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지포스(GeForce) RTX 4070 GPU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지포스 RTX 4070 GPU를 사용하면 DLSS 3 뉴럴 렌더링,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 대부분의 최신 게임을 1440p 해상도에서 초당 100프레임 이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능 등 엔비디아 에이다 러브레이스(NVIDIA Ada Lovelace) 아키텍처의 모든 발전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출시 시작 가격은 599달러다.
오늘날 슈퍼 프리미엄 수준의 시각적 경험을 원하는 PC 게이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포스 RTX 40 시리즈 데스크톱 게이머의 83%는 레이 트레이싱을 활성화하며, 79%는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는 AI 기반 그래픽의 혁신적인 전환점인 DLSS를 사용한다. 최신 DLSS는 3세대다.
엔비디아 글로벌 지포스 마케팅 부사장인 매트 위블링(Matt Wuebbling)은 "레이 트레이싱과 DLSS를 모두 '활성화(RTX ON)'할 수 있는지는 대다수의 PC 게이머에게 최우선 고려사항이 됐다. 599달러부터 시작하는 RTX 4070은 이전 세대 GPU를 사용하는 게이머에게 놀라운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LSS 3, 1440p에서 100+ FPS로 게임 플레이 지원
RTX 4070을 사용하면 DLSS 3 지원으로 플래그 테일: 레퀴엠(A Plague Tale: Requiem), 다잉 라이트 2(Dying Light 2),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Microsoft Flight Simulator), 워해머 40,000: 다크타이드(Warhammer 40,000: Darktide) 및 기타 타이틀과 같은 최신 게임을 초당 100프레임 이상에서 실행할 수 있다. 또한 DLSS 2 지원으로 배틀필드 2042(Battlefield 2042),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2022(Call of Duty: Modern Warfare II),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Marvel’s Guardians of the Galaxy)와 같은 인기 게임도 실행할 수 있다.
DLSS 3의 AI 기반 프레임 생성 기능은 한 장면의 8픽셀 중 7픽셀을 렌더링해 새로운 고품질 프레임을 생성하여 더욱 매끄러운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더불어 디바이스와 모니터 간의 입력 지연을 줄여주는 엔비디아 리플렉스(NVIDIA Reflex)를 통해 뛰어난 반응성을 유지한다.
셰이더 실행 재정렬(Shader Execution Reordering, SER), 최첨단 오파시티 마이크로맵(Opacity Micromap), 변위된 마이크로 메시 엔진(Displaced Micro-Mesh Engines) 등의 발전으로 레이 트레이싱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가장 복잡한 게임에서도 여러 레이 트레이싱 효과 또는 패스 트레이싱(path tracing)이라고도 하는 풀 레이 트레이싱을 동시에 구현하여 압도적인 현실감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3세대 레이 트레이싱과 DLSS의 강력한 조합으로 픽셀당 레이 트레이싱 연산이 지난 5년 동안 16배 증가했다. 도입률도 급증하여 현재 400개 이상의 RTX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이 사용 가능하며, DLSS 3의 채택 속도도 이전 버전보다 7배 빨라졌다.
동급 최고의 성능 및 기능
지포스 RTX 4070은 DLSS 3를 사용하면 RTX 2070 SUPER 대비 평균 2.6배 더 빠르며, 지포스 RTX 3080에서의 DLSS 3와 비교하면 평균 1.4배 더 빠르다.
DLSS 3는 에이다 러브레이스 GPU에 엄청난 성능 향상을 제공하지만, 지포스 RTX 4070은 레이 트레이싱 및 DLSS와 같은 고급 기능이 포함되지 않은 기존 게임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기존의 래스터화된 게임에서 지포스 RTX 4070은 거의 절반의 전력으로 지포스 RTX 3080과 동등한 성능을 지원하는 한편, 2GB의 추가 메모리도 제공한다. 또한 RTX 4070의 메모리 서브시스템은 36MB의 L2 캐시와 12GB의 초고속 GDDR6X 메모리로 향상됐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완벽한 솔루션
지포스 RTX 4070 GPU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RTX 가속 및 AI 도구로 더 빠르고 스마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엔비디아 스튜디오(NVIDIA Studio)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 플랫폼은 라이브 스트리머부터 영상 편집자까지 다양한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100개의 크리에이티브 앱을 강화하고, 엔비디아 스튜디오 드라이버(NVIDIA Studio Drivers)를 통해 지속적인 안정성을 제공하며,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캔버스(Canvas) 및 브로드캐스트(Broadcast)와 같은 강력한 스튜디오 앱 제품군을 포함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기존 3D 워크플로우를 상호 연결하고 실시간 협업을 위한 라이브 동기화 제작으로 선형 파이프라인을 대체하는 허브다. 이러한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AI 기반 DLSS 3로 4K 장면을 렌더링하는 3D 모델러는 이전 세대의 지포스 RTX 3070 Ti보다 2.8배 빠른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AV1을 지원하는 8세대 엔비디아 비디오 인코더 NVENC를 사용하는 방송사는 40% 향상된 효율성을 누릴 수 있다. 라이브 스트림은 마치 비트율이 40% 증가한 것처럼 보여 OBS 스튜디오와 같은 인기 있는 방송 앱의 이미지 품질이 크게 향상된다. AV1은 디스코드(Discord)에서 이미 지원되고 있으며, 곧 OBS 스튜디오(Studio)를 통해 유튜브에 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영상 편집자는 지포스 RTX 4070의 8세대 엔비디아 인코더와 인기 영상 편집 앱에 통합된 AV1을 통해 20% 빨라진 동영상 내보내기 속도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모든 크리에이터는 이전 세대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된 새로운 4세대 AI 도구용 텐서 코어(Tensor Core)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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