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터치마우스의 승자는? 지난 묻지마
실험실에서 살펴봤던 애플과 MS의 터치마우스의 대결에선 결과는 댓글들을 쭉 보아하니
애플의 터치마우스에 좀 더 많은 점수를 주셨더라구요. 자, 이번에는 두 번째 대결입니다!
바로 윈도우8 운영체제에 어울리는 터치마우스는 어떤 녀석일까요? 마침 출시된 로지텍
터치마우스와 MS 터치마우스를 비교해봤습니다.
/타이틀/
MS터치마우스는
출시 된지 이미 1년이 지났습니다. 사용자의 평가는 글쎄요…어쨌든 윈도우7에 이어
윈도우8 환경에 맞는 기능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지텍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터치마우스 T620 디자인은 동글동글한게 귀엽죠?
그립감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손이 다소 크다면 MS터치마우스가, 작다면 로지텍 T620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배터리는 두 제품 모두 AA배터리 1개 혹은 두 개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그간 MS터치마우스는 사용시간이 짧다고 지적을 받은 반면 로지텍 T620은 제조사에 따르면 6개월의 배터리 수명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무게는 MS터치마우스가 다소 무겁다는 느낌이었는데요, 로지텍 T620은 약 20g 가벼웠습니다.
그럼 윈도우 8을 기준으로 두 제품의 기능들을 본격적으로 살펴볼까요?
우선 두 제품 모두 왼쪽 오른쪽 물리적인 버튼을 제공합니다. 스크롤도 한 손가락을 좌우로 움직이는 방식도 똑같구요. 다만 웹서핑 할 때 자주 사용하게 되는 뒤로/앞으로의 방식이 좀 다른데요, MS터치마우스는 엄지 손가락을 위, 아래로 로지텍 T620은 두 손가락(자막: 한 손가락도) 가능을 좌우로 밀어줘야 합니다. 아무래도 움직임이 적은 MS터치마우스가 유리하지 않을까 하네요.
윈도우 8에 최적화된 기능을 좀 더 살펴볼까요?
앱을 실행 중에 시작화면으로 돌아갈 때, 로지텍 T620은 한 손가락으로 터치 표면(하단 2/3)을 두 번 탭 해야 하는데요, 탭 위치가 불편하다면 설정에서 보기와 같이 바꾸는게 더 편리합니다. MS터치마우스는 아쉽게도 기본 설정에서 시작화면으로 돌아가기 위한 설정이 없는데요, 굳이 확대/축소 기능이 필요하지 않다면 이 부분을 시작화면 설정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이렇듯 각자의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터치나 클릭 설정을 바꿔 줄 수 있는데요, 터치부분에 있어서 MS터치마우스는 동작을 기준으로 명령을 선택할 수 있는 반면, 로지텍 T620은 명령을 기준으로 몇 가지 동작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명령에 다양성은 보기와 같이 아무래도 MS터치마우스에 좀 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걸 사용하던 안 하던 말이죠.
앱 전환은 두 마우스 모두 좌측에서 우측으로 밀어주면 되는데요, MS터치마우스는 두 손가락으로, 로지텍 T610은 한 손가락을 사용하도록 기본 설정됐습니다. 그 외 참 메뉴 열기 명령이 있었습니다.
/클로징/
MS터치마우스의 사용자 평가를 비춰 봤을
때, 터치마우스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가 몇가지 있었는데요, 로지텍 T620
역시 두 손가락을 올려 놓으면 우 클릭이 되지 않는 다는 점, 그리고 손을 올려두고
사용하니 아무래도 원치 않는 명령이 실행될 수 도 있는 점 등 입니다. 터치 마우스
과연 터치 디스플레이 처럼 우리에게 편안함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요? 그럼 노리구실
다음에 다시 찾아뵐게요!
박상익 PD visual@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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