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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성능의 노트북을 찾는다면 "HP dv6-6c14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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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시작에 앞서

 

 

이 제품은 HP 의 파빌리온 dv6 모델로, 세부 모델넘버는 dv6-6c14tx 입니다. 출시시기는 작년 겨울무렵으로, 현재는 3세대 인텔 프로세서와 새로운 그래픽코어로 무장한 노트북들과 경쟁해야할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시대가 흘러간 제품들이 다 그러하듯, 이 제품 역시 가격적으로는 동급의 최신 노트북들에 비해 좀 저렴한듯 합니다만, 가격적 메리트를 끌어안더라도, 성능에서 너무 쳐지면, 선뜻 구입하기가 망설여지는것은 사실이니까요.

 

따라서 본 제품의 리뷰를 통해 구석구석 살펴보고, 성능은 어느정도인지 가늠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출시하는 HP 제품들 대부분 Beats 사의 스피커모듈과 이퀼라이져를 지원합니다. 이 제품도 마찬가지로 Beats사운드를 채택했으며,앞으로 출시하는 HP 노트북 제품에는 Beats의 사운드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을 해봅니다.

 

그럼 지금부터 파빌리온 dv6 노트북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소개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제품의 스펙

 

 

프로세서는 i5 2450M 이 적용되었으며, 내장 그래픽으로 라데온 5770M이 사용되었습니다.

 

 

3. 포장 및 구성물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 제품들은 포장의 거품을 빼고, 필요성이 낮은 구성품을 제거하여 최종 소비자 가격을 낮추려는 움직이 있습니다.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일수 있겠고, 원가절감도 되고, 소비자들은 부담이 줄어들고, 여러모로 이득이 많으니까요. 이러한 이유로, 제품 리뷰라는 측면에서 특별히 하나의 항목을 선정에 구성물을 소개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장에 신경을 쓴 제품들은 간간히 리뷰에서 다뤄보려 합니다.

 

 

포장은 비교적 심플합니다. 재활용(?) 펄프재질로 만들어진 박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박스는 무광택의 블랙색상을 띄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질의 박스는 광택코팅을 입힌 재질의 박스보다 다시 재활용이 용이하여 좀더 친환경적인 패키지라고 생각됩니다.

 


Beats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한 제품인만큼 hp 로고 못지않게 크게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인텔의 프로세서를 탑재하였다는 로고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배송시나 운반, 이동시에 주의사항이 적혀있습니다. 파손주의, 리튬 이온 배터리 주의, 화기주의로 보시면 되겠네요. 리튬이온 배터리가 주의사항에 적혀있는 이유는, 큰 충격이나 화기에 의해 화재 또는 폭발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꼭 리튬이온 배터리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배터리에서 이런 위험성이 있긴 합니다.

 


KCC 마크 인증로고와 제품의 식별라벨이 붙어있습니다. KCC 인증이란, 국내에서 전자제품을 제조, 수입, 유통,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할 테스트이며, 그 테스트를 통과했다는것에 대한 증거자료와 같습니다. KCC 인증 기관이 부여하는 고유번호와 로고가 제품이나 박스, 매뉴얼등에 반드시 새겨져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정보 및 스펙들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박스안에 있는 구성품을 전부 모아 보았습니다. 제품본체, 설명서(한글,영문), 품질보증서, AC 코드, DC 어뎁터, 배터리 이렇게 사용자가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구성품만을 구성하였습니다.





어댑터는 100-240V프리 볼트 제품이며, 출력은 18.5V 6.5A 로, 최대출력은 120W 입니다.

 

 

4. 제품의 외형


 

제품의 전체적인 색상은 다크브라운 입니다. HP 의 로고가 하얀색으로 프린팅이 되어있으며, 전원을 켜면 은은한 화이트LED 불빛이 들어옵니다. 상판의 다크브라운 색상의 알루미늄 케이스는 헤어컷 패턴을 넣어 흠집과 지문이 남는 것을 최소화하였고, 더불어 시크한 멋도 살려낸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여줍니다.

 

Beats의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었지만 그냥 외형적으로 봐서는 일반 노트북과 다를것이 없어 주관적인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심플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디자인을 더 선호할 것 같습니다.

 

케이스 재질은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내구성과 무게의 밸런스를 잘 맞춘편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하판은 전체적으로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으며, HP 서비스태그가 노출되어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하판 바닥면 중앙부에는 HP Protect Smart 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데, 노트북이 이동하거나, 충격이 가해졌을 경우 하드디스크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드디스크 헤더를 안전한곳으로 자동으로 옮겨주는 인공지능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주위로 보이는 것이 부품의 열을 식혀주기 위해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통풍구입니다. 사진 윗쪽과 아랫쪽의 흡기구를 통해 외부의 공기를 빨아들여 내부 쿨링에 사용한 후, 측면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아래쪽 흡기구에는 하드디스크가 위치해있는데, 이 역시도 하드디스크 쿨링 및 내부 쿨링에 필요한 공기가 흘러들어 올 수 있도록 기능합니다.

 

 

하판 바닥면 각 모서리 부분은 우레탄 재질로 되어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노트북을 올려놓을 바닥면과 노트북 사이에 공간을 두어 노트북의 공기순환에 도움을 주고, 노트북 사용시 미끄럼 및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제품의 힌지부 입니다.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 되었지만, 견고하게 제작되어 얇은 크기에 비해 흔들림이 없이 안정적인 틸팅이 가능합니다.

 

 

배터리슬롯 위쪽에는hp 의 풀네임인 ‘HEWLETT PACKARD’ 네임이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15.6인 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 제품임을 감안했을 때 적당한 크기로 남녀 구분없이 크게 힘들이지않고 휴대할 수 있을정도의 크기입니다.(물론 주관적인 입장입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상판과 하판의 끝부분의 길이가 아주 미세하게 다르고 기울어져있는 디자인이라 손가락이 굵은 남성분들도 손쉽게 열수가 있어 좋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제품의 안쪽도 전체적으로 다크브라운 색상이며, 하판 키보드부도 상판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프레임에 헤어컷 패턴을 넣어 손이 많이 닿는 부분임에도 지문이 많이 남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키보드를 보겠습니다. 아이솔레이트 구조를 채택하여 키간격이 좀 더 넓습니다. 이로 인해 오타가 줄어들고, 손가락 걸림이 최소화 되었습니다. 아이솔레이트 구조의 또 하나의 특징은 오픈 프레임 구조로 이물질이나 먼지로 오염되어 있는 키보드를 손쉽게 청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키캡은 평평하게 제작이 되었으며, 사이즈는 비교적 넉넉하게 제작되어 오타가 적었습니다.

 

키감은 부드러운편으로 타이핑시 손에 가해지는 피로는 최소화 시켜주지만, 이러한 방식의 키보드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좀 불편함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Hp 제품들은 전부 비슷한 키감과 키배열을 가지고 있으므로 hp 노트북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다른제품에서도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키보드의 입력방식은 펜타그래프 방식으로 일반적인 노트북 키보드에 사용되는 방식과 같습니다.

 

아쉽게도 키캡에 발광이루미네이트가 적용되지 않아서 어두운 도서관이나 야간에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키캡은 프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으며, 마감은 잘되어있는편이라 안정된 키감을 제공합니다.

 

 

키보드부 왼쪽 상단에는 전원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키보드와 거리도 어느정도 있고, 버튼이 얇게, 안쪽으로 들어간 형태로 제작되어 실수로 누를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전원버튼 우측편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바로 실행시킬수있는 핫키가 위치해있습니다. (무심코 핫키를 누르려다 전원버튼을 실수로 누를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약간 난감한 부분입니다.)

 

 

키보드 아래쪽 중앙에서 약간 좌측에 위치한 터치패드입니다. 멀티터치를 지원하며, 터치패드의 크기는 버튼포함 약 4인치로 일반적인 노트북에 적용되는 사이즈입니다. 위치를 정가운데 놓은 것이 아닌 약간 좌측에 위치해 있는 이유는 보통 사용빈도가 적은 텐키(우측숫자키)를 제외한 부분의 정가운데에 위치시킴으로 인해 좀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배려한 디자인으로 판단됩니다.

 

터치패드는 약간 오목한 형태로 팜레스트 안쪽에 들어가있어 키보드 타이핑시 좀 더 편안하게 할 수 있습니다.

 

타이핑시나 터치패드를 사용하지 않을경우, 손목등이 터치패드에 닿아, 작업에 방해를 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좌측 상단 모서리의 하얀색 사각형을 가볍게 더블클릭하면, 터치패드가 비활성화 되도록 지정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활성화시에는 터치패드 상단모서리에서 작은 LED에 불이 들어오게됩니다. 반대로 활성화를 원하는 경우도 더블클릭으로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노트북이 작동되면, 터치패드 테두리로, 고휘도의 화이트 LED 가 둘러집니다.

 

 

더욱 안정적인 보안과 편의성을 위해 지문인식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인식률은 좋은편이며, 한 개의 손가락만이 아닌 여러 지문을 등록을 하여 지문인식의 오작동을 줄였습니다.

 

 

 

제품의 우측 측면부 입니다. 좌측부터 DVD multi 드라이브, 노트북의 전원상태와 HDD활성화상태를 보여주는 LED, USB 2.0 단자 2개,켄싱턴락 홀, 전원단자가 있습니다.

 

전원단자 좌측에는 제품의 어뎁터 연결상태 및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위치해 있습니다.

 

 

DVD Multi 드라이브는 hp 사에서 제조한 UJ8B1모델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좌측 측면에는 배기구, D-Sub 단자, HDMI 포트,랜포트, USB 3.0단자 2개와 마이크단자, 그리고 헤드폰 단자가 2개가 자리해 있습니다.

 

Beats 오디오 시스템을 채택한 특징을 살려 혼자만이 아닌 다수의 사용자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할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스피커는 힌지부 하판 베젤부분에 스테레오로 구성이되어있으며, 전면부 하단 HP Triple Bass Subwoofer 2개로 총 4개의 스퍼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Beats Audio Solution 을 채택하여 일반 노트북에서 느끼지 못한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해줍니다.

  

* HP 노트북의 Beats 사운드 솔루션에 대해 *

영상출력에 특화가 되어 있거나, 사운드쪽에 특화가 되어 있는 제품들은 사진과 글로 한정된 리뷰에서, 소개하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라기보단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동영상이라는 수단도 있겠지만, 아무리 뛰어난 동영상 촬영을 하더라도, 음질적 차이를 동영상 자료만으로는 여러분들께 제대로 전달하기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관적으로 풀어나갈수밖에 없는데, 일단 글쓴이는 사운드나 음질 평가에 대한 전문가는 될 수 없으나, 최대한 타 노트북들과 비교해서 다르다고 생각되었던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려 합니다.

 

일단 같은 곡을 플레이할때, 고음부가 강합니다. (저음을 담당하는 우퍼, 메인쪽에 프론트, 고음에 트위터가 있다면, 트위터 쪽 음이 세게 들립니다.) 고음 영역대가 세면, 약간 화이트 노이즈 비슷한 미세한 노이즈 음이 발생되는데, 이것이 마치 긴장감이 흐르는듯한 느낌을 주곤합니다. (의도된건지, 어쩌면 정말 화이트 노이즈인지 모르겠지만..)

 

콘서트 현장에서 쥐죽은듯 조용할때, 들릴듯 말듯한 공기의 흐름이라고 해야할지.. 그 적막함 같은것이 느껴지는데, 그런류의 느낌을 내주는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트위터쪽 음색이 강하다는건... 아무래도..)

 

드럼 연주시나 보컬의 음색은 지나치게 또렷하게 들리는 정도이나, 노트북이라는 이유로, 공간감을 살리기 어려운 구조로 장착되어 있고, 한정된 크기의 스피커인 만큼, 고음역대의 음분리가 명확하지는 않아보입니다. (다시말해 보컬이 고음으로 가면, 주변의 멜로디음의 고음부와 섞여서.. 그나물에 그밥과 같은 느낌의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반면에, 저음부는 기대보다 많이 빈약한 느낌인데, 개인적으로는 풍부한 사운드로 듣는 음악보다는, 최소한의 악기로, 보컬의 느낌을 살리는 음악 또는 그런 연주를 좋아하는 성향이라, Beats 사운드는 그런 부분에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악기의 수를 자제한다 해도, 저음을 베이스로 하는 연주라면, 꽤나 빈약하거나 실망스러울수도 있겠습니다.)

 

영화감상의 경우는 일반 모노 스피커 적용 노트북에 비하면, 꽤 좋은 몰입도를 줄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긴장감 있는 액션 장면이나 급박한 상황에서의 대화내용등이 전달력이 있고, 좀 느릿느릿 하면서,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나즈막히 읖조리는듯한 대화는 별로 몰입도가 안생깁니다.

 

이게 말로는 설명이 어려운데요, 기회가 되면, HP 의 노트북이 있는 매장에서 직접 들어보시길 추천드리고, 오디오쪽이나 스피커에 특화되지 않은 일반 노트북들에 비해 좀 더 좋은 사운드 환경이지, 대단히(?) 좋은 사운드 환경을 제시한다고는 솔직히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

 

 

배터리는 일반적인 노트북에서 채용하는 탈/착 방식이 적용 되어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매우 슬림한 노트북 (예를들면, 울트라북) 같은 경우는 배터리가 내장되어있는 형식이라 배터리를 여분으로 가지고 다닐수 없거나, 혹은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하판을 모두 분리해야하는 엄청난 수고(?)를 더해야 하지만, 이동이 잦거나, 외부에서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런 탈/착 방식이 훨씬 실용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제품은 6셀 리튬폴리머 배터리로써 10.8V의 전압에 55Wh 의 출력을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용량은 4910mAh 입니다.

 

※ 배터리 사용시간 ※

 

HP Pavilion dv6는 배터리를 이용해서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 체크해 봤습니다. 배터리 사용시간 테스트에서는 배터리를 100% 충전 후 디스플레이밝기 최대,절전기능을 전부 OFF시킨 상태에서 테스트를 합니다. 실제로 제품이 꺼질 때 까지 타이머를 통해 특정한 결과치를 측정하였습니다. 이 테스트도 사용환경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 있어 절대적 기준이 될 수는 없으며, 단순 참고용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선 일반적인 사용 즉, 웹 서핑과 간단한 워드작업만 사용을 할 경우, 사용시간은 3시간 55분 야외에서의 활동이 비교적 많은분들은 전원관리 옵션을 잘 설정해주시면 충분한 사용시간을 뽑아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1080i타입의 고화질 동영상을 무한 반복 재생시켰을때는, 사용시간은 2시간 05분으로, 약 영화(1시간 30분 기준) 한편 보는 시간 정도 수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3D 게임을 한다면,더 짧은 시간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 제품의 무게 ※

 

노트북이라는 제품이 데스크탑 PC 와 비교해 가장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역시 휴대성 및 야외 사용이 가능하다는점 입니다. 하지만 모든 노트북이 휴대성을 타겟으로 만들어지진 않죠. (데스크탑의 능력치를 뛰어넘는 괴물급 노트북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요)

 

노트북이라는것이 종류도 다양하고, 그만큼 스펙도 천지차이 인데, 기본적으로 외부 휴대가 가능하고, "휴대성" 만을 놓고, 노트북을 평가할때는 바로 "무게" 라는 요소가 굉장히 크게 작용합니다. 배터리까지 모두 합쳐 1kg 대를 유지해줘야 그나마 휴대성을 염두해둔 노트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HP 파빌리온 dv6 은 얼마나 무게가 나가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야외활동시 제품 본체만(배터리포함) 가지고 다닐수 있으나 배터리 사용시간 이상으로 사용을 예상해 대부분 노트북 사용자 분들은 어뎁터까지 함께 가지고 다닙니다.

 

HP 파빌리온 dv6 는 어뎁터를 제외한 본체의 무게는 약 2.63Kg 으로 타제품의 동일한 디스플레이사양을 가진 노트북과 비교했을때 비슷한편 입니다. 노트북외에 다른 필수 구성품까지 종합해서 무게를 평가할 경우 3.2Kg 정도로 이 역시도 타제품과 무게차이는 거기서 거기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종합무게 3kg 대로, 휴대성을 논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 제품이라는 판단이 듭니다.

 

 

5. 제품의 내부


‘hp Pavillion dv6’ 의 내부도 살펴보겠습니다.

 

 

‘hp Pavillion dv6’ 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가장 많이 교체되는 부품들의 탈/착 슬롯을 개별적으로 마련 해놓았습니다. CPU 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구조이나, 이는 다른 부품들에 비해서 자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노트북 하판을 완전 분해해야 가능합니다.

 

 

CPU 는 Intel 2세대프로세서 샌디브릿지i5-2450M 이 탑재되어있습니다. 슬롯방식으로 CPU의 탈/착이 가능하여 차후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노트북을 완전분해 해야하기 때문에 전문가 또는 서비스센터에 맡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GPU 는 AMD 사에서 제조한 Radeon HD 5770M 이 탑재가 되어있습니다. GPU 프로세서는 메인보드에 온보드 되어 있는 형태이므로, 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래픽 칩셋 주위로는 1GB 의 GPU 용 메모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제조사는 하이닉스 입니다.

 

 

제품의 모든 부품을 총괄하여 컨트롤하는 Intel HM65 칩셋 입니다.

 

 

RAM은 삼성전자 DDR3 1333Mhz 4GB가 1개가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듀얼슬롯으로써 메모리 하나를 더 설치할 수 있는 여유가 있으며 업그레이드나 교체시 실용적입니다.

 

 

하드디스크는 TOSHIBA 에서 제조한 MK1059GSMP 모델로 [HDD (PC용) / SATA2(3Gb/s) / 1TB / 5,400RPM / 메모리 8MB] 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HDD모델은 제조사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무선랜 카드입니다. 인텔 센트리노 wireless-N 1030 제품으로써, 인텔 무선디스플레이 기술인 WiDi 를 지원합니다. 슬롯은 SSD 를 지원하나 케이스의 호환성으로 인해 무선랜 이외에 부품은 들어가기 힘들 듯 합니다.

 

 

메인보드의 CMOS 배터리 입니다. 일반 데스크탑 메인보드와 같은 방식으로 초보자도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교체시 완전분해를 하지않고 하판 교체커버만 제거후 하드디스크 탈/착 슬롯을 통해서 교체가 가능합니다.


 

6. 디스플레이

 

노트북의 선택에 있어서 노트북자체의 사양도 중요하지만, 디스플레이의 사양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것이 요즘 추세입니다. 데스크탑과 같이 마음대로 교체가 가능한 부분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hp Pavillion dv6’ 에는 어떠한 디스플레이가 채택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5.6 인치 최대 해상도인 1920*108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LED 백라이트를 채용한 TN 패널로, CCFL 보다 색 재현력이 높고, 저전력, 긴 수명등의 장점으로 요즘 노트북은 물론 일반 모니터, TV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IPS 패널이 TN 패널에 비해 시야각은 넓고, 색 표현력도 더 좋지만, 단가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 아직까지 노트북에서는 TN 패널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표면은 무광택(논글래어)기술이 적용이되어 화면에 빛반사나 사물투영이 되지않아 매우 편안하게 볼수 있어 눈의 피로하지않아 오래도록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를 감싸는 베젤이 존재합니다. 최근에는 베젤이 없거나,매우 얇게 디자인되는 추세지만, 그렇다고 거부감이 들정도로 두꺼운 베젤은 아니며, 미관을 해치는 정도는 아닙니다.

 

 

 

디스플레이 상단 양측면에는 제품의 모델명과 beatsaudio 로고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베젤 상단에는 고화질 웹캠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HP TrueVision HD 기술을 채용하여 화상채팅을 매우 깨끗한 화질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웹캠 왼편에는 웹캠의 활성화상태를 나타내는 LED 가 부착 되어있습니다. 웹캠 양옆에는 스테레오 마이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디스플레이 성능(시야각) ※

 

 

정면에서의 색 표현을 기준으로 측정을 하였습니다.

 

 

위에서 바라보았을 때는 전체적으로 선명도가 조금 떨어지며, 모든 색감이 옅어지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하단에서 바라보았을 경우 색 왜곡이 눈에 띄게 발생하였는데요. TN 패널을 사용한 노트북에서 대부분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색의 뭉개짐이 심해지면서 어두운부분이 심하게 강조 됩니다.

 

 

좌측 및 우측면에서 바라보았을 때의 화질 역시 기대만큼 좋지는 않았습니다.

 

이전에 리뷰했던 제품과 마찬가지로 Beats 사운드를 적용시킨 만큼,적당한 사용에서도 재미(?)를 느끼게 해주어야 하는데, 제품의 컨셉을 감안할때, 디스플레이의 성능이 받쳐주지 못하는것이 조금 아쉽게 느껴집니다.

 

상하 시야각은 좁은편이어서 색왜곡이 많이 일어나지만, 양측면 시야각은 왜곡이 좀 덜 한편 입니다.대부분의 TN 패널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일반적인 사용에는 불편함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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