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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오버워치’ 가격을 내렸다. 레전더리 에디션은 45,000원, 일반판은 22,500원에 판매된다. 일시적인 할인이 아니라 앞으로 ‘오버워치’는 이 가격에 판매된다.
현재 ‘오버워치’ 공식 구매 페이지에 들어가면 기존보다 가격이 내려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레전더리 에디션은 기존보다 35% 저렴한 45,000원, 일반판은 50% 할인된 2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가격 조정에 대해 블리자드는 “글로벌적으로 가격 재조정이 있어서, 한국에도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오버워치’ 가격이 내려간 것은 일시적인 할인 행사가 아니라 게임 가격 자체를 낮춘 것이다. ‘오버워치’는 2016년 5월에 출시됐다. 발매 후 3년 만에 가격이 내려간 것이다. 그렇다면 가격 할인을 통해 블리자드가 원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우선 ‘오버워치’는 6 vs 6 대전을 중심으로 한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게임이 원활히 돌아가기 위해서는 유저가 많을수록 유리한 것이다.
따라서 가격 할인을 통해 더 많은 유저 풀을 확보할 수 있다면 ‘오버워치’ 자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오버워치’에는 게임 구매 외에도 스킨 등을 얻을 수 있는 ‘전리품 상자’와 같은 과금 요소가 있다. 전체적인 유저 수가 늘어난다면 과금 요소에 대한 기대 수요도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출시 3년 차를 맞이한 ‘오버워치’가 가격 할인을 바탕으로 향후 행보에 대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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