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판다리아, JMC글로벌 지포스 GTX 660 현재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하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인 판다리아는 기존 확장팩인 대격변의 후속 컨텐츠로 약 2년 만에 새로운 업데이트이다. 판다리아는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중국색이 짙은 컨텐츠이다. 이는 아무래도 최근 초유의 히트를 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역시 이 게임을 인수한 텐센트가 중국계 회사이며, 차츰 커지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 차원에서 이런 컨텐츠가 반영 되는 듯 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확장팩인 판다라아의 배경은 기존의 대륙과 다른 대륙 " 판다리아" 에서 진행된다. 블리자드이 홈페이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판다라이의 배경을 고대의 땅 판다리아는 1만 년도 더 전, 세계의 분리와 함께 안개의 장막에 휩싸여 지금껏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은 채 평화로운 세월을 보냈습니다. 울창한 숲과 구름이 드리운 산에는 토착 종족과 이국적인 생물들이 복잡한 생태계를 이루며 살아갑니다. 또 판다리아는 고대 악의 세력의 지배를 이겨내고 오랜 시간을 번성해 온 불가사의한 종족, 판다렌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아제로스 전체를 집어삼킬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가운데, 이 고대의 대륙이 부서진 세계에 다시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판다리아의 안개가 걷히면 세계가 구원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넋을 잃을 만큼 아름답고 풍요로운 신세계를 지배하기 위한 호드와 얼라이언스 사이의 전쟁으로, 결국 아제로스는 멸망의 길을 걷게 될까요? 신비한 판다리아에 그 해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게임 배경에 관한 부분이 이해가 되었다면 기존의 와우와 어떤 부분이 다를까? 크게 보면 총 3가지 컨텐츠가 가장 크게 변화가 되었는데, 첫번째는 새로운 종족인 판다렌이 추가되었다는 것과 둘째로 새로운 직업인 수도사가 추가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애완 동물 대전을 추가 시켜 잔잔한 재미를 배가 시켰다. 최신의 블리자드 게임 답게, 그래픽 카드의 화질은 다이렉트X 11 기반과 다이렉트X 9 기반으로 세분화 하여 구형 그래픽 카드 및 신형 그래픽 카드 모두 최적의 화질과 속도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판다리아에서 엔비디아의 최신 출시작인 지포스 GTX 660 에서는 어떤 성능을 보여줄까? 오늘 그 해답을 찾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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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C글로벌의 지포스 GTX 660 그래픽 카드는 레퍼런스 기판을 사용한 제품으로 짧은 기판 길이를 갖고 있다. 브레인박스 리뷰를 통해 여러가지 GTX 660 그래픽 카드들을 보여드렸지만 그와 별반 다르지 않다. 하지만 장착되어 있는 쿨러는 다른 형태인데, 2개의 80mm 쿨러를 통해 그래픽 카드의 열을 식히며, 장착되어 있는 방열판도 알루미늄과 구리로 된 간단한 형태를 띄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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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에서는 현재 2가지 다이렉트X 버전으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늘 공개가 되는 항목은 다이렉트X 11 로 진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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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카드의 차이를 크게 하기 위해 높은 옵션으로 진행이 된 이번 테스트에서 예전 세대의 동급 모델인 GTX 560 과의 성능 비교를 중점으로 설명을 하기로 하겠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1680X1050 해상도의 결과이다. 수치상으로 볼 때 GTX 560과 GTX 660의 성능 차이는 약 18 프레임 정도로 비교적 큰 성능차이를 보여주었다. 지포스 GTX 660의 성능은 화질 옵션이 풀옵션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높은 수치라고 볼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성능이다. |
두번째 해상도로,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해상도인 1080p 에서 판다리아의 성능을 확인해봤다. 우선 60 프레임 이상 나오는 그래픽 카드는 지포스 GTX 660 Ti 혹은 GTX 580 정도만이 가능했다. 화질 옵션이 높았을 때 그래픽 카드가 상당 부분 높은 제품을 구입해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었다. 이번 리뷰의 주인공인 GTX 660은 약 57 프레임 정도의 수치를 보였는데, 이 정도 수치면 아주 높음 옵션 보다는 "높음 옵션" 으로 선택하면 보다 좋은 프레임 수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마지막으로 해상도인 고해상도 2560X1600 에서 성능 테스트 결과를 살펴봤다. 퍼포먼스급 그래픽 카드들 즉 GTX 660 Ti 이하의 그래픽 카드들은 큰 폭의 성능 하락을 동반했다. 이 해상도의 성능은 하이엔드와 퍼포먼스를 급을 나누는 중요한 부분으로 이 해상도에서 60 프레임 이상의 수치를 보인다면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 라고 분류가 가능하다.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판다리아의 그래픽 카드 옵션을 아주 높음 옵션을 진행을 했을 때, 45 프레임 정도의 수치를 보여주었는데, 이 수치는 전세대 모델인 GTX 560 보다 약 12 프레임 정도 높은 수치이다. |
판다리아, 1080p에서 높음 옵션을 권장 오늘 브레인박스가 테스트를 진행던 판다리아의 테스트는 가장 높은 옵션으로 진행하며 실제 측정된 수치가 낮게 나왔다. 비싼 그래픽 카드를 구입을 해도 아주 높은 옵션으로 선택한다면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와 하이엔드 프로세서를 사용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판다리아를 원할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걸까? 간단하다. 화질을 포기하면 된다. 즉, 옵션 상에서 아주 높음에서 높음으로 변경을 하게 되면 고해상도에서도 원할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을 듯 하다. 아래의 차트는 동일한 해상도로 높음 옵션과 아주 높음 옵션으로 테스트를 한 결과이다. 결과에서 볼 수 있 듯이 화질을 포기 하면 해상도 별로 약 20 프레임 정도의 속도를 추가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포스 GTX 660 은 판다리아에서 화질 보다는 속도에 촛점을 맞추서 "높음" 옵션으로 게임을 즐기기를 권장한다. 오는 9월 27일,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북미 혹은 유럽에서 아직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유독 국내에서 천대를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부분은 여러가지로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필자의 생각으론 국내 MMORPG와는 다른 세계관에서 오는 차이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국내 게이머 등의 성향 자체도 크게 다른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인데 순수한 컨텐츠 만을 소비하게 만드는 와우와 달리 국내 내분의 MMORPG 게임의 경우는 아이템 거래에 촛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뭐 이유가 어떻게 되었건.. 2년 만에 새롭게 나오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판다리아의 안개는 기존의 와우져 들에게 큰 선물이다. 대격변 이후 이렇다 할 컨텐츠가 없어서 고민하는 와우져들에게는 놀라운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덤으로 다이렉트X 9 기반에서 다이렉트X 11 기반으로 화질을 세팅 한다면, 다른 화면을 보여준다는 것을 꼭 이야기 해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