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2021 프리시즌부터 최상위 티어로 구분되는 마스터 이상은 2인 팀(듀오)으로 플레이할 수 없다.
라이엇게임즈는 18일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프리시즌 최상위 랭크에 대한 변경점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프리시즌에서는 최상위 티어로 구분되는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챌린저는 개인/2인 랭크 게임(솔로 랭크)에서 2인 팀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없다. 즉, 모든 유저가 1인으로 랭크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이에 대해 라이엇게임즈는 최상위 티어는 하위 티어보다 플레이어 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2인 팀이 있으면 공평한 매칭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상위 티어에서 듀오를 제한하면 팀 실력 차이가 줄고, 주 포지션이 아닌 포지션으로 매칭되는 경우와 대기 시간도 감소하며 대전 검색 품질이 전체적으로 개선되리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최상위 티어에서는 팀 봇 듀오가 개인 2명인지 전문적인 2인 팀인지에 따라 차이가 매우 크다”라며 만약 최상위 티어 플레이어 중 2인 팀으로 플레이하고 싶다면 자유 랭크 게임(4인을 제외한 자유로운 팀 구성이 가능한 랭크 게임)이나 격전(5인 팀으로 e스포츠 경기처럼 플레이하는 모드)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존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들은 솔로 랭크에서 2인 팀이 없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일단 솔로 랭크 자체가 개인 실력을 가늠하는 장이며, 팀플레이가 가능한 자유 랭크 게임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2인 팀 중 한쪽이 랭크에 못 미치거나 너무 높은 실력을 지니고 있어 팀 균형을 무너뜨린다는 지적도 있었다. 비록 마스터 이상부터 적용되지만, 솔로 랭크에서 2인 팀이 없어진다는 부분은 유저들도 환영할만한 부분이다.
다만 최상위 티어의 경우 일반 유저들도 있지만, 연습을 위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프로게이머도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프로게이머 대부분이 일반 유저와 함께 하는 라이브 서버에서도 게임을 하고 있다. 따라서 최상위 티어에서 듀오가 금지될 경우 봇 듀오(원거리 딜러/서포터) 선수들이 기존보다 연습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이와 함께 2021 프리시즌부터는 최상위 티어가 시작부터 개방된다. 2020 시즌까지는 시작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최상위 티어가 열렸는데, 차기 프리시즌부터는 마스터는 바로 열리고, 그랜드마스터와 챌린저는 각 등급당 요구되는 최소 LP 요구치를 달성해야 승급한다. 그랜드마스터는 200LP, 챌린저는 500L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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