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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거스 멀티미디어 프리젠터, 세련된 프리젠테이션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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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청중 앞에서, 사내회의에서, 심지어 대학과제 발표까지 살다보면 한 번 쯤은 프리젠테이션 하는 날이 있다. 하지만 노트북이 놓인 단상에 목석처럼 서서 슬라이드만 넘기던 과거와 달리 프리젠터가 선보이기 시작한 시점부터 슬라이드는 무선으로 넘기면서 온 몸을 사용해 청중들을 주목시키는 무선 프리젠테이션이 기본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닌게 아니라 요즘에는 연로한 나이에도 잦은 강연을 다니는 교수들이나 초청강사들도 무선으로 프리젠터를 활용하는 모습을 어렵지않게 볼 수 있다.

대부분 윈도 운영체제 기반에서 동작하는 오피스의 대명사 파워 포인트(ppt)를 쓰지만, 디자인 종사자나 젊은 나이층은 개인취향에 따라 애플 Mac OS 기반으로 동작하는 키노트 슬라이드도 간혹 쓰인다. 때문에 애플용 슬라이드 프로그램인 키노트(kEY) 지원여부도 프리젠터를 선택하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번 지면에서 소개할 타거스(Targus) 멀티미디어 프리젠터는 대중적으로 쓰이는 2.4GHz 무선 통신규격을 활용하며, MS 윈도는 물론이고 애플 Mac OS까지 지원하는 모델이다.

흔해진 프리젠터들 사이에서 타거스 멀티미디어 프리젠터는 어떤 차별점을 지녔는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타거스 멀티미디어 프리젠테이션 리모트
TARGUS MULTIMEDIA PRESENTER

제조사
타거스 (TARGUS)
공급처 (주)이정시스템
(http://www.ejungst.com, 02-704-3242)
무선 주파수
2.4GHz (내장수납형 USB리시버)
조작도구 버튼(6개), 스위치(1개), 조이스틱(1개)
조작기능 슬라이드 조작, 마우스 커서 조작, 레이저 포인터
특수기능
KeyLock
배터리 AAA사이즈 건전지 1개

▲ 뜯기 쉽도록 절단면을 만들어놓은 세심함을 찾아볼 수 있다.
작은 부분이지만 구매자를 배려하고자 하는 배려를 느낄 수 있다.
타거스 멀티미디어 프리젠테이션 리모트, 외형 살펴보기 #1

상단은 피아노를 연상케 하는 검은색 유광, 하단은 회색의 요철구조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안정적인 그립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프리젠터의 기본인 슬라이드 조작은 물론이고, 마우스 커서까지 조작할 수 있는 조이스틱을 제공한다. 트랙볼처럼 부드러운 움직임을 제공하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마우스 못지않은 움직임이 가능하다.

타거스 멀티미디어 프리젠터는 AAA타입의 미니 사이즈 건전지 하나로도 작동되는 낮은 소비전력을 지녔다. 데스크탑PC나 노트북에서 프리젠터의 신호를 인식하는 USB수신기도 프리젠터 내부에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분실 위험이 없다.

MS 윈도 및 애플 Mac OS의 키노트, PPT와 같은 호환 운영체제는 배터리 커버 안쪽에 준비된 스위치로 전환할 수 있다.

▲ 광택 재질의 검은색 디자인으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손가락이 닿는 부분은 요철구조로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 슬라이드쇼 관련 버튼 및 프리젠터/마우스 모드 전환 스위치의 모습
좌측버튼은 화면을 블랙스크린으로 전환시킬때, 우측버튼은 슬라이드 쇼 시작하거나 끝낼 수 있다.
슬라이드 쇼를 시작하려면 한 번만 눌러도 되지만 끝낼 때는 버튼을 2초간 누르고 있어야 한다.
중앙의 전환 스위치는 리모콘을 프리젠터로 쓰거나, 마우스 조작 모드로 바꿀 수 있게 해준다.



▲ 프리젠터 뒷쪽에는 배터리 커버를 탈착할 수 있는 푸시버튼이 있다.
타거스 멀티미디어 프리젠터 뒷쪽의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커버를 떼어낼 수 있다.

▲ 배터리 커버를 덜어낸 모습, 내부 상단에는 운영체제 선택 스위치가 있다.
윈도의 대표 프로그램인 MS오피스(ppt/pptx), MacOS용 키노트(KeyNote) 및 PPT(ppt/pptx)



▲ 프리젠터 내부에 수납가능한 USB 무선 수신기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모습이다.
배터리 커버 내부에 수납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실할 염려를 크게 줄일 수 있다.



▲ AAA타입 건전지 하나로 오랫동안 쓸 수 있는 저전력 모델이다.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규격 건전지를 사용해 배터리 확보도 어렵지 않다.

▲ 프리젠터 측면 버튼, 좌측에는 전원과 KeyLock 버튼이 있다.
전원 버튼은 끄고 켤 때 3초간 누르고 있어야 작동된다. KeyLock은 한 번 누르면 곧바로 적용된다.

▲ 타거스 멀티미디어 프리젠터 측면 버튼, 우측
우측의 버튼은 프리젠테이션 시스템의 음량을 조절하는 프로그램이다.
타거스 멀티미디어 프리젠테이션 리모트, 기능 살펴보기 #2

타거스 멀티미디어 프리젠터는 무선조작뿐만 아니라 프리젠테이션에 유용한 기능도 제공한다. KeyLock 버튼을 누르면 녹색 Ring LED가 붉은색 Ring LED로 바뀌면서, 레이저 포인터 기능 및 슬라이드 앞, 뒤 버튼을 제외한 모든 버튼들이 동작하지 않도록 바뀐다.

프리젠터를 오랜만에 사용할 때는 각종 버튼을 착각해 프리젠테이션 화면을 꺼버리거나 빈 화면(블랙 스크린) 버튼을 누르는 등, 사소한 실수로 프리젠테이션을 매끄럽게 진행하지 못하는 사고도 종종 일어난다. 이러한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유용한 타거스 멀티미디어 프리젠터 KeyLock 기능은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다.

▲ 전원이 켜지면 기본적으로 녹색 Ring LED가 들어온다.
조이스틱 주변의 Ring LED 점등으로 전원이 켜지거나 꺼졌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 KeyLock 버튼을 누르면 붉은색 Ring LED로 바뀐다.
이전 슬라이드, 다음 슬라이드, 레이저 포인트 기능 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바뀐다.

▲ 프리젠테이션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레이저 포인터 기능
레이저 포인터 기술은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지만,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도 잊지않은 모습이다.

세련된 프레젠테이션 도우미! 타거스 멀티미디어 프리젠터

타거스 멀티미디어 프리젠터의 무선 통신기술은 2.4GHz 주파수를 활용한다. 무선기술을 사용하는 많은 장비들이 활용하고 있는 대중적인 주파수지만, 전파간섭을 최소화시켜 15M 거리 내에서는 지연문제나 수신불가 현상을 최소화 시킨것이 특징이다. 사실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때는 5M 이상 떨어진 곳에서 하는 경우도 드물기 때문에 통달거리는 충분한 셈이다.

무선 프리젠터를 활용한 발표가 익숙하지 않다면 KeyLock 기능을 활용해서 실수를 최소화하면서 진행할 수도 있고, 오랫동안 손에 익히거나 IT기기에 적응도가 높은 신세대들은 마우스 커서 기능을 적절히 활용해 슬라이드 쇼 이외의 것들까지 발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남들 보다 편리하면서도 세련된 프리젠테이션 진행으로 돋보이고 싶다면, 타거스 멀티미디어 프리젠터와 빨리 친해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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