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32번째이자 1편 마지막 영웅 에코를 오는 4월 15일에 본 서버에서 만날 수 있다.
블리자드는 10일 새벽, 오버워치 공식 트위터를 통해 PTR 서버에서 테스트 중인 영웅 ‘에코’를 오는 15일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코’는 공격 역할군으로 시그마 이후 약 8개월 만에 등장한 신규 영웅이다.
에코는 랴오 박사가 제작한 고성능 인공지능을 탑재한 진화형 로봇이다. 랴오 박사는 세상을 보다 좋은 곳으로 만들려고 노력한 인물이며, 옴닉에 대해 단순한 기계가 아닌 자유의지를 지닌 또 다른 생명체라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 불의의 습격으로 인해 랴오 박사는 목숨을 잃었지만, 그 유지는 에코에게 이어졌다.
에코는 두 손을 모아 광선을 발사하는 ‘광선 집중’, 여러 개 폭탄을 던져 적에게 부착하는 ‘점착 폭탄’ 기술을 구사한다. 궁극기로는 적 영웅을 복제해 사용할 수 있는 ‘복제’를 사용하며, 날개를 지닌 만큼 낙하 중 활공하거나 잠시 동안 비행도 가능하다.
한편,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영웅 로테이션에 대한 개편안을 13일부터 적용하며, 아울러 전장 로테이션을 14일부터 폐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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