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에서 스킨을 모으는 것이 취미인 유저에게 희소식이 찾아왔다. 라이엇게임즈가 2020년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스킨을 선보이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년에 출시될 롤 챔피언 스킨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한 리드 프로듀서 조나단 벨리스에 따르면 2020년에는 120개가 넘는 스킨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오랫동안 스킨이 출시되지 않았던 챔피언 위주로 스킨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조나단이 직접 언급한 챔피언으로는 스카너, 제라스, 모데카이저, 킨드레드, 렉사이, 벨코즈 등을 포함해 15개에 달한다. 이 밖에도 이즈리얼이나 럭스, 카이사 처럼 인기가 많은 캐릭터들은 스킨 개수나 제작 빈도와 상관없이 최대한 많은 스킨을 제작할 예정이다.
현재 제작중인 스킨도 미리 공개됐다. 나무 정령이 연상되는 스킨을 입은 오른과 암흑별 콘셉 모데카이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른은 대장장이답게 수정으로 만든 망치를 들고 있으며 궁극기를 사용하면 볼 수 있는 불의 전령 또한 산양에 가까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 밖에도 일전에 글로 예고된 바 있던 스킨인 '메카 삼국'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메카 삼국은 2020년 최초로 시작되는 롤의 설맞이 이벤트로 동양권 유저에게 익숙한 삼국지와 서양권 유저들이 좋아하는 공상과학을 합친 콘셉트 스킨을 만날 수 있다. 가렌과 레오나, 드레이븐, 잭스, 세트가 메카 삼국 스킨의 주인공이며 15일부터 해당 스킨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예고된 스킨이 정확한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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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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