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팬 사이에선 ‘짜잔 형’이란 별명으로 더 익숙한 오버워치 디렉터 제프 카플란이 지원 영웅 밸런스 조정과 신규 스킨 등 향후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버워치 디렉터 제프 카플란은 지난 9일, 디스코드를 통해 유저와의 Q & A 시간을 통해 다양한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다. 그 중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지원 영웅 밸런스 조정이었는데, 특히 모이라는 많은 변경사항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이라는 오버워치 26번째 영웅으로, 지난 2017년 11월 17일 게임에 추가됐다. 조작이 까다롭지 않아 초보자에게 적극 추천되는 지원 영웅이지만, 경쟁전 상위권에서는 낮은 픽률을 보이고 있다. 모이라 리메이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와 같은 한계점을 개선하는 방향일 것으로 추측된다.
다음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내용은 지원 영웅 ‘메르시’의 신규 스킨이다. 제프 카플란은 “그녀(메르시)는 곧 멋진(Cool) 스킨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 외에 돌격 영웅들의 방벽과 군중 제어기 밸런스 조정 역시 꾸준히 해나갈 예정이며, ‘스머핑’ 행위에 대해서는 행위자 탐지와 이들의 행동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스머핑’은 상위 티어 유저가 부계정을 생성해 하위 티어의 유저들을 학살하는 행위를 말한다.
모이라 리메이크의 상세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제프 카플란은 “가까운 시일 내에 체험 모드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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