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IT업계 최고의 인기순위를 따져보면 단연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기기들이 휩쓸 것이다. 울트라북, 태블릿PC, 스마트폰까지 나타나면서 바야흐로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멀티미디어와 함께할 수 있는 모바일 시대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가끔은 자신의 모바일 기기속 음악을 남들과 나누고 싶을때가 생기곤 한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의 특성상 이어폰/헤드폰에 최적화되어 있어 내장 스피커로 듣기에는 음질이나 출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를 충족할 방법으로 스피커 겸용 도킹 스테이션이 출시되기도 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고 상대적으로 휴대성이 떨어진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 태블릿PC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휴대할 수 있는 포터블 스피커의 수요도 점차 늘고있다. 오늘 살펴볼 민트 Peb 스피커는 휴대가 간편한 포터블 스피커 중 하나다. 고음질 디지털 멀티미디어 제품들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주)몬도시스템즈에서 선보인 모바일 스피커인 만큼 좋은 소리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되는 민트 펩(Peb) 포터블 스피커, 지금부터 브레인박스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
||||||||||||||||||||||||||||
|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휴대용 스피커, MINT
Peb 포터블 스피커 민트의 펩(Peb) 포터블 스피커 모델명은 조약돌이라는 뜻을 지닌 페블에서 따왔을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실제 제품의 외형도 동글동글한 조약돌 느낌을 물씬 풍긴다. 남녀 모두 좋아할만한 아기자기한 디자인 바탕에주변이 비치는 고광택 하이그로시 도장으로 여러 스마트 기기들과 어울리도록 신경쓴 모습이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그린 모델이 있다.  포터블 스피커로써 민트 펩의 외형은 독특하다. 대부분의 포터블 스피커들이 완성된 드라이버 유닛 출력을 여과없이 들려주는 것과 달리, 민트 펩은 콘(Corn, 전면)과 덕트(Duct, 후면) 설계의 최적화 노하우 기술로 스피커 전체가 울림통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쉽게 말하자면 민트 펩의 크기와 무게는 분명히 포터블 스피커지만, 소리를 출력해주는 방식과 설계구조는 전반적인 오디오 솔루션에 쓰이는 스피커들의 설계로 만들어 졌다고 할 수 있다. 
민트 포터블 스피커의 각종 단자들은 모두 왼쪽 스피커에 준비되어 있다. 오른쪽 스피커로 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2.5mm 단자, 민트 스피커에 오디오를 전달해 줄 출력장치와 연결하기 위한 3.5mm 오디오 단자, 그리고 휴대용으로 쓸 수 있도록 내장 배터리 충전과 USB Audio를 전송할 수 있는 미니USB(a) 단자로 구성되어 있다. 오른쪽은 왼쪽 스피커에 연결하기 위한 2.5mm 케이블이 준비되어 있는 위성 스피커다.  민트 포터블 스피커를 보다 손쉽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쿠션 파우치(캐링 케이스)도 함께 제공된다. 충전용 USB 케이블과 3.5mm 라인-인 케이블도 파우치 속에 들어 있으니 구입 후 케이블이 없다고 당황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휴대용 스피커라 함은 전원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민트 펩, 포터블 스피커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해 한 번 완충하면 최대 10시간을 재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긴 러닝타임을 자랑한다. 배터리 충전은 USB표준 전원규격으로, 5V/500mA로 3시간 정도면 100% 충전이 완료된다. 특히 USB DAC이 내장되어 있어, PC나 노트북의 USB단자에 연결만 하면 USB 사운드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USB 연결만으로도 충전과 사운드 출력이 동시에 가능했다. |
|
모바일 시대에 하나 쯤 필요한 포터블 스피커, MINT
Peb IT의 대세가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시대로 향하면서 주변기기들도 그에 맞게 일대 전환기를 맞고 있다.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력 덕분에 시장은 외형적으로는 보다 작고 아름다운 소형화를 선호함에도 성능은 소형화 이전과 맞먹는 수준높은 기술력이 요구한다. 민트 펩 포터블 스피커 역시 그런 시장의 기대에 호응해 나타난 제품들 중 하나다. 가방 속 한켠에 쏙 들어갈 법한 자그마한 크기에 앙증맞은 조약돌 모양이지만, 스피커로써 갖춰야 할 요소를 모두 갖춰 대형 스피커들이 들려주는 소리에 최대한 근접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런 민트 펩 포터블 스피커는 울트라북이나 태블릿, 스마트폰과 같이 휴대 가능한 스마트 기기들과 함께 사용할 때 빛을 발하는 제품이다. 아무래도 더 얇고, 가벼운 형태를 추구하는 스마트 기기들의 특성상 내장된 스피커 출력의 한계가 커지고 있다. 그만큼 헤드폰이나 이어폰의 비중이 늘고 있지만 간혹 색다른 경험이 필요할 때, 헤드폰과 이어폰으로는 만족할 수 없을 때가 있다. 분위기 좋은 여행지 숙소에서 느긋하게 침대에 누워 음악을 감상하고 싶은데 헤드폰이나 이어폰이 도움을 주기엔 부족한 감이 있다. 그렇다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잘 봐줘서 울트라북이라도 해도 내장 스피커가 만족스러운 출력을 내줄지는 의문이다. 그런 아쉬움이 메워주기 위한 결과물이 바로 민트 Peb 스피커라고 할 수 있다. 
|
.jpg){kind=small}
.jpg){kind=small}
.jpg){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