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야흐로 SSD 전성시대가 열렸다. 저렴한 가격과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일상용으로 쓰기에 충분한 128GB 용량의 SSD들이 저렴한 가격대로 널리 보급되었기 때문이다. 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압축 알고리즘이 적용된 샌드포스 기반의 SF-2281 컨트롤러 탑재 SSD들의 약진이 유난히도 돋보였던 2012년이었다. 그리고 2013년이 이틀도 남지않은 지금, SSD 시장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보급형이라 불릴 정도로 자리를 잡은 128GB SSD의 뒤를 이을 256GB SSD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2% 부족한 128GB의 용량, 쓰기속도를 모두 커버해 줄 수 있는 역량을 지녔기 때문이다. SSD의 성능을 결정하는 또 다른 필수요소 중 하나인 컨트롤러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끈 샌드포스 SF-2281이 주춤하는 사이, 기업용 SSD에 쓰이며 우수한 실성능과 안정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마벨(Marvell) 컨트롤러를 탑재한 SSD로 눈을 돌리는 IT매니아들이 많아졌다.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마벨 컨트롤러 기반 SSD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랜드는 플렉스터(PLEXTOR)와 라이트온(LITE-ON) 두 브랜드다. 그 와중에 더 높은 성능으로 판올림한 플렉스터 M5 Pro 시리즈가 새롭게 출시하여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플렉스터 M5 Pro 256GB SSD는 제조사 차원에서 인기 상승 중인 256GB부터 특유의 고성능을 100%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양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치가 높은 모델이다. 과연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성능을 보여줄 지, 지금부터 브레인박스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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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성능을 위한 SSD, 플렉스터 M5 Pro 256GB 여느 SSD들이 그렇 듯 2.5인치 규격에 맞게 제작한 듯 하지만, 관심을 갖고 살펴보면 플렉스터 M5 Pro만의 특징이 녹아있음을 알 수 있다. 얼핏 보기엔 평범한 알루미늄 외장재 케이스만 쓴 것처럼 보이지만,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초슬림 노트북이나 울트라북에도 쓸 수 있는 7mm의 초박형 두께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울트라북 뿐만 아니라 데스크탑PC에서도 쓸 수 있도록 3.5" 브라켓을 기본 패키지에 포함시켜 노트북(울트라북) 유저와 데스크탑 유저를 모두 배려하고 있다. 그 외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외장재를 방열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반도체로 이루어진 저장장치, SSD의 특성을 살려 열전달 물질까지 활용해 알루미늄 외장재로 열이 방출되도록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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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테스트 결과를 위한 브레인박스 SSD 벤치마크 환경 공정한 성능측정을 위해 브레인박스 SSD 테스트는 모두 일정한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인텔 코어 i5-3550 프로세서와 Z77 기반 메인보드, 듀얼채널 2GB DDR3-1333 메모리, 운영체제 구동을 위한 저장장치로 OCZ VERTEX4 256GB SSD를 탑재하고 있다. HDD와 데이터 이동속도를 비교할 경우, WD Green 1TB 하드디스크가 사용된다. SSD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부품들로는 컨트롤러, 버퍼메모리, 낸드플래시가 있다. 플렉스터 M5 Pro 256GB 모델에는 Marvell 88SS9187-BLD2 컨트롤러와 NANYA NT5CB128M16HP-CG DDR3메모리, TOSHIBA TH58TEG7DDJTA20 MLC 낸드플래시가 탑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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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쓰기속도 측정 프로그램들로 전송능력 알아보기 #1 저렴한 가격으로 널리 보급된 128GB SSD 와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256GB SSD는 제법 큰 성능향상이 있다. 같은 마벨 컨트롤러를 사용한 타사 128GB SSD와 비교해보면 플렉스터 M5 Pro 256GB SSD의 성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실감할 수 있다. 손쉽게 전송속도를 비교할 수 있는 Crystal Disk Mark 와 ATTO Disk Benchmark 프로그램으로도 SATA3의 한계를 시험하는 읽기속도는 물론이고, MLC기반 SSD의 성능을 판가름하는 쓰기속도가 눈에 띄게 향상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플렉스터 M5 Pro 256GB는 마벨 88SS9187 컨트롤러와 수준높은 펌웨어 설계로 오랫동안 사용해도 스펙상의 빠른 전송속도를 꾸준히 유지해준다. 타사 컨트롤러를 탑재한 SSD는 데이터 저장량이 많아지면 속도가 떨어져 사양으로 제공되는 속도와 실제 사용되는 성능이 틀린 경우가 많다. 플렉스터 M5 Pro SSD 시리즈는 True Speed라는 슬로건 답게 스펙상 속도와 실사용 속도가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Crystal Disk Mark x64 측정결과 
ATTO Disk Benchmark 측정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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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SSD Benchmark 프로그램, 종합성능 알아보기 #2 전송속도에 이어 살펴볼 성능비교는 SSD의 큰 특징 중 하나인 읽기/쓰기 접근속도까지 종합적으로 알 수 있는 AS SSD Benchmark 다. 전송속도와 달리 접근속도는 데이터를 찾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기 때문에 짧을수록 성능이 더 좋은 것이라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저장공간이 더 넓어졌만 데이터를 찾는 속도(접근속도)는 거의 근접하게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데이터 저장은 오차범위 수준인 0.004밀리초 느려졌지만, 데이터 불러오기는 0.003밀리초 빨라졌다. 실제 성능상으로는 전혀 차이가 없다는 소리다. 접근속도와 마찬가지로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4K 성능에 주목하면 AS SSD 테스트 결과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4K 단일 성능은 엇비슷한 수준이지만, 4K-64Thrd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데이터량이 많아질수록 더욱 빨라진 성능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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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마벨 컨트롤러로 업그레이드 된 SSD, 플렉스터 M5
Pro 256GB 128GB SSD의 가격이 아직 큰 변동이 없는 현 시점에서 SSD 시장이 256GB로 조금씩이지만 옮겨가고 있는 것은 가격변동보다는 더 높은 성능을 원하는 게이머들의 요구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미뤄볼 수 있다. 샌드포스 컨트롤러의 대안으로 마벨 또는 인디링스 컨트롤러를 선호하는 유저들의 크고작은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도 이러한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기업용으로 쓰일 정도로 높은 신뢰도를 쌓아온 마벨 컨트롤러, 동급 최고의 속도와 용량을 지닌 512MB DDR3 버퍼메모리, NAND플래시의 창시자이자 선두 기술력을 지닌 도시바 낸드플래시를 조합한 플렉스터 M5 Pro 256GB의 조합은 이미 수많은 인터넷 정보들을 통해 SSD의 각종 특징에 빠삭한 IT매니아들은 물론이고, 더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지닌 PC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충분히 어필할만한 매력을 지녔음에는 틀림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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