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 올스타전 3일차 이벤트 경기에서 '애니비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프로겐’ 헨릭 한센
5월 10일(금), 팀 아이스가 프랑스 파리의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4'(이하, 롤 올스타전) 3일차 이벤트 매치에서 팀 파이어를 압도했다. 이날 롤 올스타전 경기는 팬 투표에서 선정된 10명의 챔피언으로 진행되는 ‘픽 10 모드’ 모드로 진행됐다. 유럽 팀 얼라이언스의 미드 라이너 ‘프로겐’ 헨릭 한센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 없는 ‘애니비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쳐 관중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이번 경기에서 맹활약한 ‘프로겐’ 헨릭 한센을 만나 롤 올스타전에 참여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롤 올스타전에 참가한 소감은?
'프로겐' 헨릭 한센: 이번 롤 올스타전에 참가해 정말 즐겁다. 2012년에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경기한 이후 오랜만에 여러 다른 나라 선수들과 게임할 수 있어 너무 좋다.
관중들이 입을 모아 ‘프로겐’을 외쳤다. 어떤 기분이 들었나
'프로겐' 헨릭 한센: 팬들의 함성을 들어서 정말 기분 좋았다. 하지만 팀 아이스에 정말 잘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만 돋보이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고맙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하고 만감이 교차한다.
이번 경기에서 정말 오랜만에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애니비아로 경기를 했다. 평가를 하자면 어떤가?
'프로겐' 헨릭 한센: 처음에 할 때는 상대 챔피언이 제드라 라인전이 불리해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챔피언 킬과 어시스트를 획득하고 의외로 잘 풀렸다. 애니비아를 사용해 팀을 승리로 이끌어 기분 좋다.
애니비아는 여전히 경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보는가? 아니면 고인인가?
'프로겐' 헨릭 한센: 애니비아는 지금도 충분히 좋은 챔피언이다. 하지만 니달리, 오리아나, 그리고 직스 등 이보다 더 좋은 챔피언이 많고, 암살 챔피언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경기에서 사용하기는 조금 무리다. 앞에 언급한 챔피언들이 하향되면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워모그와 태양불꽃 망토를 구매해 시즌2 때 즐겨 쓰던 아이템 빌드를 선택했는데 의도인가
'프로겐' 헨릭 한센: 원래는 부정한 아테나의 성배 이후 공허의 지팡이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게임이 잘 풀려서 시즌2때 쓰던 아이템 빌드를 선보였다. 재미로 선택한 것이다.
시즌4인 지금도 이 빌드가 괜찮은가?
'프로겐' 헨릭 한센: 죽지만 않으면 충분히 쓸만하다.
현재 진행중인 롤 올스타전 인비테이셔널에서 특별히 응원하는 팀이 있는가
'프로겐' 헨릭 한센: 북미랑 유럽이 잘됐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길 것 같은 팀을 응원해야 한다면 SKT T1 K를 응원할 것 같다
-이번 한국에서 개최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쉽 2014에 참가할 자신이 있는가
'프로겐' 헨릭 한센: 얼라이언스에 젊은 선수들이 많이 영입했고, 유럽의 진출 티켓이 3장이나 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프로겐' 헨릭 한센: (한국말로)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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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범'이라는 이름보다 '그란비아'라는 닉네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생을 멋지게 살기보다는 재미있게 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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