중저가 노트북에서 흔히 볼수있을법한 시야각이었습니다.


상하 시야각은 좁은편이어서 색왜곡이 많이 일어나지만, 양측면 시야각은 왜곡이 좀 덜 한편 입니다. 대부분의 TN패널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일반적인 사용에는 불편함은 없습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4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