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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하고 심플한 블랙 무선 랜카드, EFM ipTIME N100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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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하고 심플한 블랙의 무선 랜카드 EFM ipTIME N100mini



전자기기가 없으면 거의 생활이 불가능한 시대, 한 가정에서 데스크탑을 두대 이상 있는 가정도 흔히 볼수있다. 유무선 공유기도 저렴한 가격에 많이 보급되어, 가정에서 하나의 작은 사무실처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도 가능하다. 심지어 프린터, 스피커 등의 장비들도 무선인 만큼 무선 제품들이 확대되고 있다.

이런 무선의 시대에 걸맞게 무선 랜카드도 매우 작고 심플하게 나오고 있다. 특히 안테나가 없는 제품들은 노트북에 장착하고 휴대하기도 매우 편해서 만힝 사용되고 있다. 그 중 오늘 소개할 ipTIME N100mini 는 전 제품인 NCUBIC 보다 더 작아지고 덮개도 아예 제거해버렸다. 덮개가 사라짐으로써 분실 우려도 없어지고 설치시 제품 외형을 해치지 않는 깔끔한 보습을 보여준다.

사실 무선 랜카드의 안테나가 없으면 수신률과 속도가 잘 안나오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많은데, ipTIME N100mini는 테스트 결과 손실율이 없는 안정적인 속도를 보여주었다. N100mini은 안정적인 무선랜의 연결을 원하면서, 안테나가 있으면 불편한 사용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EFM ipTIME N100mini

제조사
(주)EFM 네트웍스
주요 사양
150Mpbs 급 11n USB 무선랜카드
무선 지원
IEEE 802.11b, IEEE 802.11g, IEEE 802.11n
크기
19.4 x 15.4 x 7.9 mm
무게
4g
인터페이스
USB 2.0
주파수
2.4 GHz
수신감도
-65dBm at 180Mbps
-74dBm at 54Mbps
-84dBm at 11Mbps
보안
64/128bit WEP
WPA-PSK
WPA2PSK
WPAPSK/WPA2PSK
LED
Link . ACT
안테나
내장안테나
구성물
본체, 드라이버 Mini-CD, 메뉴얼
동작 온도
0℃~50℃
동작 습도
10%~75%
보증기간
무상 1년
가격
8천원


포장까지 심플한 ipTIME N100mini

하얀색을 가진 제품이 많은 ipTIME답게 제품 포장 패키지부터 하얀색으로써 브랜드 컬러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포장의 크기는 담배값 2개 정도를 붙인 크기로 매우 작으며 안에 있는 구성물 또한 메뉴얼과 드라이버 미니CD, 본체 뿐으로 매우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구성품이 적다한들 설치에 대해서는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USB 2.0 지원으로 어느 PC라도 설치가 매우 쉬우며, 메뉴얼 또한 한글로 보기 좋게 되어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무선랜을 사용 할 수 있다.

제품의 머리부분을 보면 WPS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외형만으로 보기에는 좌우로 옮기는 스위치식 버튼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눌러서 작동하는 버튼이다. WPS 버튼이란 쉽게 말하면 무선 보안 설치 방식으로 ipTIME 유무선공유기의 WPS 버튼을 2초 이상 누른 뒤, 바로 N100mini의 WPS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무선랜이 연결된다. 이처럼 무선랜 연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사용자를 위한, ipTIME의 생각이 담겨있다.


▲ ipTIME 사 특유의 하얀색 브랜드 컬러로 포장된 매우 작은 박스, 포장 패키지의 크기가 약 담배갑 2개를 붙인 크기정도로 매우 작고, 심플하다.


▲ 매우 작은 크기의 ipTIME N100mini 의 뒷면에는 빼곡하게 MAC주소와 제조국 등이 적혀 있다. 상단에는 WPS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은 좌우 움직이는 방식의 버튼이 아니고, 클릭하는 방식의 버튼이다. 작은 WPS 버튼을 통새 무선공유기와 무선랜카드를 손쉽게 설정 할 수 있다.


▲ 패키지 안에는 간단하게 한글로 된 설명서와 드라이버CD가 함꼐 들어있다. 제품과 포장패키지도 작은 만큼 드라이버CD도 Mini CD로 제공된다. 한글 설명서가 매우 보기 쉽게 만들어져서, 초보자도 무선랜카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초슬림, 초미니 ipTIME N100mini

초슬림, 초미니란 이름에 걸맞게 매우 작은 크기를 갖고 있어서 필자는 오히려 분실까지 걱정 될 정도이다. 데스크탑에 장착시 거의 눈에 띄지도 않으며, 노트북에 연결시 돌출되는 부분이 0.73cm밖에 안되기 때문에 ipTIME N100mini를 장착하고, 노트북을 파우치에 넣거나 휴대하기도 매우 편리하다. 또한 블랙의 심플한 디자인을 갖고 있어서 어느 노트북이든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 ipTIME N100mini의 실제 사이즈는 USB연결부분보다 많이 작다. 실제로 장착시 외부로 돌출되는 공간은 0.73cm에 불과하다. 너무 작은 나머지 분실에 주의해야 한다.

▲ 사진으로 보면 크기가 잘 체감이 안되기에 500원짜리 동전과 크기를 비교해 보았다. ipTIME N100 mini 는 미니란 이름에 걸맞게 동전보다 작은 크기를 갖고 있다.
작은 크기에도 빠른 성능을 보여주는 ipTIME N100mini

아직도 게임을 하는데에는 무선보다는 유선이 좋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게임이 아닌 웹서핑에서의 무선 기술은 놀라울 만큼 많이 발전하였다. 안테나가 여러개 달린 유무선 공유기와 무선랜카드가 쏟아져 출시하는 가운데, ipTIME N100mini는 안테나가 없는 모습으로 다소 불안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안테나가 없다는 것만으로 무선랜 기능이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깨버리듯, N100mini는 웹서핑을 하기에 충분히 빠른속도와 낮은 지연율과 손실율을 보여주었다. 테스트시 유무선 공유기와의 거리가 약 7~8m 정도였기 때문에 가정집 내에서 테스트 환경과 비슷한 속도로 무선랜을 사용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크기가 소형이라 노트북에 설치해도 눈에 띄지 않으며, 내부에 있는 Blue LED가 공유기의 작동상태를 알려준다.

▲ 브레인박스 사무실에 있는 유무선공유기로 테스트시 다운로드 89.5Mbps / 업로드 73.7Mbps 가 측정 되었다. 유선과 비슷한 속도를 보여주며, 게임 플레이도 충분히 가능하다. 안테나가 없이 낮은 지연율과 손실율을 보여주며, 안테나 달린 무선랜카드에 못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 두번째로 약 10내 내외의 무선이 잡히는 일반적인 아파트 환경에서 ipTIME N904 무선공유기를 사용해 측정해 보니, 다운로드 85.5Mbps / 업로드 53.8Mbps 로 측정되었다. 조그마한 크기의 제품으로 무선 네트워크를 광랜급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100원짜리 만한 USB형 무선랜카드로 성능이 나올까란 걱정을 제치고, ipTIME N100mini는 작은 크기에서 빠른 속도와 높은 안정성을 보여주었다. 웹서핑을 위한 무선랜카드라고 소개했지만, 이 정도 성능이면 온라인 게임용으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이다.

최근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노트북의 가격이 많이 저렴해지면서 USB 무선랜카드의 활용도는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가정에 부모님과 형, 동생들 개인소유의 PC가 늘어나면서 더불어 랜선이 집안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무선랜카드을 통해 지저분한 랜선 없이 웹서핑을 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ipTIME N100mini는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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