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없이 내뱉는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는 경우도?있다. 사랑을 한다면 더욱 그렇다. 그래서 나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 두려웠다. 그렇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렇다. 어릴 적, 초등학교 시절… 한 명의 여자아이를 난 상처힙혔기 때문이다. 이토: 야 켄스케! 켄스케! 켄스케: 응? 이토: 지미코가 러브레터를 썼대! 클래스의 리더 같은 아이였던 이토란 여자아이가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다. 당시, 클래스에 지미코란 별명의 여자아이가 있었다. 촌스럽고(ジミ: 지미) 눈에 띄지 않아 언제나 교실 구석에서 조용히 있었던 아이였다. 켄스케: …에? 지미코: 도, 돌려줘… 돌려줘… 지미코라 불렸던 아이는 그렇게 말하며 불쌍한 얼굴을 했다. 이토: 어디어디? 키자키 켄스케씨, 언제나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켄스케: 뭐, 뭐라고? 갑자기 그런 소릴 들은 나는 당황해서… 이토: 좋겠다! 켄스케! 켄스케: 에? 에에? 남자아이: 사귀어버려! 휘-휘-! 켄스케: 그만해! 너희들! 남자아이: 지미코와 켄스케가 그렇고 그런 사이래. 괴롭히는 아이: 뜨겁다 뜨거워! 데겠네! 켄스케: 야, 야! 까불지 마! 이토: 켄스케! 사귀면 어때! 켄스케: 까불지 말랬지! 원래가 난 지미코따윈 좋아하지도 않아! 그만, 심한 말을 해버렸다. 지미코: … ‘아차’ 했지만… 지미코는 눈에 가득 눈물을 머금고 뛰쳐나가버렸다. 켄스케: …아. 너희들! 너무하잖아! 이토: 그, 그렇게 화내지 마! 그냥 장난친 거잖아! 켄스케: 바보 자식! 너희들 최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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