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여기까지 컴아트의 컴팩트 케이스 Q350 을 살펴봤다.
케이스의 전반적인 평가는 "무난하다" 정도 일 것이다. 앞서 브레인박스 리뷰를 통해 소개가 되었던 Q300과 베젤 부분에서 큰 차이가 있는데, 디자인이라는 측면으로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검은색과 은색을 가장 선호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필자의 생각으로는 Q350 이 보다 좋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 케이스의 가격이 2만원 내외 라는 저가 이지만, 케이스의 전반적인 품질 및 내부 마무리 그리고 확장성은 무난한 정도여서, 셀러론 혹은 펜티엄 최근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APU 기반의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단지 조금 아쉬운 부분은 바로 USB 3.0 포트가 없다 라는 부분이데, 최근 인텔 메인보드 기반의 시스템은 빠르게 B75 칩셋으로 그리고 APU 기반의 칩셋은 A75로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케이스의 베젤 부분에 USB 3.0 포트가 없다라는 점은 대부분의 외장형 하드디스크 또한 USB 3.0 으로 출시가 된다는 점은 감안한다면 더욱 더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추후에 이 부분이 개선된다면 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케이스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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