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카운터스트라이크 그리고 INNO3D 지포스 GTX 660

돌아온 카운터스트라이크 그리고 INNO3D 지포스 GTX 660

FPS 중에 고전을 꼽으라면 아무래도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게임이 바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일 것이다.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상당히 오랜 기간 여러 가지 확장팩을 통해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게임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바, 서든 어택 등 국내 게이머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게임들 덕분에 크게 인기를 끌고 있지는 못하지만 WCG 2012 의 정식 종목에 포함이 되어 있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는 많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노 3D의 지포스 GTX 660 는 엔비디아의 레퍼런스와 동일한 제품으로 외형상으로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와 완전히 동일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엔비디아 레퍼런스 제품과 차이가 있다라면 외부에 부착되어 있는 스티커 정도이다.

인텔의 코어 프로세서의 터보 부스트와 엔비디아의 3D 부스트는 각 제품들의 성능과 효율을 높히기 위한 기술로 그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측면에서 보면 탁월한 기술이다. 단지 조금 테스트 하는 입장에서 보면 아쉬운 점은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의 클럭이 변화는 시점이 계속 달라지기 때문에 테스트 결과의 편차가 커져 자칫 잘못된 결과를 나오게 할 수 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코어 i7 프로세서 테스트 시스템에서는 3DMark11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서 사용이 되었는데 프로세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없애기 위해 부득이하게 프로세서의 클럭을 4GHz로 고정하여 테스트를 진행되었다.

테스트 세팅

오늘 소개한 이노3D의 지포스 GTX 660 은 엔비디아에서 표준으로 만들어낸 GTX660 과 코어 및 메모리 스펙이 동일하므로 실제 성능은 비슷해야 한다. 간단한 테스트 프로그램인 3DMark11 를 통해 확인해본 두 그래픽 카드의 성능은 거진 차이가 없다고 봐야할 정도로 비슷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테스트 세팅

카운터스트라이크는 다이렉트X 9 기반 이며 자사의 소스 엔진을 사용하는데, 소스 엔진은 물리 엔진 중에 하나인 하복 엔진을 기초로 한다. 그리고 소스 엔진은 하위 그래픽 카드에서도 비교적 최적화를 잘 해두었기 때문에 실제 게임에서 모든 옵션을 다 높혀도, 대부분의 그래픽 카드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카스를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고성능 그래픽 카드.

최근 서든 어택 및 아바 등 국내 유명 FPS 게임들이 떨어진 인기를 만회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반전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이 처럼 최근 FPS 게임들의 인기가 떨어진 이유는 최근 출시된 대작 게임들이 MMO RPG 계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FPS 게이머들은 대부분 동일한 게임 방식을 취하고 있는 탓에 유행에 따라 새롭게 출시된 게임들을 여기에서 저기로, 저기에서 여기로 옮겨 다니는 경향을 보인다. 그 점에서 국내에서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다시 인기를 끌기 위해서는 현재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을 퍼블리싱 하는 넥슨의 노력이 보다 절실해 보인다.

오늘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본 카운드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는 국내에서 아직 이렇다할 새로운 팬들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지만, 예전 카운트 스트라이크 팬들에게는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또한 게임의 완성도 높은 편이었는데,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핵심인 소스 엔진의 최적화가 잘 이루어져 대부분의 그래픽 카드에서도 높은 성능을 보였다.

이 게임에서 지포스 GTX 660은 각 해상도 별도 190 프레임, 170 프레임 그리고 100 프레임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어, 고 해상도까지 넉넉하게 프레임 수치로, 그리고 최고의 화질로 세팅을 해도 부드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